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당뇨식단 체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보건소는 식생활에서 당 섭취를 줄여 건강을 유지하자는 의미로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주제로 당뇨식단 체험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산동구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고양일산지사·일산병원이 공동주관하며 당뇨환자 25명을 대상으로 당뇨식단을 직접 체험, 실생활에 식이요법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보건소 영양사와 일산병원 고재영 영양팀장의 당뇨식이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1대1 개별 열량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작성, 시식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매주 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당뇨환자에게 적극적인 건강생활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 날(매년 4월7일)은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주간 건강 주간으로 지정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뷔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철을 맞이해 결혼식, 봄나들이 등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람들의 이용 증가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뷔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샌드위치 레시피가 공개됐다.이찬오 셰프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예랑이가 샌드위치 만들었쇼’라는 주제로 김원준을 위한 샌드위치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버터와 기름을 두른 팬에 달걀물과 잘게 찢은 장조림 고기, 멸치볶음을 넣고 스크램블을 만든다.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내고 밀대로 얇게 밀어 스크램블을 넣고 돌돌 만다. 버터를 두른 팬에 스크램블식빵말이를 구우면 완성된다.
서울시가 나른한 봄철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식초, 사찰음식’을 배우는 ‘우리 농산물 이용 무료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스님,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4월 20일~4월 28일(기간 중 수‧목요일)에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4회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4월 12일 10시부터 인터넷으로 받는다.4월 20일은 전통주(막걸리), 21일과 28일은 사찰음식, 27일은 곡물식초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배운다.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400명 모집한다.(1회 100명) 참여 신청은 4월 12일(화)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돼 올해 상반기 중 삼계탕 중국 수출이 개시될 전망이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돼 곧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재될 예정이다.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11개 수출 작업장 중 도축장 6개소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 5개소는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된다.이들 업체는 현재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그 동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출업체 등과 민관 협력(정부 3.0)을 통해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15.10.31.)을 계기로 마련된 양국 관계 장관 간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 합의 이후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정부는 “삼계탕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중국 수출을 위해 남은 절차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식생활 지침은 그동안 각 정부부처에 분산돼 있는 지침을 종합해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정리한 것이다. 또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 섭취 △아침밥 거르지 않기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진 식습관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기 △술자리 피하기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 늘리기 등 총 9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방안은 국민의 주요 건강·영양문제와 식품안전, 식품소비 행태 및 환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식품 및 영양 섭취 변화 영역에서는 쌀 등 곡류 섭취 감소, 과일·채소 섭취 부족, 당류 섭취 증가, 음료류·주류 섭취 증가, 영양소 부족 및 과잉 등 문제를 고려했다. 식습관 영역에서는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가족 동반 식사율 감소 등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성기능 개선·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에서 동물용 의약품 등 유해물질 검출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2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85개)·성기능 개선(42개)·근육강화(83개)를 표방하며 판매하는 총 2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셀룰라이드, 피티네 허벌 인퓨전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에서는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카스카라사그라다가 나왔다.레드 루스터, 테스트 차지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이카린이 들어있었다.식약처는 “해외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우에는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변조한 오미자 액상차 제품을 적발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경북 문경시의 식품 판매업체 세명농산영농조합법인이 판매한 ‘레디엠문경오미자진액’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9일로 표시돼 있다.식약처는 경북 문경시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음식문화축제가 10월에서 4월로 앞당겨 개최된다.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수원 화성(華城)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 간 황성행궁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수원갈비, 중식, 일식 등 25개 업소가 부스를 차리고 수원 음식문화를 선보인다.시는 축제 이튿날인 오는 30일 ‘제8회 수원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전통 한식과 글로벌 한식 등 2개 부문, 8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음식솜씨를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시는 앞서 이달 15일부터 ‘수원시와 카톡친구 맺기’를 통해 주요 관광지 5곳의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입장 대상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5곳이다.스마트폰 소지자는 물론 미성년 동반자녀 2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설탕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1차 당류저감 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가공식품(우유 제외)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하루에 총 2000㎉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당류 섭취 기준치량은 200㎉다. 이를 당으로 환산하면 50g으로, 무게가 3g인 각설탕 16.7개 수준이다. 식약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공식품으로부터의 당류 섭취량이 하루 열량의 10%를 초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39%, 고혈압은 66%, 당뇨병은 41%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영양표시 의무대상 가공식품을 당류가 많이 포함된 식품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리얼, 코코아가공품을 포함하고 2019년까지 드레싱, 소스류, 2022년까지 과일·채소 가공품류에 대해서도 영양표시를 의무화한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이 당류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영양성분 함유량’을 퍼센티지(%)로 표기해야 한다. 커피전문점의 디저트, 슬러시, 빙수 등 조리식품과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업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