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케이크 제조업체 등 30개소를 적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케이크 제조업체, 스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판매업소 375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개소) ▲표시기준 위반(3개소) ▲건강진단 미실시(3개소)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특정시기별로 소비가 급증하는 제품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 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허위표시·과대광고 행위 단속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영업 허가를 받지 않거나 영업의 신고를 하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축산물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온라인 유통 판매 업체의 허위‧과대 광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사실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 기준을 초과한 카라멜색소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인 천우식품제조장이 제조한 카라멜색소 제품에서 4-메틸이미다졸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판매중단과 회수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2014년 12월19일인 제품이다.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4-메틸이미다졸이 922mg/kg 검출돼 기준치(250mg/kg 이하)보다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메틸이미다졸은 암모니아와 당의 가열반응에 의해 미량 생성되는 부산물로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그룹 2B(2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조리 과정 중 식품에도 생성될 수 있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북 청도군이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재 GMP 전면의무화를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이 15년 1월부터 전면의무화 됨에 따라 한약재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져 국민에게 안전한 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현재 GMP 승인업체는 70개이며, GMP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인 업체도 40여개소에 달하고 있어 한약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약재 GMP 적합승인을 받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함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한약재의 수입․통관 시 모니터링 및 품질검사 관리를 강화하는 등 한약재에 대한 철저한 통관절차와 품질관리 제고를 통해 안전과 신뢰가 확보되는 한약재가 국내 유통․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