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혁신기업 및 수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수출·일자리창출 및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65억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700억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 등 총 4600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유망서비스 및 지역대표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지원금 20억을 재원으로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선도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45억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도 최장 1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C1, C2) 등을 활용해 더욱 낮은 금리의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보와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서울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서울연구원의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1대 총선 관련 경제 영향 및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82.8로 전 분기(93.3)에 비해 11.3%(10.5) 떨어졌다. 이 지수가 80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서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낸다. 100을 넘으면 긍정적 경제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 경제 전망을 뜻한다. 특히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같은 기간 71.9에서 52.8로 27% 급락했다. 이 지수는 지금이 주택 구입에 적정한 시기인가에 대한 판단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작년 한 해 동안 69.5에서 71.9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었다. 또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을 전망하는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89.1에서 85.4,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84.6에서 78.7로 각각 하락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호전' 16.9%, '중립' 49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직장인 대상 비대면 통합 신용대출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한도 조회하고 경품받자!'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대출한도를 조회한 고객’ 및 ‘실제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5만원), 영화예매권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등 총 14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동일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중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급여이체 0.3%포인트, 우리카드 이용 0.2%포인트 등 최대 1.10%포인트 까지 금리우대 가능하다. 이 대출상품은 비대면으로 판매중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부회장을 1명에서 3명으로 두는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복수 부회장을 두는 것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기존 함영주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은 경영관리부문 부회장이 됐다. 신설되는 국내사업부문 부회장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국외사업부문 부회장은 이은형 전 중국민생투자그룹 총괄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이진국 부회장은 기존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겸직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 체계 구축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하고, 사업역량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그룹 비전 추진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봄을 맞아 타겟 데이트 펀드(TDF)상품을 선택하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TDF와 춘(春)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TDF는 고객의 은퇴시기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특징을 가진 퇴직연금 자산운용 대표 상품이다. 가입자의 연령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준다. TDF와 春을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고객 ▲IRP 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을 보유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IRP 계좌를 30만원 이상 신규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이 TDF상품 비중을 70% 이상 선택한 경우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또 IRP 또는 DC형 퇴직연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TDF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 중 300만원 이상을 TDF상품으로 변경할 경우 마찬가지로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저금리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고객들의 연금자산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내린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금감원의 징계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손 회장은 연임 최종 확정까지는 우리금융 주주총회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FETV=유길연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또 부산은행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도 대부분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은 20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3월까지이다. 앞서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김 회장을 단독 차기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0원 오른 360원으로 결정됐고, 배당 성향도 20.9%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 계열사 9곳의 주주총회도 이날 열렸다. 계열사 주총에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등이 연임됐다. 임기는 1년으로 정해졌다. 또 BNK신용정보는 성동화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BNK시스템은 김석규 전 BNK금융지주 인재개발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와 계열사
[FETV=유길연 기자] 20일 코스피가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등에 힘입어 7% 넘게 큰 폭으로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 폭등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8.51포인트(7.44%) 급등한 1566.15로 마감했다.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는 8거래일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06억원, 기관이 30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도 5851억원을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장중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실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은이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최근 이어진 원달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NH농협은행 은행장 최종 후보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한다.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손 내정자는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디지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그 결과 20일 마지막 심층면접을 거쳐 손 내정자를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손 내정자는 중앙회 기획실장,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및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해 농협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통한다. 또한,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거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농협은행 신임 행장으로 최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손 내정자는 24일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달 26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농협금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개최 결과 총 6개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승인된 안은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이다. 이번 안건 통과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권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이로써 KB금융은 최명희 사외이사와 함께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게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오규택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선임됐다. 오 사외이사는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국민연금 위험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KB금융의 영업이익 4조4906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조3118억원의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2210원의 배당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