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간지럽거나 부풀어 오른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이나 갑작스러운 정신적 자극 탓에 체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동반한다. 체온이 오르면 체내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드는데 이 독성물질이 모낭 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 이때 항시스타민을 분비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이다.콜린성 두드러기는 더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방 안에서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해보면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체온이 올랐을 때 15분 이내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작은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콜린성 두드러기다.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 없이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물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일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증상이 장기화 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식대가 심영순의 꽃게냉채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꽃게냉채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큰 볼에 물과 유자청, 설탕, 식초, 심미즙, 소금을 넣어 단촛물을 만든다.더덕과 오이, 당근, 감자, 돌나물은 각각 곱게 채 썰어 단촛물에 각각 담가 건져 물기를 빼고 접시에 둘러 담는다. 단촛물에 담그면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꽃게는 손질해 4등분 하고 심미즙, 포도주, 참기름을 넣어 재운 뒤 녹말과 밀가루를 섞은 갈분을 입혀 170도 기름에 소량씩 튀기고 온도를 올려 두 번 튀겨낸다.육수와 식초, 설탕, 매실청, 심미장, 마늘장아찌, 다진 풋고추와 홍고추를 함께 끓여 소스를 만들어 튀긴 게에 뿌린다.꽃게 튀김이 차게 식으면 그릇에 담고 준비해둔 채소를 올린 뒤 겨자소스를 두르면 완성된다.
백종원이 길거리 토스트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토스트 만들기를 선보였다.우선 토스트 하나를 기준으로 볼에 계란 2개와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뒤 풀어준다.종이컵 한 컵 분량으로 양배추와 당근, 파를 잘게 썰어 계란과 함께 섞어준다.버터를 녹인 팬에 야채를 섞은 계란을 익혀 꺼낸 뒤 식빵 두 장을 구워낸다.노릇노릇하게 익은 식빵 위에 계란 부침을 올리고 취향에 따라 설탕을 적당히 뿌린다. 여기에 케첩을 뿌리고 식빵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충북산 계란이 홍콩으로 수출된다.충북도는 지난해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중단됐던 계란 수출행사를 이날 오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첫 수출은 15만개(14천불 상당)로 일반란, 고급란, 유기계란이다. 올해 100만불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만불 목표로 홍콩과 싱가포르 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로 경기도 수집라인을 통해 수출했으나 올해부터 충북도의 이름으로 계란을 첫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북산 계란이 홍콩 수입상으로부터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우선 도매시장과 대형매장에 중점 수출할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국가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5월말 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내 김 생산어가의 가구당 평균 소득액이 4년 연속으로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도내 2016년산 김은 총 1187만 속이 생산됐으며, 이로 인한 총 생산액은 435억 1700만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2016년산 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서천, 보령, 태안 총 3790㏊에서 총 1187만 속이 생산됐는데 이 가운데 98%가 서천어장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해 말 채묘 시기 일부 어장에서 엽체 발육이 둔화되고 양식초기 잦은 강풍으로 엽체 탈락이 심했으나, 해를 넘기면서 해황이 안정되면서 3월초부터 4월까지 생산량이 급증했다. 올해부터는 물김 위판 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후 중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실질적으로는 물김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김 생산 및 가공을 위해 우량김 생산지원, 수산물산지가공지원, 마른김 건조시설 개선, 마른김 가공현대화 시설 등 총 6개 사업에 85억 2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황백화 예방을 위한 양식장 수질채취 분석과 어업인 지도·홍보, 영양염 부족예방을 위한 금강하구 담수방류 요청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도의 한 관계자는 “김은 바지락,
국산 참외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멜론류로 분류돼 ‘Korean melon’이 국제 명칭으로 채택됐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국산 참외가 멜론류로 분류됨에 따라 CODEX에 설정된 멜론의 31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활용할 수 있어 홍콩,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 수출되던 것이 EU,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삼류에 대한 농약 테부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이 국제기준으로 채택됐다.EU, 동남아시아 등은 CODEX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통관기준으로 삼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테부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이 국제기준이 되면 인삼류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국내산 참외, 인삼제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파프리카, 고추, 감 등 다른 국내산 농산물의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 기준 설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수출 유망 시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란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통합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10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이란 소비자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면서 한식과 한국 농식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김치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가 마련됐다.쿠킹 클래스 외에도 라면 탑 높이 쌓기, 알로에 쥬스 빨리 마시기, 한식 재료 젓가락으로 옮기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한국 농식품을 경험할 수 있게 진행됐다.체험 행사 이후에는 aT가 이란 내 대형 유통업체인 Refah Supermarket, 수입바이어 Golriz Negar Qeshm Co.,Arad Group of Company와 식품 유통정보의 교환, 유망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등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시장 개방 초기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매력을 알려야 한다“면서, “이란 식품시장에 대한 정보조사와 함께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하여 이란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백종원의 신메뉴 어묵토스트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은 새우버거 맛이 나는 어묵토스트 요리를 선보였다.우선 버터를 두른 팬에 식빵 두 장을 구워 준비한다.기름을 두른 팬에 어묵 한 장을 통째로 구운 뒤 준비된 식빵에 올려준다.여기에 얇게 썬 양파와 함께 단무지를 올린 뒤 마요네즈를 뿌리면 완성.이를 맛 본 출연진들은 “새우버거 맛이 난다”며 “새우 향이 난다”고 감탄했다.
고양시가 후원한 ‘제11회 고양음식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 이틀간 일산문화공원에서 시민 6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고양시덕양·일산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2일간 진행돼 역대 음식축제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외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 농가 등이 참여하는 할인판매관을 비롯해 엄마·아빠랑 영양간식만들기, 웰빙음식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디언쿠스코, 마술쇼, 퓨전국악, 문화원의 12채연희단, 더홀릭, 모듬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흥을 한층더 북돋았다. 특히 고양시를 대표하는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 맛자랑 멋자랑 품평회를 실시해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시상했으며 대상에는 일반음식점 부문에 ‘소록한정식’,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부분에 ‘오복떡집 석탄병’이 차지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음식축제를 통해 식품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내포신도시 내 음식점과 마트 등 위생상태 불량업소 33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내포신도시 내 121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사례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 13건, 건강진단 미실시 등 6건,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1건, 식육의 종류니 도축장 명 등 축산물 미표시가 1건 등으로 총 33개 업소에서 39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