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꽃게를 이용한 게살 쑥 수제비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10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게살 쑥 수제비 요리를 전수했다.먼저 하루 전날 멸치와 보리새우, 다시마, 심미즙으로 멸치 우린 물을 준비해둔다.쑥은 살짝 데쳐 곱게 다진 후 밀가루, 녹말, 새우가루, 심미즙, 심미유, 소금을 넣고 약간 질은 듯 반죽한다. 완성된 반죽은 30분 정도 숙성시킨다.준비해둔 멸치우린 물에 꽃게를 삶아 건져 낸 뒤 게살을 발라내고 남은 육수에 된장, 소금, 심미장을 넣는다.여기에 준비된 반죽을 얇게 늘어서 한 숟가락 정도 크기로 떼어 국에 넣고 끓인다.끓기 시작하면 게살과 데친 쑥, 파채 뿌리를 넣고 끓여내면 완성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35세 이하(80년 1월 1일~95년 12월 31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푸드 트레일러’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졸음 쉼터에서 푸드 트레일러를 운영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지는 수도권 경부선 오산(서울), 대구·경북권 경부선 검단(서울·부산), 부산·경남권 남해선 지수(부산) 등 4개 졸음 쉼터로 모집 아이템은 졸음 쉼터 내 지정된 공간인 푸드 트레일러에서 창업할 수 있는 식사·간식 류다.참가 방법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졸음 쉼터가 속한 한국도로공사 각 지역 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다.공사는 내달 중 사업계획서 심사·심층 면접을 통해 푸드 트레일러 운영자를 최종 선발해 6월 말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자는 최대 2년간 푸드 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푸드 트레일러 임대료를 초기 6개월 동안 면제를 해주는 등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에 나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와 외투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음식점에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인천경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재단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외국어로 표기된 3,900여개의 외국어 음식 자료를 활용,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표준 안내서’를 책자로 발간해 송도지구 내 340여개 일반음식점에 배부할 계획이다.음식점에서는 안내서를 참고해 외국어메뉴판을 자체적으로 제작 활용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연수구청에서 지정한 우수음식점 20여개 음식점에 대해서는 접이식 메뉴판을 외국어로 제작해 제공하고 외국인들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송도1동 지역의 음식점에 대해서는 외국어메뉴판 지원 요청을 할 경우 A4용지로 샘플(표본)메뉴판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물론 다른 지역 음식점이 신청할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각 구의 공동주택 1개 단지씩 3천500여 가구에 전자태그(RFID) 방식의 종량기를 올해 하반기에 시범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는 RFID 방식 종량제는 가구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이 종량기는 한국환경공단 연구자료(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마련연구)에 따르면 약 30.6%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2011년 10월 종량제를 전면 시행, 약 10%의 감량효과를 거뒀다. 발생량이 종량제 시행 전인 2010년 1인 1일 0.269kg에서 지난해 0.239kg로 줄었다. 이후 각종 캠페인,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현재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공동용기를 사용해 수수료를 가구별로 균등 부과하는 단지별 종량제이다.시는 “RFID방식 종량기가 설치되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합리적인 수거비용 청구로 배출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
‘하와유브레드’ 수호가 대역 없이 베이킹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쿡방’의 정점을 찍었다.최근 진행된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 촬영에서 엑소 수호(도우 역)는 베일에 싸인 요리계의 천재 파티쉐로 ‘금수저’ 유학파 파티쉐로 분한 강태환(데이먼 역)과 방송에서 요리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지난 10일 공개된 사진에 등장한 두 사람은 각 배역의 개성을 살린 제빵 모습을 선보이며 명품 수트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복장으로 등장해 최고급 유럽 베이킹을 선보인 강태환과 달리 수호는 정갈하고 진중한 동작으로 계량과 발효, 정제, 반죽, 발효 등의 베이킹 과정을 묵묵히 선보였다.촬영 전 베이킹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거쳤던 수호는 대역 없이 베이킹 전 과정을 재연해 내 제작진의 큰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제작사 측은 “요즈음 대세인 쿡방 스타일의 촬영 장면에서 수호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철저한 준비로 스릴 넘치는 베이킹 대결 장면을 선보였다”면서 “새로운 느낌의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 아침 ‘소원을 들어주는 빵’을 만드는 비밀스런 천재 파티쉐 한도우와 그를 섭외하기 위해 베이커리에 잠입하는 예능프로 여작가 노미래에 관한 따뜻한 감동스
섬유소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좋은 채소 조림 레시피가 공개됐다.11일 오전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박경신 요리연구가는 뿌리채소를 이용한 채소 조림을 선보였다.먼저 우엉을 어슷하게 썬 뒤 물에 담근 뒤 체로 걸러 쓴맛을 없애준다. 연근과 당근은 얇게 썰어 준비한다.가다랑어포 우린 물과 간장, 맛술, 설탕, 소금을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이때 가다랑어포 우린 물 대신 다시마나 멸치 우린 물을 사용해도 좋다. 달군 팬에 조림장을 부은 뒤 표고버섯, 당근, 연근, 우엉을 넣는다.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다.바작바작 소리가 날 때까지 조려준 뒤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과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재료 납품시 안전사고 및 산재예방,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방안, 위생적인 식재료 납품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도 교육청은 납품업체에게 각 학교별 식재료 구매계약관련 업체선정 기준 및 업무처리 절차 등을 공개하며, 학교와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복지과 홈페이지에 개설된 ‘식재료 구매정보마당’을 통해 학교 및 업체가 서로 소통의 장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신규 광역처리시설 설치해 2020년부터 운영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6개 자치구·군과 체결한 이 협약서에서는 신규 처리시설 입지가 확정된 자치구에 대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수수료를 50% 감면한다.또한 매립장 및 소각장과 마찬가지로 주변 영향지역 주민 지원 사업에 처리시설 전체 처리물량 수입의 10% 내에서 적극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지역주민의 민원 등의 해결을 위해 해당 구에 처리비 일부를 지급한다.또한 부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강력하게 줄이기 위해 처리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올려 현행 공공처리시설 반입수수료를 민간처리시설 반입수수료의 60% 수준으로 인상하고 이 재원을 다시 구·군의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재원으로 다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악취나 파리 등의 해충의 발생원이기 때문에 이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와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강력한 경제적인 유인 수단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채식의 날’ 시범학교로 8개 학교를 신규 추가해 총 95개교에서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채식의 날’ 시범학교는 육류에 편중된 학생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시범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채식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급식을 지원하게 된다.이에 식단은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의 준수를 원칙으로 하며, 학교급식에서 육류와 육가공품,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을 자제해야 한다.나물과 조림, 찜, 국 등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식단을 구성해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해야 하며, 학생의 기호를 고려해 다시마와 멸치 등의 천연조미료를 사용해야 한다.또 채식식단의 우수성과 필요성 등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채식 식단 운영의 장점을 학부모에게 충분히 홍보해야 한다.도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채식 활성화를 통해 학생 체질 개선 및 건강 증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운영 학교 구성원들도 대부분 만족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식품위생법 위반 대형뷔페 등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시·군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6개반 40명을 투입, 패스트푸드점 132곳, 뷔페음식점 67곳 등 모두 19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4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 등을 적발해 관할 시·군으로 하여금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실시, 식품 관련 위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