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및 불량식품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시는 13일 오후 시내 차 없는 거리 및 중앙시장, 자유시장 내 식품 관련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식품 관련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업소별 부정불량식품 근절 홍보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결과치를 제공해 영업자들에게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도록 홍보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예년보다 이르게 검출됨에 따라 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총 235명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는 137명으로 치명률이 58.3%에 달한다.이번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생산단계, 유통·판매단계로 나뉘어 진행한다.생산단계에서는 해수, 갯벌 등 어패류 생산지 환경 조사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어패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또한 유통·판매단계는 식약처가 17개 시·도(식품위생부서)와 함께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어패류를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생산지 조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어패류의 출하·유통 전 수거·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로컬푸드 토요장터가 이달부터 개장된다.전북도는 마을 생산품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확대하기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19일까지 로컬푸드 토요장터를 도청 광장에서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로컬푸드 토요장터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마을 생산품과 6차산업 인증품 등 농특산물 추천 받은 56개 마을(업체)이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또 체험놀이와 지역특산물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도의 한 관계자는 “농민이 행복하고, 농업소득이 향상되며,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모두가 행복한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이 음주운전 방조범도 처벌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운전자에게 술을 판 식당 주인이 적발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식당 업주 권모(54)씨를 입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서 화물차 운전자 김모(48)씨를 승합차에 태워 1㎞ 정도 떨어진 자신의 식당으로 데려간 뒤 술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김씨에게 술을 판 뒤 다시 승합차 편으로 휴게소까지 태워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운전자 김씨는 추풍령휴게소에서 17㎞ 정도 떨어진 황간휴게소까지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렸다. 김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9% 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함께 입건됐다.경찰은 추풍령휴게소 인근 식당 3~4곳이 권씨와 같은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술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앞으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식당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전주비빔밥이 유명해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비빔밥 특집으로 꾸며져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황교익에 “전주비빔밥이 유명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이에 황교익은 “한 기업 회장이 전주에서 비빔밥을 먹다가 그 맛에 반해 ‘서울에서 장사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후 S백화점에서 팔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주비빔밥이 유명해졌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홍신애는 “‘국풍 81’이라는 행사 때 모든 지역의 음식이 서울에 올라왔는데 그때 전주비빔밥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하나투어 ITC, NH여행 등 주요 여행사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하나투어 ITC는 모객 규모 국내 1위인 하나투어의 자회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다. 또한, NH여행은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다.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주제와 시기에 따른 농촌관광 자원 추천 등 여행사의 상품기획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업계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외국인 일반 또는 기업 대상(MICE)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한편 농식품부는 ‘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농촌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온라인 예약 결제 서비스 제공 및 홍보를 실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주선하는 등 다양한 농촌관광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농촌에는 전통, 레포츠, 농산물 수확, 경관 및 생태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이 있다”며 “외
이현우가 비빔밥을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제’라고 말했다.11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비빔밥 편에서는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해 비빔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기욤 패트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실연한 여자들이 왜 비빔밥을 먹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이현우는 “실제 비빔밥을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제’라고도 부른다”며, “밥, 국, 반찬의 일상 질서를 파괴해 공격적으로 비비는 행위에서 오는 쾌감이 있다”고 설명했다는 후문이다.또한 각 출연진들이 추억하고 있는 ‘인생의 비빔밥’에 대한 이야기에서 비빔밥의 종류에 따른 장 맛, 비비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비빔밥의 맛 등 조화와 풍미의 음식 비빔밥에 대한 풍성한 토크가 이어질 전망이다.신동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비빔밥 집이다"라고 극찬한 맛집과 기욤이 "외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고 소개한 맛집은 어디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경기도가 도 전역을 부정불량식품 제로지역으로 선포하고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때까지 전력을 다해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건강은 뒷전이고 눈앞의 이익만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교묘하게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도에서만큼은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명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식품담당부서 직원 104명, 31개 시군 식품담당공무원 386명 등 490명의 정규단속반과 2,240명의 비정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편성해 합동단속에 나선다. 처벌도 대폭 강화해 도민다수에게 피해를 입힌 중대사범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보다는 검찰 송치를 통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재발방지를 위해 위반업체 관리카드를 작성해 반복적으로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단속반의 첫 단속대상은 야식 등 배달업체들에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형 식재료 공급 및 판매업체들로 결정됐다. 영세 배달업체들에 썩거나 유통기한을 넘긴 불량재료를 납품하는 경우가 많아
경기도가 막걸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자 적극 지원에 나섰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950만 달러를 수출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경기도의 막걸리 수출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247만 달러로 5년 동안 87%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막걸리 수출업체들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우리술, 배혜정도가 등 도내 5개 막걸리 수출업체에 수출용 포장재 5만 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물류비도 지원하는 한편 경기미를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할 경우, 경기미 구입 비용을 일부 보전해 주는 등 고품질 ‘경기 막걸리’ 수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2011년 1950만 달러를 수출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경기도의 막걸리 수출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247만 달러로 5년 동안 87%나 하락했다”면서 “최근 도내 막걸리 수출업체들의 해외수출 활성화 움직임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지도관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시 개정으로 식품과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통합돼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 식품 관련 위주였던 커리큘럼에 축산물 HACCP 인증심사 사례 등을 추가 구성했다. 특히 지도관 간의 눈높이 일치 및 평가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식품·축산물 인증업체 견학을 운영하며,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식품인증원 관계자는 “지도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으로 연계되는 3단계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며 “HACCP 평가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