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조달청은 판매처 확보가 어려운 전통주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통주 통신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두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조달물자로 선정된 전통주의 품질향상 지원, 전통주 제조업체의 나라장터 입점 독려, 나라장터 입점 제품의 홍보 등을 지원하고,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전용몰 구축, 전통주의 종합쇼핑몰 등록,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전통주의 판매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또한 조달청은 올 하반기부터 떡, 한과, 장류 등 전통식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함에 따라 양 기관은 나라장터 ‘전통식품 쇼핑몰’ 구축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에서 생산해 도축·가공한 한우고기가 홍콩에 이어 마카오까지 수출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한우고기 등 소고기 제품의 마카오 수출을 위한 한국·마카오 정부 간 검역·위생 협상이 지난 15일 완료됐다.전남 나주 소재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도축장과 녹색한우 가공장은 마카오 정부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됐다.한우고기 마카오 수출작업장 등록을 받은 곳은 전남 2곳을 포함해 서울 1곳, 경남 1곳, 제주 2곳 등 총 6곳이다.마카오는 구제역이 1년 동안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소고기를 수출 기본 조건으로 하고 있다. 전남은 지금까지 구제역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전남산 한우고기가 해외로 수출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차단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모든 고기의 함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냉동 또는 냉장 여부인지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그간 영업자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에 대한 육함량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던 것을 소비자에게 식육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의무화했다.또 인터넷 등을 통해 식육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냉장 또는 냉동 제품인지에 대해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주표시면에 ‘냉장’ 또는 ‘냉동’ 표시를 명확히 표시토록 했다.이밖에도 ‘식품등의 표시기준’과 조화를 위해 주표시면 및 정보표시면으로 구분을 명확히 하고, 모든 표시사항 활자크기를 10포인트 이상으로 통일했다.영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가맹점에 공급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필요한 표시사항만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내달 11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집밥 백선생’ 새콤달콤한 골뱅이 무침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은 골뱅이 통조림을 이용한 골뱅이 무침 레시피를 공개했다.먼저 파는 통을 갈라 넓적하게 편 뒤 이를 몇 번 접고 잘게 썬다. 오이는 물기가 금방 빠지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고 양파, 당근, 양배추, 청양고추를 채 썰고, 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깻잎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다. 골뱅이는 커 보이기 위해 세로로 자른다.이어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1:1:1의 비율로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큰 볼에 준비된 채소를 넣어 먼저 섞어준 다음 골뱅이, 북어채를 넣고 양념이 뭉치지 않기 위해 미리 섞어준다. 다음 간 마늘을 넣어 재료와 고루 섞어준 뒤 양념을 넣고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임신 중 구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드러났다.인하대 사회의학교실 임종한 교수팀은 서울대, 이화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11년 사이에 임신 12~28주였던 778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규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선 등의 고기를 먹은 임산부 그룹과 고기를 먹지 않은 임산부 그룹간 출산한 아이의 몸무게를 비교한 결과 아이 몸무게 차이는 17.48g이었다. 고기를 직접 익혀 먹는 양과 빈도가 높아질수록 아이의 몸무게는 17.48g 적었다.또한, 직화 고기를 임신 기간에 전혀 먹지 않은 임신부와 하루 3차례 이상으로 많이 먹은 임신부가 낳은 아이의 체중 차이는 최대 174g에 달했다그 원인으로는 높은 온도의 불판이나 불꽃, 기름에 직접 접촉하면서 고기를 조리할 때 나오는 발암성 유해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인 것으로 알려졌다.벤조피렌 등의 유해물질은 몸속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태반 혈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염증 물질 자체가 직접 태아한테까지 흘러들어가 태아의 체중이나 키, 머리 둘레가 줄어들거나 미숙아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연구팀은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가 두부두부딥 레시피를 공개했다.김풍 작가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삼겹살과 연두부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우선 적당히 썬 삼겹살을 냄비에 넣고 기름을 둘러 대파와 마늘, 고추를 넣고 볶는다.볶던 재료에 가쓰오 간장과 물, 건새우, 소금 식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고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 고추기름을 따로 준비한다.도마에 물을 넉넉히 발라 연두부를 가늘게 채 썬다.육수가 끓으면 체에 밭쳐 건더기를 걸러내고 육수에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 뒤 그릇에 담아 가늘게 채 썬 연두부와 고추기름을 넣으면 완성된다.
올해 김치축제가 오는 11월 18일부터 김장대전과 함께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위원장 남성우) 총회를 열고 김치축제와 김장대전을 통합해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축제 기본안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배추 등 김장재료 출하 시기이자 가정에서 김장 재료를 본격 준비하는 일정에 맞춰서 김치축제는 11월18∼22일 5일간, 김장대전은 축제 후에도 12월9일까지 개최키로 했다.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함께 나누는 김장’으로 각종 프로그램은 김장문화를 반영해 구성한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은 그동안 매년 별도로 개최한 김장대전을 축제에 반영해 방문객이 축제장에서 김장을 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그 밖의 프로그램도 김장의 공동체 문화를 모티브로 기획해 방문객이 김장의 협동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린다. 김치에 한정됐던 전시·시연도 남도 음식까지 내용을 확장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축식품 홍보 판매장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생산 농가와 우수 농·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김치의 세계화 초석 마련을 위한 ‘수출 바이어 초청 세미나’를 열고 수출계약 체결, 해
충남도가 최근 중국인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조미 김’, ‘해삼’ 등 수산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산물의 중국시장 수출상담 및 수산교류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충남수산물유통T/F팀’을 중국 충칭 국제 수산시장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T/F팀 파견은 최근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와 제품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도내 수산물 가공식품의 중국시장 수출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충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14년 보다 19.2% 증가한 5600만 불을 기록했으며, 김은 전년대비 8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對) 중국 김 수출 규모는 1200만 불로 전체 수산물 수출량의 21.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서도 ‘조미 김’의 경우 수출규모 면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이 3위에 올라섰으며, 중국 내 전체 ‘조미 김’ 시장에서 국산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협장 및 수산물 수출업계 대표,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유통T/F팀을 현지로 보내 도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단체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 식품에 대해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 정도를 점검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18일 밝혔다.식약처는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실제 노출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등 총 412건의 식품을 조사했다.PAHs는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가공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해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물질이다. 이 중 벤조피렌은 인체 발암물질로 지정돼있다.조사 결과 미역국,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 조림 등 4건에서 PAHs가 나왔다.특히 미역국에서는 크리센(Chrysene)이 0.16㎍/㎏, 벤조피렌(Benzo(a)Pyrene)이 0.23㎍/㎏, 인데노피렌(Indeno(1,2,3-cd)Pyrene)이 0.14㎍/㎏ 검출됐다.그러나 식약처는 조사 대상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PAHs 8종의 위해 여부를 평가한 결과 노출안전력(MOE)은 3.14×10의 8제곱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처는 “음식 섭취량을 고려했을 때 MOE가 1백만 이상은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며 “PAHs 저감화 설비 개발 및 제조공정 개선
나들이가 증가하는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줄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입자가 작아 공기 중에 떠 있다가 호흡기관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다. 미세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를 씻어 주는데 물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 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다시마, 미역,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는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유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요오드를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해 환절기 질환 예방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