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한 조미 김 제품을 적발해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대구 동구에 있는 식품 소분업체(대용량 식품을 작은 포장 단위로 나눠 담는 업체) ‘대동DF’의‘맛김가루(小)’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0월 30일, 2016년 11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소재지인 대구 동구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봉화군이 내달 5일에서 6일까지 ‘제 6회 한국과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내성천 체육공원과 후토스 동산에서 열리며 전통한과 만들기와 각종 체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또한 후토스 뮤지컬, 마술쇼, 칵테일쇼, 애완견(Dog)쇼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민속놀이 체험, 내성천을 활용한 놀이기구 운영 등도 운영된다.옛날 교실과 군것질, 놀이도구 등으로 꾸며진 '추억의 7080학창시절' 전시는 행사장을 찾은 부모세대들이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이밖에 4D체험관, 드론체험존, 인형탈 포토존 등도 색다른 체험거리로 제공된다.
‘최고의 요리비결’ 황태탕 레시피가 공개됐다.25일 오전 방송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토니오 셰프가 황태탕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손질된 황태포에 물을 살짝 적신 뒤 간장과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밑간을 한다.팬에 멸치 볶은 후 물을 넣어 끓여 밑국물을 준비한다.달군 팬에 밑간 한 황태포와 나박 썬 무를 넣어 살짝만 볶아주고 미리 준비해둔 밑국물을 넣어 끓인다.곱게 푼 달걀을 넣어주고 소금 간을 한 뒤 콩나물을 넣어 끓인다. 이 때 뚜껑을 처음부터 덮거나 열고 끓이면 콩나물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어슷 썬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끓이면 완성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전국 합동점검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 매점 포함 34,000여개소)를 대상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점검내용은 학교 주변 무허가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냉장 제품 보존·유통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등이다.또한 식약처는 교육부·지자체·어린이 식생활 안전 보안관 합동으로 학교주변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근절 캠페인을 오는 5월2~4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천 원 미만의 어린이 저가 기호식품 제조업체 23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제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수제 초콜릿 등에 대해서도 5월 2~31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 양양장터 산나물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양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양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양양장터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특산물을 양양시장과 연계해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막걸리와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막걸리 장터’와 상가 2층 연애공원을 활용한 ‘노천문화카페’를 운영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각종 봄나물을 들어간 ‘600인분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다문화 요리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기네스에 도전하는 ‘대형 방패연 날리기’ 행사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채취시기를 맞아 불법 굴취·채취 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자원보호와 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충북 괴산군은 내달 20일까지를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고사리나 취나물, 두릅 등 산나물과 약용식물, 산약초 등의 굴취ㆍ채취 행위를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산림관리팀 및 산림 수사기동반원을 활용한 단속반을 편성하고 차량 접근이 용이한 산간지역 주변 도로의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집중단속 기간 중 산나물 채취 모집관광 및 단체 원정 동호회 등 대규모 채취단과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자 등은 특별 단속대상자로 구분해 적발시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불법채취 사전 예방을 위한 입산금지, 현수막 제작설치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산나물은 산주의 동의를 받을 경우 산림생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채취할 수 있으나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절도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다만 산촌 주민의 생계형 산나물 채취는 산주의 동의를 받아 적정량 채취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단속 기간 내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이 올해 1/4분기 기준 2억 6,78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 717만 달러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농식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실제로 1분기 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4천 1백만 달러 대비 47% 증가한 6천 2백만 달러였고, 미국과 일본은 최근 달러와 엔화 가치 상승 및 채소종자, 배, 김치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지난해 미국은 3천만 달러에서 4천만 달러, 일본은 2천 5백만 달러에서 3천 9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매년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할랄시장은 1분기 1천 9백만 달러로 전년 1천 3백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도는 5월부터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우수 농식품 판촉전 5회, 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박람회 참가 3회, 칭다오 농식품 홍보관 설치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에는 11월 개최예정인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10월에는 말
위암의 3대 위험요인이 과음, 가공육 과다섭취,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의학뉴스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이 위암과 관련된 연구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소금에 절인 가공육 등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햄, 베이컨, 핫도그, 일부 소시지 등 소금에 절이거나 방부제를 첨가한 가공육을 매일 50g(베이컨 2조각) 이상 먹으면 위암 위험이 18% 높아진다는 것. 특히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절인 채소와 염장하거나 말린 생선을 비롯해, 구운 육류와 생선도 위암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과일, 특히 감귤류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어 위암의 3대 위험요인 중 하나로 비만을 꼽았다. 체질량지수(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기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면 위-식도 접합부에서 나타나는 근위부 위암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BMI는 18.5~24.9는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강원도 내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및 우수상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출정식을 겸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4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금년부터는 도내 생산제품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정보화마을의 우수 생산품 등 40여개 점포가 공동 참여한다.또한 남이섬을 방문한 국내 및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홍보를 위한 아이스하키 동계종목체험, 이규혁 동계올림픽스타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도립무용단 축하공연, 전통사물놀이, 정보화마을의 한복체험, 강릉그린실버악단, 클래식공연, 어린이취타대,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강원도 전통시장의 대표상품 및 정보화마을,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강원도의 우수상품이 현장매출 뿐만 아니라 행사 후 택배주문 증가 등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 간식’ 순대와 떡볶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대상식품에 떡볶이와 순대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 평가하고 중점관리요소를 지정, 관리하는 과학적인 예방관리시스템을 말한다.순대와 떡볶이는 식품 당국이 단속할 때마다 위생관리위반으로 빠지지 않고 걸리는 단골로, ‘불량 식품’이란 멍에를 쓰고 있다.식약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015년 6~7월 순대 제조업체 92곳을 위생 점검해 봤더니 42곳이 각종 위생기준을 어기다 걸렸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돼지고기)와 제품을 보관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하고,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는 등 위생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에 따르면 2014년말 현재 순대 제조업체는 총 200곳으로 이 중에서 종업원이 1명 이하인 데가 140곳으로 매우 영세하다.매출액으로 보면, 연매출액 5억 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