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동결로 당분간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향후 통화정책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강하고 경제활동은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자리는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견고하고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 연준은 "가계 지출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 왔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12개월 기준 전반적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준은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
[FETV=유길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30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한다면 각 금융그룹의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3차 DLF 제재심을 개최하고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다. 금감원은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제재심을 개최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하지만 논의가 길어져 30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열린 1·2차 DLF 제재심에 직접 출석했던 손 회장과 함 부회장은 이번 3차 DLF 제재심에도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차 DLF 제재심에서 이들을 상대로 한 대심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3차 제재심에서는 두 은행과 경영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하는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두 사람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확정되면 이들은 각각 회장 연임과 회장직 도전에 차질이 생긴다.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FETV=유길연 기자] KEB하나은행은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모범납세자 시상식’에서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이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진출한 국내 금융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는 매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과 개인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총 33개 기업과 개인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지난 2007년 11월 사무소를 개소한 후 2015년 4월에 정식 개점한 이래 만 4년 만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성공적인 현지화를 공인 받게 됐다.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개점 이후 2017년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베트남 진출 한국계 기업 및 베트남 현지 주요 기업들과 거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306만 달러(36억 46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작년 9월말 기준 대출자산 1억2000만 달러(1413억 6000만원), 자산규모 2억4000만 달러(2827억 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작년 7월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 지분 15%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및 확산 억제를 위해 농협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1134개)에 방역을 실시한다. 주요 발생지역인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지역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방역을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방역은 신체에 무해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약품을 사용해 분사식으로 방역을 한다. 특히 고객이 많이 왕래하는 영업장, 365코너 및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과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DBI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 대한 연구, 인적자원개발, 개발경험공유 등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싱크탱크다. 신보는 지난해부터 국제기구인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신보는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캐나다 등 14개국의 학계, 정부기관 전문가 약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규제 및 정책모형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신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신보 사례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최근 신보가 추진하고 있는
<부점장급> ◇ 1급 승진 ▲ ICT개발추진단장 임태완 ▲ 인사부장 한윤식 ◇ 2급 승진 ▲ 고객만족부 팀장 박주량 ▲ 업무지원부 팀장 이상구 ▲ 감사실 팀장 김병민 <팀장급> ◇ 승진 ▲ 정책모기지부 송명석 ▲ 인사부 이준열 ▲ 주택금융연구원 이홍주, 이화준 ▲ 정책모기지서비스센터 황성욱 ▲ 대구지사 이영선 ▲ 울산지사 조재호 ▲ 강원동부지사 유혜성 ▲ 강원서부지사 강범석 ▲ 전남지사 안효광 ▲ 경북지사 최훈 ▲ 경남서부지사 김우태 ◇ 전보 ▲ 기획조정실 김진영, 박정완 ▲ 재무관리부 박경환 ▲ 경영혁신부 최은희 ▲ 준법지원부 노영임 ▲ 정책모기지부 정회관, 송영도, 변병도 ▲ 유동화증권부 문현주, 이재상 ▲ 유동화자산부 진태석, 윤지혁 ▲ 신탁자산부 장근익, 임재동 ▲ 정책모기지서비스센터 김종민, 김정훈 ▲ 주택보증부 곽래철, 백대현, 유재근 ▲ 사업자보증부 김병국, 박석균 ▲ 주택연금부 전경환 ▲ 채권관리부 김병철 ▲ ICT운영부 이희석 ▲ ICT개발추진단 윤정환 ▲ 감사실 김중민 ▲ 리스크관리부 안현민, 정종훈 ▲ 주택금융연구원 이계휘, 송완영 ▲ 서울중부지사 김동열, 임연희, 강창근 ▲ 서울남부지사 윤지혜 ▲ 서울북부지사 강승호
<승 진> ◇ 부서장 ▲ 기업개선부 한성수 ▲ 리스크관리실 김승환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김성헌 ▲ 신용보험부 차재성 ◇ 지점장 ▲ 고양 장재준 ▲ 성서 나재연 ▲ 창원 최우식 ▲ 청주 채병호 ▲ 화성 이재왕 ▲ 동대문재기지원단 현송욱 ▲ 유동화보증센터 김상철 ▲ 전문심사센터 강신철 <전 보> ◇ 본부장 ▲ 경기영업본부 이도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심현구 ▲ 부산경남영업본부 이성주 ▲ 서울동부영업본부 윤태준 ▲ 서울서부영업본부 김창현 ▲ 인천영업본부 김형석 ▲ 호남영업본부 한영찬 ◇ 부서장 ▲ 4.0창업부 김양래 ▲ 경영기획부 오재택 ▲ 고객지원부 전홍렬 ▲ 기업컨설팅부 정우성 ▲ 신용보증부 문영표 ▲ 업무지원부 김동원 ▲ 인재경영부 유광희 ▲ 인프라보증부 김진도 ▲ 자본시장부 이중식 ▲ 플랫폼금융부 권원정 ▲ 홍보실 유동현 ▲ 마포청년혁신타운추진단 박흥수 ▲ 감사실 감사반장 김후정 ▲ 감사실 감사반장 황찬득 ◇ 지점장 ▲ 가산디지털 김혁 ▲ 강남 김동신 ▲ 강동 진용주 ▲ 강릉 정석택 ▲ 강북 오재수 ▲ 경기스타트업 염정원 ▲ 경주 염명진 ▲ 광주스타트업 채종화 ▲ 광주첨단 윤창일 ▲ 광진 이재훈 ▲ 광화문 박성근 ▲ 군산 배재현
[FETV=유길연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윤 행장은 자산건정성과 수익성 회복 등 경영실적을 개선해야 한다. 금융권 최장 행장 출근 저지 과정에서 훼손된 노사 간 신뢰회복, 인사 문제 배치 등 기업은행의 당면 현안도 윤종원 리더십 앞에 놓인 숙제다. ■ 자산건전성·수익성 동반 하락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지난해 9월 말 대손충당금 적립률(개별기준)은 89.04%로 지난 2018년 말(92.1%)에 비해 약 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평균(112.46%)에 비해 20%포인트 넘게 낮은 수치다. 중소기업 대출을 주 업무로 삼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큰 차이다. 고정이하여신도 크게 늘었다. 작년 9월 말 고정이하여신은 2972억원으로 2018년 말(2727억원)에 비해 9% 늘었다. 이에 전체 여신 대비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같은 기간 0.04%포인트 오른 1.36%를 기록했다. 발표를 앞둔 작년 4분기와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은행은 대출을 해준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연말이 돼야 구체적인 신용위험 평가를 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본부장 업무분장 변경> ▲강동본부장 최영화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서울신보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신보는 신한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 대비 0.2~0.5%포인트 저렴하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후반 수준이다. 2250억원의 보증을 통해 총 8000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서울신보를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이 서울시 골목상권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