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지점 방문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을 임시 폐쇄 후 오는 26일 업무를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해당 지점을 긴급 방역하고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전했다. 감염 우려가 있는 소속 전 직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조직 2인자 자리인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선택했다. 업계는 윤 행장이 공직과 행장직 모두 선배인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을 통해 김 대표와 쌓은 인연이 이번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은행의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19일 임명했다. 중소기업은행법 제 26조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당초 전무 자리를 놓고 김 대표와 최현숙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행장은 능력 있는 여성을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만큼 전무 자리에는 최 전 부행장이 오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김 대표가 전무이사 자리에 올랐다. 김 전무는 1962년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21일에는 IBK캐피탈 대표로 취임했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 시절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지난해 2월부터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 재직 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 경영목표 수립 및 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연결기준 1조 7643억원)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에는 IB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20.2% 증가시키며 설립 후 최대 이익(1084억원)을 달성했다.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IBK캐피탈의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재직 시절 보여준 업무능력과 자회사 대표로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추진 중인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
[FETV=유길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50조원을 투입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뒤 이와 같은 규모의 금융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 지원 규모를 12조원으로 늘렸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은 연 1.5% 안팎의 초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이다. 도소매, 음식, 숙박 등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또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프로그램을 전체 시중은행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출 실행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받는 대출에 대해선 5조5000억원 상당의 특례보증도 공급한다. 특례보증은 일반보증보다 보증료율을 낮추고 보증비율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매출 1억원 이하로,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는 업종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3조원 규모의 신속·전액보증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또 이번 금융대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전 금융권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의 만기를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해준다. 6개월간 이자 납입도 유예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피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금융권이 최소 6개월간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납부 유예를 실시한다. 정부는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비상금융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은행권과 일부 제2금융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출 만기 최소 6개월 연장과 이자 납입 유예 조치에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금융권이 동참한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다만 원리금 연체와 자본잠식 등 부실이 없는 것이 조건이다. 해당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채권 가운데 9월 30일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것은 만기가 연장되고 이자 상환도 유예된다. 신청 시기부터 6개월 이상 만기를 늘려준다. 또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대책도 내놓았다. 캠코가 최대 2조원 규모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의 연체채권을 매입해 상환유예나 장기분할상환 등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캠코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연체가 발생한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KB스타터스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9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로써 KB금융은 육성 스타트업을 기존 76개에서 85개로 확대했다. 신규 KB스타터스 9개사는 서류 심사 및 원격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포지큐브’ 및 ‘포티투마루’와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 등의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등이 합류했다. 이 밖에 인증∙송금∙웹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더코더’, ‘모인’, ‘센스톤’, ‘에디터’, ‘에벤에셀케이’ 등도 참가한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또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KB금융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도 가능하다. KB금융은 해당 스타트업에 벤처 캐피탈인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KB금융 계열사와 총 114건의 업무제휴를 진행했으며 KB금융
[FETV=유길연 기자]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공공성·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힘쓰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노조 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와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공공성 및 수익성 확보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을 이유로 윤 행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에 따른 고발은 전체 금융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사측이 시간 외 근무를 관리하는 컴퓨터 종료(PC-OFF) 시스템을 강제로 해제함으로써 편법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코로나19 지원 관련 업무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노조는 경영진이 코로나19라는 상황에 따라 당초 정했던 은행의 이익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지원과 실적 달성, 두 가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대출 문서를 집으로 싸들고 가야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노조의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을 이유로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에 따른 고발은 전체 금융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시간 외 근무를 관리하는 컴퓨터 종료(PC-OFF) 시스템을 강제로 해제함으로써 편법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근로기준법과 산별 단체협약에 따라 주 52시간이 초과된 근무에는 자동으로 PC를 꺼지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주 52시간이 초과된 근무에는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18일 유튜브 채널을 개편 오픈하고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2편의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공개했다. 수협은행이 선보인 영상은 웹드라마 형식의 ‘세대공감 프로젝트’와 ‘버킷리스트’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세대간 소통문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했다. 버킷리스트는 수협은행 직원의 실제사연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애를 담은 감성영상이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유니블루) 활동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내에 마련된 유니블루 코너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할 방침이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제 고객들은 유튜브를 통해 깊이있는 정보를 얻고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해 더 나은 서비스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며 “유튜브를 비롯한 마케팅 채널은 홍보보다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은행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고객가치를 높이는 정보제공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