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18일 구청 주차장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바른먹거리, 바른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분식, 핫도그, 치킨강정 등이 판매되는 먹거리 장터와 나눔 바자회가 열리고, 푸드뱅크 마켓 홍보관이 운영된다. 푸드뱅크 마켓은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로부터 여분의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 받아 사회복지 시설과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는 단체로 2002년 설립됐다.
다크초콜릿이 성인병 예방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인초콜릿 또는 블랙초콜릿이라고 불리는 다크초콜릿은 유럽 기준에 의하면 카카오매스의 함량이 최소 35% 이상인 초콜릿을 의미한다. 많게는 카카오매스 함량이 99%에 이르는 것도 있다. 다크초콜릿에는 분유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이 들어간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카카오 본연의 쌉쌀한 맛이 강해지며, 좋은 다크초콜릿 일수록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마호가니색(짙은 적갈색)을 띠고 불그스름한 광택이 난다.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100g당 약 550kcal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폴리페놀ㆍ비타민E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의 주범인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국민 밥도둑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레시피가 공개됐다.16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김정은 셰프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를 선보였다.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목살을 2cm 두께로 썬다.냄비에 물을 넣고 대파, 편 썬 생강, 마늘, 다시마, 볶은 멸치를 넣고 끓여 밑국물을 만든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어 비린내를 날려준다.건더기는 걷어내고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다양파와 애호박을 썰어 준비한다.고춧가루와 고추장은 1:6 비율로 섞고 여기에 액젓,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낸 뒤 애호박, 양파, 양념을 넣고 끓인다.마지막으로 대파,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살짝 끓이면 완성된다.
배우 김성균이 다산의 비밀을 공개한다.김성균은 1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밝힌다.이날 진행자인 김성주는 “제작진이 집에 찾아갔을 때 전원일기의 최불암인 줄 알았다더라”며 김성균의 전원생활에 대해 물었다.이에 김성균은 “집 주변에 사는 친구도 없고, 바깥에 나올 일도 없다”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소일거리 삼아 텃밭도 가꾼다”고 가족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에 대해 털어놨다.특히 김성균은 “우리 동네에 늦둥이가 많다”며 다산의 비결로 전원생활을 꼽았다는 후문이다.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달 국산 쇠고기 값 상승률이 구제역 파동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쇠고기 값은 전년 같은 기간(2015년 4월) 대비 18.1% 올라 구제역 파동 시기(2010년 4월ㆍ19.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국산 쇠고기 값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2.2% 오른 국산 쇠고기 값은 11∼12월에도 11∼1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올해 들어선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1월 14% 올랐던 국산 쇠고기 값은 2∼3월 16.3% 상승하고 지난달엔 18%대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올 1분기(1~3월) 국산 쇠고기 값 상승률 또한 15.5%로 역시 구제역이 확산하던 2010년 2분기(4∼6월) 17.5%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국산 쇠고기 값이 상승하는 것은 사육 두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가격이 3년 전부터 내려가면서 축산 농가가 소 사육두수를 줄였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한우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축산 농가의 폐업을 지원하기도 했다.정부가 보는 적정 사육두수는 280만 마리 수준이지만 통계청의 1분기 가축동향조사를 보면 해 1분기 사육두수(259만 마리
달성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국립대구과학관 인근에서 ‘2016, 달성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토마토 축제’는 군 특산품인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금반지를 찾아라'는 가로 12m, 세로 40m의 대형 풀에 있는 토마토 속에 숨은 금반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3차례씩 이틀간 진행된다.토마토 속에는 실제 금반지가 아니라 등수가 적힌 칩이 들어있는데, 칩을 찾는 사람에게 18K 금반지 1돈, 토마토 1박스 등 1회당 1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이밖에 토마토 경매, 토마토 빨리 먹기, 토마토 높이 쌓기, DJ와 함께하는 토마토 물총 싸움 등도 마련된다.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따른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급식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3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실시된다.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는 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요령, 식재료 검수 및 작업 위생관리 요령, 접객업소 위생관리 사례 등을 강의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중점 전달한다.시 관계자는 “최근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식품접객업소와 유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의약품 분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으로 식약처,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다.올해에는 현장훈련을 포함해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훈련 상황은 식품분야는 외국에서 발생한 식품사고 원인 식품이 국내로 수입・유통・판매되는 경우, 의료기기분야는 의료용 측정기기 오류로 잘못된 치료약이 처방되는 경우를 가정해 진행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현행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여수음식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여수 맛집’ 선정에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민을 대상으로 ‘여수 맛집’을 추천받아 2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여수 맛집’이 되기 위한 기본 자격요건은 대표자 주소지가 여수시에 등록돼 있는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맛집 선정위원회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가 수긍할 수 있는 음식(맛)을 주로 평가하며, 종사원의 손님맞이 자세와 위생·접객 환경, 가격 등도 살펴본다.선정된 ‘여수 맛집’에는 지정서가 교부되고 맛집 표지판이 부착되며, ‘여수 맛집 지도’와 여수관광문화홈페이지에 등재된다.시 관계자는 “‘여수 맛집’은 기존의 일반 모범음식점과는 차별화된 여수만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들이 주요 발굴대상”이라며 “이들 맛집들이 여수관광을 견인하게 될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매월 14일을 ‘냉장고 클린데이’로 지정, 한 달에 한 번씩 냉장고 안을 비우고, 청소하고, 필요한 것만 다시 채우는 식품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시는 먼저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관내 일반음식점 4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냉장고 청소소독과 성에제거, 패킹교체, 투명한 용기사용, 선입선출방법 등 위생관리 기본교육과 함께 클린데이 냉장고스티커를 영업자와 함께 부착하며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한 음식점 영업주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업소 운영에 바빠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냉장고 속을 모두 꺼내어 정리하다 보니 버려야 할 식재료들도 많고, 청소ㆍ수리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면서 앞으로 매월 14일에는 냉장고를 정리 정돈하겠다고 사업 참여의 뜻을 밝혔다.냉장고 클린데이 사업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시작으로 단체급식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생수준을 개선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모범음식점 지정, 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하반기 중에 사업대상을 일반가정까지 확대, 이 사업이 범시민 식품안전 문화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