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은퇴 및 은퇴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재테크·부동산·라이프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한미래설계포유’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퇴 브랜드 ‘신한미래설계’를 내놓고 간편하게게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신한미래설계포유’를 신한 쏠(SOL)과 모바일웹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한미래설계포유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100세 시대, 똑똑하고 유익하고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은퇴 정보와 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채널 오픈을 기념해 2주간 본 채널을 친구 추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캐릭터 ‘쏠’ 이모티콘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 ‘미래설계포유’의 페이지 뷰가 110만회에 달할 정도로 은퇴 정보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민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적재량 5.0톤 이하)등 전기차 신차 구입 시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 (2.26기준)의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1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하나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을 수 있을 수 있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협업하여 탄소 없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대응 테스크포스(TF)’를 그룹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모든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고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인접촉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우리은행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음식, 숙박, 관광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게 40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일시적 영업실적 악화로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대출만기도 유예해준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한다. 영세·중소가맹점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3개월 무이자할부 지원은 물론, 카드론 등 카드대출 금리 인하 및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우리종합금융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만기를 유예하고 연체이자도 면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눈앞에 보이는 사업보다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답할 때”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떨어진 65를 기록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한 2015년 6월, 유럽 재정위기가 온 2012년 7월,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11월에도 각각 9포인트씩 내리는 데 그쳤다. BSI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본 곳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로 하락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를 비관적으로 인식한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 가운데 제조업 업황 BSI(65)가 한 달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해 2016년 2월(6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전자·영상·통신장비(71)와 자동차 업종이 각각 18포인트 급락했다. 자동차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금속가공(54)도 11포인트 내렸다. 음식점, 도·소매 업종이 속한 비제조업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7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은은 금통위를 하루 앞둔 26일 금통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동향보고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금통위원들은 한은 간부들에게 최근 경제동향 및 주요 현안에 관한 분석과 평가를 묻고 통화정책방향 결정에 참고하는 자리다. 금통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긴 전 금통위 결과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동결’이 우세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채권 전문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기준금리 관련 설문조사에서 동결 응답이 81%, 인하 응답이 19%였다. 또 설문 기간인 14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FETV=유길연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로 지난해 4분기 가계 빚 증가속도가 다시 빨라졌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가계 빚 잔액이 16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중 가계신용'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60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보다 27조6000억원(1.8%)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가계부채를 뜻한다. 분기별 증가 금액 기준으로 2017년 4분기(31조5000억원·2.2%)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분기별로는 1분기 0.2%, 2분기 1.1%, 3분기 1.0%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10.9%)과 2016년(11.6%) 가파르게 증가한 가계신용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2017년(8.1%), 2018년(5.9%), 2019년(4.1%·63조4000억원) 증가세 둔화됐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증가율이 이전 분기들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오자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증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29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2400억원과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500억원으로 발행된다. 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4년 연속 가장 낮는 2.88%와 3.08%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16%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증권사, 보험사, 공제회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5년 임기가 만료된 유석렬·박재하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권 전 은행장은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2013년부터 3년간 국내 첫 여성 은행장을 지낸 금융인이다. 오 교수는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이다. 사추위는 또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기존 사외이사 4명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들이 오는 3월 주총에서 선임되면 KB금융 이사회에 최명희와 권선주, 두 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포진하게 된다. 국내 금융지주로는 처음이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한층 높이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연구센터, 티쓰리큐 주식회사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레그테크(RegTech)’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법령,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의 규제 준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가 상호 협력하여 자연어처리, 기계독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산업에서의 계약 및 약관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업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금융분야의 지식과 활용영역을 담당하고 고려대 연구센터는 자연어처리와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한 모형을 개발한다. 티쓰리큐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규제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급변하는 금융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기술의 활용이 금융회사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레그테크 분야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신규자금 지원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한다. 또 영업장 폐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그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연체 이자 감면도 실시한다. 정책자금대출의 경우에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인 분할상환금 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리 우대, 분할 상환 유예, 기한 연기 등의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완료해 신규 자금 지원 여력을 확보했다. 다른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신용·기술보증재단 특별출연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정부 차원의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해 전국의 신한은행 소유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