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4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발표했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 12일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유가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략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이란발 원유 공급망 차질을 잠재우기 역부족이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IEA는 최근 전략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하지만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일대비 5.6% 늘어난 배럴당 88.11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92달러까지 증가했다는 게 iM증권의 설명이다. iM증권은 "결국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거나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호위 시스템이 구축돼야 유가가 추세적인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현재의 고유가 혹은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여러분은 큰 안전을 보게 될 것"이라며 "매우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iM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방안을 제시하기 전에 오히려 셀프 승리 선언으로
[FETV=이건혁 기자]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윤병운 대표의 연임안을 올리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실적 개선과 내부 평가를 감안하면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정부의 농협 지배구조 개혁 압박과 맞물리며 대표 선임 절차가 미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주주총회 소집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는 상법 개정에 따른 정비 사항과 집중투표제, 독립이사 선임 관련 안건 등이 담겼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관련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윤 대표는 2024년 3월27일 선임됐으며, 임기는 올해 3월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연임 여부나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이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윤 대표 선임 이후 NH투자증권의 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4206억원으로 전년(9011억원) 대비 5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6866억원에서 1조315억원으로 50.2% 늘었다. 물론 지난해 실적 개선에는 증시 호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 효과가 작용했다. 다만 IB 부문의 기여도 역시 적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미섭·허선호 공동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다, 두 대표가 각각 강점을 보여온 글로벌사업과 WM(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해 연임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결의했다. 주총 안건은 △집중투표제 도입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김미섭·허선호 공동 대표이사의 연임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두 대표는 지난달 2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주총에서 두 후보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최고경영자(CEO)로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대표에 대해 “신규 지역 진출과 해외법인 설립, Global X 인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금융투자 및 경영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해외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 등을
[FETV=이건혁 기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긴급 운영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자금의 절반 가량을 참여한다고 밝혔다. 11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조달한 DIP금융(긴급운영자금) 가운데 500억원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DIP금융은 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이 기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긴급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DIP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은 홈플러스의 임직원 급여와 협력업체 납품대금에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연장했다.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한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금융기관으로 참여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의 한 축을 담당한 홈플러스가 조속히 정성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온타이드가 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을 병합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온타이드는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주식병합으로 총 발행주식수는 보통주의 경우 6837만5690주에서 3418만7845주로 줄어든다. 우선주는 835만730주에서 417만5365주로 감소한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거래는 4월28일부터 5월19일까지 예정돼 있다. 온타이드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공시를 통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라고 설명했다. 온타이드가 이번 주식병합을 결정한 배경에는 최근 주가가 '동전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종가 기준 온타이드의 주가는 524원에 그쳤다. 온타이드는 2023년 이후 1000원 미만으로 하락한 뒤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온타이드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타이드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2024년 43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56.0%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024년 38억원에서 127.0% 늘어났다. 경영 환경도
[FETV=이건혁 기자] 빙그레가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28만667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63억8478만원 수준이다. 이달 26일 소각될 예정이며 자본금 감소는 없다. 빙그레는 이번 자사주 소각에 대해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 전했다. 앞서 4일 빙그레는 현금배당 내용도 공시했다. 1주당 배당금은 3300원으로 배당총액은 291억7794만원이다. 배당금은 다음달 13일 지급될 예정이다. 같은 날 빙그레가 발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최소 25% 이상을 배당으로 실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빙그레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896억원·영업이익 883억원·당기순이익 5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1조4630억원) 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7%, 당기순이익은 44.9% 감소했다. 빙그레는 공시를 통해 실적 저하에 대해 "내수 소비 침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업이
[FETV=이건혁 기자] 최근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의 디스카운트 해소와 지주회사에 대한 재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1일 SK증권에 따르면 전날 SK가 기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발표했다. 총 4조8000억원 규모를 내년 1월4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7250만주에서 5781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SK의 배당성향도 27.3%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SK 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 48개로 총 6조979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25일 자사주 의무 소각안을 포함한 3차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달 6일 공포된 효과로 분석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규 취득 자사주를 1년 이내, 기보유 자사주를 1년6개월 이내 소각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들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은 "지주회사의 경우 자사주를 활용한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이 지주회사 할인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자사주 소각은 지주회사 재
[FETV=이건혁 기자] 전날까지만 해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종전에 가까워지는 듯 했지만 이란의 반발로 사태가 급변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유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11일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우려했던 기뢰를 이란이 설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란과의 전쟁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암초를 맞이한 것"이라 평가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전략을 시사하며 배럴당 유가가 77달러까지 내렸지만 호르무즈 기뢰 설치 소식에 86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여기에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자신의 SNS 계정에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위 소식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iM증권은 전했다. 다만 iM증권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혼란에도 유가 등 제반 가격지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종전선언' 가능성도 점쳤다. 이어 "출구전략을 둘러싼 혼선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지만 유가 등 제반 가격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출구전략에 기대 안정세를 찾아갈
[편집자 주] 이사회는 회사의 경영전략·경영목표를 설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 내 변화는 한 회사의 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에 FETV는 각 기업의 이사회 구성 현황과 주요 활동내역 등을 들여다봤다. [FETV=이건혁 기자] 유진투자증권 독립이사(옛 사외이사)였던 한만희 이사가 임기 만료 전 자진사임한 뒤에도 신규 이사 선임 전까지 법적으로는 이사의 권리·의무를 유지했지만, 실제 이사회 및 위원회 회의에는 잇따라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식상 이사 지위는 이어졌지만 감시·견제 기능은 사실상 작동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만희 독립이사는 2024년 9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 원래 임기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였으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한 이사는 사임 전까지 감사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집행위원회 등에 참여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으나 퇴임이사로서 신규 이사 취임 전까지 결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법상 임기 만료나 사임으로 퇴임한 이사는 후임 이사가
[FETV=이건혁 기자] 한솔홀딩스가 자회사인 한솔인티큐브(現 인티큐브)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던 한솔인티큐브의 지분 471만9037주(34.0%)를 전량 장외매도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레 한솔인티큐브는 한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했다. 한솔홀딩스와 특수관계자인 조현승 씨와 이미성 씨도 보유하고 있던 주식 114만5051주를 모두 플레이버스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한솔인티큐브는 같은 날 상호명을 '한솔인티큐브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인티큐브'로 변경했다. 이어 김형준 대표가 사임하면서 조형석 플레이컴퍼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독립이사도 김지암, 김철범, 현석 등 3명이 임기만료 전 사임하고 임영훈, 신재훈 독립이사가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12월19일 이사회를 통해 지분매각 결정을 결의했다. 당시 한솔홀딩스는 지분 매각 사유에 대해 공시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이라 설명했다. 인티큐브는 AI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AI, 클라우드, 콜인프라 등을 활용한 컨택센터와 경험기반의 고객서비스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