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BNK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BNK금융은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저축은행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임차해 사용하는 118개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상인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대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로 많은 중소기업과 상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조금씩 힘을 보탠다면 이번 고비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과 DGB대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로 원금 손실을 입은 기업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배상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재 연장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6일 이사 전원의 동의를 얻지 못해 키코 분쟁 조정 결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까지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 시한인 점을 고려해 금융감독원에 수용 여부 판단 시한 연장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분쟁조정안을 결정한 이후 세 번째 기간 연장신청이다. 하나·대구은행도 전날 금감원에 수락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분조위는 작년 12월 12일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며 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분조위의 배상 결정은 강제성이 없어 양측이 모두 받아들여야 효력이 발생한다. 은행 별 배상액은 신한은행 150억원,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하나은행 18억원, DBG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이다. 나머지 147개 피해기업에 대해선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은행에 자율 조정(합의 권고)을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총 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과 용인시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는 총 1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용인지역 소상공인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ㆍ중소기업ㆍ개인사업자에 대해 4000억원 한도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영업1그룹 총괄부행장은 “용인시와 공동 출연한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대출 규모를 1조4000억원 늘린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6일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진행된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 6개 금융협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기존 3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 증대 뿐 아니라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공급하는 특별대출의 금리는 일반대출에 비해 1~1.5%포인트 낮다. 이 밖에 은 위원장은 은행권이 금융지원 뿐 아니라 “금융사가 보유 중인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과 DGB대구은행이 파생금융상품 키코(KIKO) 사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배상안 수용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서 업계의 관심은 신한은행으로 쏠리고 있다. 업계는 배상금액이 가장 큰 신한은행의 결정에 따라 하나·대구은행도 추후 수용여부를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대구은행은 전날 금융감독원에 키코 분쟁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판단할 시간을 더 달라며 재연장을 요청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6개 은행에 키코 배상을 권고한 이후 수락 여부와 관련한 통보 시한은 이미 두 차례 미뤄져 해당 은행들은 이날까지 결론을 내야했다. 이번 기한 연장 요청은 세 번째다. 이로써 신한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배상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씨티은행과 KDB산업은행은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일성하이스코·재영솔루텍 등 2개 피해기업에 대한 총 42억원 규모의 배상을 이미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수용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작년 12월 12일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책임이 인정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ECO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인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소득 및 재직서류 확인 등 여신업무에 RPA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속적인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RPA ECO 프로젝트는 RPA 플랫폼 구축을 통해 ‘채널 확대’, ‘인식 자동화’, ‘지속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를 위한 세부 과제는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 ▲보증서 대위변제 업무 자동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정서 심사 처리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록 등이다. 이 과제들은 21개 부서의 44개 업무를 대상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첫 번째 과제인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는 외부기관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검색ㆍ추출ㆍ편집ㆍ발송ㆍ관리 과정을 RPA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전 대비 업무 프로세스의 40%를 간소화했다. 올해 7월까지 추진될 이번 ECO 프로젝트를 통해 감정평가,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고객 요청 업무의 더욱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예정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6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67명을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선발된 인원에 대한 교육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의지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왕미화 신한은행 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67명의 여성리더가 선발됐다. 신한금융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들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 3기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룹 멘토링과 경영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한다. 오는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를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 리더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장으로 만들어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김광수 회장이 지난 5일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 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상담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김 회장이 직접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및 자원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 대구지점이 오는 9일 월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대구지점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질병관리본부 주관 하에 철저한 방역과 직원들의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금융편의 제공과 대고객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 개인과 기업 고객에 대해서 스마트폰·인터넷뱅킹 송금‧이체 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 수협중앙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진행 중이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 1톤을 배식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지점 임직원들도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를 배식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또 정부대전청사지점도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연합회와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섬나의 집’을 찾아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