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증시 랠리가 이어지자 투자자예탁금이 115조원대로 급증하며 증권사 간 ‘자금 쟁탈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키움·미래에셋·삼성·한투·NH 순으로 예탁금 상위권이 견고한 가운데, 증가액은 삼성증권이 가장 컸고 메리츠증권은 중하위권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494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장중 5019포인트까지 치솟은 뒤 종가 5000선 안착은 아직이지만, 시장에서는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4개월 만인 10월 27일에는 4042포인트까지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5000선 돌파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투자자예탁금도 증시 랠리와 보조를 맞췄다. 2020년 50조원대였던 예탁금은 2021년 호황기에 70조원대를 돌파했다가 2022년 2분기부터 6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2024년까지는 60조원대 박스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70조1953억원으로 반등한 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2분기에는 80조6662억원, 3분기에는 91조7291억원까지 증가했다. 22일
[FETV=이건혁 기자]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대한 내수 시장과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신약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른 ‘차이나 바이오’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글로벌 혁신 치료제와 의료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Act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손실, 즉 ‘특허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미국 내 중소 바이오기업에서 파이프라인을 수혈했으나, 이제 점진적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기술수출(라이센싱 아웃) 총금액의 약 39%를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되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손실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 파트너로 중국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이나 바이오의 성장은 일시적인 테마가
[FETV=이건혁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비대면 영상 투자전략 서비스인 ‘세미나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라운지는 하나증권의 ‘디지털 PB 라운지’에 새롭게 추가된 영상 기반 투자전략 서비스다. AI 분석 기반의 최신 시장 트렌드를 영상 콘텐츠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손님들은 복잡한 시장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이슈와 IT 기술 동향 등 시의성이 중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현장 분석과 함께 빠르게 영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증시 캘린더’를 통해 산업 및 섹터별 주요 투자 이슈도 체계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메인 화면의 ‘쇼츠’ 등 콘텐츠를 통해 핵심 투자 포인트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간결하게 제공해, 짧은 시간 안에 시장 정보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ETF, 퇴직연금 등 디지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디지털 PB 라운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세미나라운지는 AI 분
[FETV=이건혁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이 증권업계 최초로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The Platform)'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7일(화) 밝혔다. 고객 데이터와 금융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도입된 차세대 시스템은 단순한 IT 시스템 교체를 넘어, 데이터 활용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증권사 내부에는 고객 정보, 거래 내역, 마케팅 데이터 등이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저장돼 있어 이를 모으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KB증권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즉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 업무에서 벗어나고, 경영진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다. 고객의 거래 패턴이나 관심 상품 변화가 발생하면 이를 즉시 감지해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처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방식
[FETV=이건혁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4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4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영업일 만에 6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당 ETF의 성장세는 글로벌 금 가격 강세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가 맞물리며 개인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이어졌으며, 누적 개인순매수액 기준 1404억원이 유입됐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3889억원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 선보인 금 현물형 ETF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선물형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
[FETV=이건혁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미국 증시 대표 테크기업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일 일정 비중(10%)의 콜옵션을 고정 방식으로 매도하는 ‘고정형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ETF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인컴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초지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추종하도록 설계해 인컴과 성장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8.18%, 21.80%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이후 총 15회의 분배금을 지급했고, 누적 연 분배율은 25.85%에 달한다. 매월 평균 약 1.72%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 셈으로, 월 단위 안정적인 인컴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예측 가능성과 분배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
[FETV=이건혁 기자] SK증권은 준법·내부통제를 전사 핵심 ESG 중대이슈 중 하나로 인식하고,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인증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사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SK증권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총 11개의 중대 보고 이슈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윤리·준법경영 및 내부통제’는 거버넌스 영역의 핵심 중대이슈로 분류되어, 이사회 및 경영진 차원의 관리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증권은 2025년 3월,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및 준법 관련 주요 사안을 이사회 차원에서 직접 점검·관리하는 고도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정책 및 운영 현황, 주요 리스크 요인, 개선 과제 등을 점검하며, 회사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포괄적으로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
[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8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2026년 1월 15일 기준)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필수 계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국내 주식 및 ETF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와 연초 자산 배분에 따른 ISA 내 순입금 확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잔고와 고객수는 2024년말 대비 각각 136%, 24% 증가했다(2026년 1월 21일 기준). 중개형ISA 고객 수는 144만명을 넘어서며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중개형 ISA 계좌 내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과 국내ETF의 합산 비중이 2024년 말 46.6%에서 2026년 1월 현재 49.4%까지 상승했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2026년 한 해 동안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에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
[FETV=이건혁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미국 예상 배당수익률 TOP20 기업에 투자하는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종목코드 : 0135X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는 즉시 확보할 수 있는 달러 기반 현금흐름 극대화를 목표로 운용되는 월배당 ETF로, 연 4.5~5%의 분배율을 추구한다. 대표적인 미국 배당 성장 ETF SCHD 추종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의 최근 8년 평균 배당수익률인 3.6%보다 높은 수준이다. 먼 미래의 배당 성장을 기대하기보다 현재 달러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은퇴자 등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국내 주식 고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이자, 14년의 트랙레코드로 성과가 검증된 ‘PLUS 고배당주’의 미국판 ETF이기도 하다.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는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300위 이내 우량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한다. 이는 예상 배당수익률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PLUS 고배당주’의 운용 전략을 미국 시장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FETV=이건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전년대비 3616.3%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474억원·당기순이익 1018억원을 실현했다. 2024년에는 각각 40억원, 389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액도 3조946억원으로 2024년(2조4958억원)보다 23.9%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전사 사업부문 전반이 견조한 실적을 거둬 수익성이 정상화된 결과"라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부문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