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국산·수입산 식품 150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방사능 검사 대상은 지난해 140개 품목 8400건에서 올해는 150개 품목 9400건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제식품규격기준(Codex)의 식품 내 세슘 허용기준은 1000Bq/㎏ 이하이다. 국내 기준은 기존 370Bq/㎏에서 100Bq/㎏ 이하로 강화됐다.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16개 시·도의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를 취합해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FTA 체결 확대로 국내 식품 등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번 수출 지원은 식품에 대한 관세장벽은 낮아지는 반면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은 높아지고 있어 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구체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FDA 실사 절차와 중점 점검 항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실사단을 대상으로 국내 법령을 설명하는 등 실사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 주요 수출국 기준 규격과 변화된 정책 등의 일일정보를 수집·분석해 수출업체에 제공하고, 식약처 홈페이지의 '수출 식품 지원 정보망'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식품관련 협회 등과 협업해 수출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결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수출지원 사업으로 외국 정부의 국내 수출업체 실사에 대한 수출업체의 적극 대응으로 더 많은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으로 국제 기준 조화를 위한 국내 의약품의 품질 강화를 위해 ‘2015년 의약품·마약류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 발달에 따른 불법의약품 유통 등의 여건을 고려해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중점 추진분야는 △제조단계에서 품질에 대한 위해 최소화 △유통단계에서 위·변조, 불법의약품·마약류 적극 대응 △인터넷 등 온라인 의약품 판매 근절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업계의 협력, 소비자 참여, 부처·지자체 협업 및 국제 공조를 통해 새로운 약사감시체계를 확립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공급·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식품 안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민간에서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이 내재화 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등 자가품질검사와 기본안전수칙의 준수 협력, 교육·홍보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와 홍보 △HACCP 우수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가품질검사 제도 개선, 기본안전수칙 준수, HACCP 활성화 등 제조단계에서의 기본적인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여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이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국무총리실, 식약처, 교육부, 법무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검찰청, 경찰청 및 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단속 대상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며, 수입 단계에서 특별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단속 내용으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식품의 방송·신문·인터넷·잡지 등을 통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아울러 사과, 배, 대추, 고사리, 도라지, 조기, 병어, 민어 등 제수용 농수산물과 주류(청주, 약·탁주 및 과실주 등)도 수거해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병행하게 된다.관세청·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는 농·축·수산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스키장·눈썰매장 위생 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강원지역 한 리조트에서 발생한 식중독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추정되는 등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 내 음식점·조리종사자·지하수를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의 겨울스포츠 시설 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수 저장탱크에 설치된 살균소독장치 작동여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여부 ▲영업자·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하고 동일사항으로 또 다시 적발되면 상습·고의 등 특별관리 업체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특별관리 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지정한 날로부터 3개월 주기로 종전의 위반사항 등을 중심으로 업체 전반의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한 반복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손, 환자의 침, 문 손잡이,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회수 대상 식품의 판매를 매장 계산대에서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2017년까지 매년 1만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8만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은 부적합한 회수대상 식품 정보를 판매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식약처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해 2009년부터 도입됐다.2014년 말 현재 전국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슈퍼마켓 등 5만3000여곳의 매장에 설치됐고 2015년 말까지 6만3000여 매장으로 확대되게 된다. 특히 식약처는 설치를 원하는 중소 개인 매장 약 4500개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무상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한 냉면제품에 대해 회수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현대식품’(인천 남동구 소재)이 유통기한 경과한 메밀가루를 사용해 제조한 ‘칡냉면’, ‘함흥냉면’, ‘평양냉면’ 3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인천 남동구에서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조리 위생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10~’14)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6건이며 이중 약 44%(16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식중독 환자수의 경우 겨울철 평균 874명으로 이중 절반(49%) 가량인 431명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였다.겨울철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 뿐 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발병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다.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되어 있어 환자의 침,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에 참여할 경우 음식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많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집중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을 앞두고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전국 초콜릿류 및 캔디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 위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업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