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와 함께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주제로, 나트륨과 당류 줄이기에 대한 정보를 체험 행사 형태로 제공해 과잉섭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특히 행사에서는 짠맛과 단맛 미각 키트를 이용해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 마트 장보기, 체지방 측정, 미각 찾기 수지침 등을 체험할 수 있다.아울러 건강한 식생활을 다짐하는 국민 결의대회,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공연, 건강상식 퀴즈, 나트륨·당류 줄이기 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식약처는 “국민이 일상에서 나트륨과 당류 줄이기를 생활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업체,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의청소년 수련시설, 김밥ㆍ도시락 제조업체, 식품접객업소 등 총 2763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결과 위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5.8%)에 비해 0.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위반 내용에는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가 43곳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장의 청결 상태 등 위생적 취급 기준을 어긴 곳도 34곳에 달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32곳)하거나 방충 시설 등을 기준에 맞춰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소(11곳)도 많은 편이었다.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전국 유통업체에서 한우 고기 할인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협계통 매장, 생산자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 매장에서 2등급 이상 등심, 불고기, 국거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20∼25% 싸게 판다.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 상승으로 한우 고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저렴하게 한우 고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집밥 백선생’ 만능 된장을 이용한 강된장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시즌2’에서 백종원은 만능 된장 만드는 방법과 함께 강된장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큰 볼에 된장 다섯 숟갈에 통깨 다섯 숟갈을 갈아 넣는다. 여기에 간마늘 한 숟갈 반, 설탕 반 숟갈, 참기름 두 숟갈 정도를 넣어 섞어주면 만능 된장이 완성된다. 만능 된장은 냉장에서 2~3주 정도 보관 가능하다.완성된 만능 된장 한 숟갈을 뚝배기에 넣고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준다. 쌀뜨물이 없을 때는 물을 넣어도 좋다.여기에 양파와 파, 고추, 다진 고기 등 기호에 따라 넣어준 뒤 끓이면 강된장이 완성된다.
제철 맞은 두릅을 고르는 팁이 공개됐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는 한식대가 심영순과 박수진이 봄나물을 사기 위해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이날 심영순은 “따사로운 4월에는 봄나물이 제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두릅은 봄나물의 여왕”이라며 “순이 연하고 굵으며 잎이 피지 않은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두릅은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가 많아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기준치보다 3배 이상 검출된 중국산 말린 능이버섯을 회수해 폐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경기 부천시의 수입식품 판매업체 ‘이레상사’가 중국에서 수입해 3월 14일에 포장한 ‘건능이버섯’이다. 이 제품에서는 세슘이 기준치(100Bq/㎏)의 3.26배인 326Bq/㎏이나 검출됐다. Bq(베크렐)은 방사성물질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며 당부했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제11회 고양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고양음식축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비롯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 농가, 고양축협 등 70여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고양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외식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음식축제는 그간 1일 행사로 그쳐 많이 아쉬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이틀로 연장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한다.행사 주요 내용은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음식 개발을 위한 품평회 및 전시회’와 ‘외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 농가 등이 참여하는 할인 판매관’, ‘엄마랑, 아빠랑 영양간식 만들기’, ‘웰빙음식만들기’, ‘건강체험관 운영’ 등이 열린다.또한 다문화 가족이 선보이는 인도네시아와 몽골 음식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고양음식축제가 고양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DHA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고등어와 삼치 등 붉은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수산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구연산 탄산수와 각종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저염도로 비린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손실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붉은살 어류에서 생성되기 쉬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을 상당 억제할 수 있게 됐다.수과원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선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선 고유의 비린내 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어업인 단체와 수산가공업계 등에 본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 및 삼치를 사용해 생선구이나 생선조림 등의 직접 조리 식품과 어육 햄, 어육 햄버거, 생선가스 및 생선통조림 등과 같은 다양한 수산가공제품의 제조에도 응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수과원은 전망했다.수과원 관계자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수산간편식품 개발을 위해 생선의 비린내 제거 기술을 개발했다”며 “본 기술 개발로 고등어와 삼치의 풍미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애호박말이에 수란을 곁들인 ‘사랑하지롤’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꿀벌 남편을 위한 꿀맛 아침상’이라는 주제로 미카엘이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애호박을 길게 썰고 볼에 크림치즈, 소금, 후추, 케이퍼를 넣고 소스를 만든다.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브로콜리를 데친 뒤 잘게 썰고 크림치즈 소스에 넣는다.길게 슬라이스 한 애호박 위에 브로콜리를 넣은 크림치즈 소스와 훈제연어를 올리고 돌돌 만 뒤 꼬치로 고정하고 기름을 두른 팬에 굽는다.팬에 물을 끓이다가 식초와 달걀을 넣어 수란을 만든 뒤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는다.팬에 올리브오일, 밀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달걀노른자와 머스터드소스를 섞은 소스를 함께 넣어 섞고 후추를 뿌린다.수란과 애호박말이 위에 달걀머스터드 소스를 뿌리고, 훈제연어를 장미꽃 모양으로 말아 올리면 완성된다.
세상에 하나뿐인 성시경의 육해공탕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25일 방송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은 감칠맛이 돋보이는 육해공탕 요리를 선보였다.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소고기 양지, 팔각, 맛술, 고수뿌리, 통후추를 넣고 육수를 끓인다.숙주는 깨끗이 씻고 바지락은 해감한다. 오징어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해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대파는 채 썰고 고수 잎은 잘게 썰어 준비한다.소고기 양지는 먼저 건저 결대로 찢고 끓는 육수에 치킨스톡을 넣은 후 체에 걸러낸다.기름을 두른 팬에 파를 넣고 볶다가 다진 마늘, 생강가루, 건고추, 베트남고추, 간장을 넣고 볶아준다. 이때 생강가루가 없다면 생강을 사용해도 좋다.볶던 팬에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육수를 부은 뒤 익힌다. 바지락이 익으면 오징어와 남은 육수, 후춧가루를 넣고 끓여 탕을 마무리한다.팬에 숙주를 살짝 볶아 꺼낸 뒤 다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은 숙주, 청주, 소금을 넣고 불향이 베이게끔 볶아낸다.준비된 탕을 그릇에 담고 양지, 다진 고수, 볶은 숙주를 올리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