풀무원은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한 5개 기업에 불과하다. 또한 풀무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평판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인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에서도 통합보고서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는 ISO 26000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다.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활동 등을 고려해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1차 선별했다. 애널리스트, 환경·인권 전문가, 소비자 등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3만여명을 표본 조사해 업종별 48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풀무원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올랐다. 투자자,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I 조사 결과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앞으로 푸드트럭 사업자가 기존의 장소 외에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기가 쉬워진다. 행정자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부터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에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소재지 추가’ 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푸드트럭 영업자가 기존에 신고한 장소가 아닌, 행사·축제 장소 등에서 영업을 할 경우 관할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해 추가로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신고 개설로 ‘민원24’에 접속해 신고만하면 돼 신속하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푸드트럭 이동영업은 최초 영업신고와 달리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영업신고증과 신규 영업장소 계약관련 서류로 신고하면 즉시 수리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푸드트럭 이동영업 신고의 편리성을 꾀하기 위해 행자부와 식약처가 협업해 마련했다. 행자부와 식약처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 마련으로 축제 등 한시적 영업에 참여하는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비를 줄여 푸드트럭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이 식용과 미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인 라투랑겔(La tourangelle)과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은 보관 온도에 따라 고체 또는 액체 상태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뀌어 요리에 식용유나 버터 대신 사용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기름 자체만을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식물성 기름인 데다가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특징때문에 코코넛 오일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슈퍼푸드, 헬스 오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수입 브랜드 위주인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 관세 등의 이유로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 리얼 코코넛 오일이 수입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점을 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향이 없는 리얼 코코넛 오일 플레인과 코코넛 향이 있는 리얼 코코넛 오일 코코넛 등 총 2가지다. 올리브영과 온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조4000억원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연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했다. 국내 식품업체의 경우 대부분은 종업원 10인 이하 영세업체인 것으로 조사됐고, 연간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은 농심 등 7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총 70조4000억원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 5%대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 72조900억원에 비하면 1년 새 3.5%가량 그 규모가 줄었다. 생산실적이 1조원을 넘는 식품기업은 식품 제조·가공업 6곳과 축산물 가공업 1곳으로 이들 7개 업체의 생산실적은 전체 중 12.8%를 차지했다. 기업 중에서는 농심이 지난해 1조8628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 롯데칠성음료(1조4530억원), CJ제일제당(1조3505억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351억원), 하이트진로(1조1313억원), 오리온(1조828억원), 롯데제과(1조30억원)가 각각 자리를 자치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에서는 한화케미칼이 180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에서는 한국인삼공사가 1600억원
충북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의 해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관광으로 ‘제천 힐링음식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30일에는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힐링음식페스티벌 시식회’가 열린다. 한방엑스포박람회 행사장 경연대회장(발효박물관 앞)에서 진행되는 시식회에서는 제천 대표·힐링음식 10선과 테이크아웃 먹거리 5종, 제천시 레시피 개발 신규 먹거리 3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인 체험 시식회는 선착순 100명을 체험단으로 모집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음식페스티벌을 계기로 음식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객의 지역 내 음식점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숙박·음식점업 창업 1년 내 절반 문 닫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 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숙박업의 생존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활동한 비율은 29.0%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금융·보험업의 생존율이 최하위권이었다. 숙박·음식점업 생존율은 1년 만에 절반 수준인 55.6%로 떨어졌다. 음식점 혹은 숙박시설 10곳 중 5곳은 개점한 지 1년도 채 안돼 폐업한 것이다. 이어 2년차 39.5%, 3년차 28.5%, 4년차 21.5%, 5년차 17.7%로 점차 감소했다. 금융·보험업 생존율은 1년차 45.7%, 2년차 27.3%, 3년차 23.3%, 4년차 16.2%, 5년차 13.9%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았다. 예술·스포츠·여가업도 동기간 54.0%, 40.5%, 27.6%, 18.9%, 14.3%로 저조한 생존율을 기록했다. 2014년 기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6.4%인 306만개에 달했다. 종사자
값싼 외국산 돼지족발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돼지족발 가맹점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대구지역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계약한 업소 4곳이 포함됐다. 이들 업소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통신판매를 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이라고 거짓 광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북농관원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여 형사 고발하거나 입건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관계자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가 의심돼 신고하면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언급했다.
롯데제과는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을 균주로 한 웰빙 초콜릿 ‘유산균쇼콜라’를 선보였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3000원/52g),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2500원/46g) 총 2종이다. 이들 초콜릿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전체 유산균 중 25% 이상 함유됐다. 롯데제과 측은 국내 최초로 상온에서 살아 있는 유산균 초콜릿이어서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무려 2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부드러운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타입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됐다. 최근 일본 롯데가 실험한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소재 중 하나가 초콜릿으로 밝혀졌다. 초콜릿 유산균과 유산균 분말의 위산에 대한 내성을 연구 실험 결과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일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급식으로 먹는 수산물의 30%는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가 학교급식에 사용한 수산물 가운데 수입산 비중이 30% 넘었다고 밝혔다. 수협이 학교급식에 사용한 수산물 가운데 수입산 비중은 2013년 30.1%, 2014년 30.3%, 2015년 31.0%로 매년 증가했다. 올 상반기 역시 수산물의 30.6%가 수입산으로 급식됐다. 같은 기간 농협중앙회가 급식한 농산물의 수입산 비중 0.1%와 비교하면 300배가 넘는다. 현재 수협이 급식하는 학교들은 서울, 경기, 충남지역의 일부지만 전국적으로도 수입산 수산물이 다수 공급되고 있다. 교육부가 조사한 학교급식의 수산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2015년 전국 1만567개교에 급식된 수산물 2억8347t 가운데 수입산은 27.9%인 7918t이다. 급식대상 학생 수 614만명을 기준으로 1명당 약 1.3kg의 수입 수산물을 섭취하는 셈이다. 황 의원은 “수입산 수산물의 식재료 사용은 자칫 저품질 수산물 사용으로 인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저하를 가져올 수 있어 심히 우려
농식품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년 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시상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 입주혜택을 부여하는 ‘2016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이하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벤처센터는 중국 등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내(전북익산소재)에 있으며 식품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기업 전용 임대공간으로 기술 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장비 등이 부족한 기업에게 공장 및 사무실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기업지원시설이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식품가공·제조 분야에 창의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식품벤처센터 기 입주확정자 및 식품벤처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연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