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을 균주로 한 웰빙 초콜릿 ‘유산균쇼콜라’를 선보였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3000원/52g),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2500원/46g) 총 2종이다.
이들 초콜릿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전체 유산균 중 25% 이상 함유됐다. 롯데제과 측은 국내 최초로 상온에서 살아 있는 유산균 초콜릿이어서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무려 2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부드러운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타입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됐다.
최근 일본 롯데가 실험한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소재 중 하나가 초콜릿으로 밝혀졌다. 초콜릿 유산균과 유산균 분말의 위산에 대한 내성을 연구 실험 결과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일반 요구르트보다 100배 이상 더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은 장내 존재하는 유해균과 독소들을 제거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 하며,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유익균의 손상을 막아 노화를 방지해 주고, 외부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롯데제과가 국내 최초로 많은 양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초콜릿을 선보임으로서 초콜릿이 웰빙을 대표하는 과자로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