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BJ DNX는 신한은행 해외법인이 현지에서 설립하는 최초의 자회사로, SBJ은행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신한은행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DNX는 ▲디지털(Digital)·디커플링(Decoupling) ▲새로움(New)·네트워크(Network) ▲경험(eXperience)·변화(Transformation)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SBJ은행은 ‘디지털 기업(Digital Company)’ 전략을 통해 일본 최대 SNS 플랫폼인 라인(LINE)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비대면 예금·대출·외환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BJ DNX는 SBJ은행이 지난 10년간 뱅킹 시스템 ‘아이테르(Aither)’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ICT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등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BJ DNX 설립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에서 신한은행과 SB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동복지시설 방역 지원’ 사업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및 기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과 같은 아동복지시설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부족으로 자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경기 소재 16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동복지시설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들로부터 안전해져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일 통합 14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기념식을 열지 않았다. 대신 사내 방송을 통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통합기념사를 전달했다. 매년 시행해온 유공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진 은행장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소비자와 신한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공단금융센터의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히 파견됐던 직원들과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병원·보건소에 전달한 직원들을 소개했다. 진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 국의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을 가장 빠르게 늘리고 지적재산권(IP) 대출 규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이 늘고 있어 하나은행의 ‘혁신·상생금융’ 행보가 더욱 눈에 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작년 중소기업 대출은 87조9330억원으로 1년 전(79조6900억원)에 비해 10.34%(8조2430억원) 늘었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의 증가율을 7.5% 였다. 하나은행의 증가율은 이보다 약 3%높은 수치다. 하나은행은 작년 IP담보대출도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하나은행의 IP담보대출 규모는 1230억원으로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을 돌파했다. 2위인 신한은행(880억원)에 비해 350억원 큰 규모다. 작년 은행권의 핵심 이슈 가운데 하나는 중소·벤처기업 대출 확대였다.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진단이 속속 제기됐다. 이에 자금은 부족하지만 기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
[FETV=유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하나은행의 새 광고 모델로 낙점됐다. 하나은행은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사진)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수현은 앞서 지난 2014년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하나은행은 우선 김수현을 모델로 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새 광고를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출연하는 광고도 내놓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로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남방 확장 정책 홍보에 최적의 이미지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군 제대 이후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 두 편의 드라마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복귀작으로 고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올해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국내 최초로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표준화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으로 기존에 재무평가 중심의 평가모형과는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평가시스템이다. 이번 평가시스템은 웹기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지역신협,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평가시스템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 외부기관이 시스템 이용을 희망할 경우 회원가입 및 신보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승인 후에는 평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진행한 후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시스템이 시행된다. 이용기관이 플랫폼에 사회적경제기업 데이터를 입력하면 10단계로 평가된 사회적금융 등급과 평가보고서를 제공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의지가 있으나 평가 노하우가 충분치 못한 기관에게 표준
[FETV=유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 대출을 1일 본격 시행한다.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은 1000만원을 신속하게 대출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치며 발견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신청 홀짝제, 스마트 대기시스템 도입 등 대책을 마련했다. 대출신청 홀짝제는 창구 혼잡과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짝수일에는 출생연도가 짝수인 사람이, 홀수일에는 홀수인 사람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 대기 시스템은 대출 희망자가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에 연락처를 입력해 상담을 신청한 뒤 카카오톡이나 문자 알림이 왔을 때 다시 센터를 방문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전국 62개 모든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한다. 제출 서류도 대폭 간소화해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3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범 운영 기간 직접대출 하루 접수 건수는 첫날 200여건에서 매일 늘어나 30일에는 1400건 넘게 증가했다. 중기부는 제도가 본 궤도에 오르면 하루 2000건 이상을 처리할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소액결제망 결제 이행 담보율을 70%에서 50%로 20%포인트 낮춘다고 1일 밝혔다. 유동성을 공급해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조치다. 이 조치로 금융기관이 한은에 제공해야 할 담보증권 금액이 35조5000억원에서 25조4000억원으로 약 10조1000억원 줄어들(3월 30일 산정 기준) 전망이다. 담보부담이 경감되는 만큼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란 게 한은의 설명이다. 소액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금융기관 고객 간 자금이체는 하루 중 거래 건수가 매우 많고 건당 금액이 적은 특성을 고려해 금융기관 간 대차 금액을 상계한 후 차액만을 한은 금융망에서 최종적으로 결제한다. 이때 한은은 차액결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담보를 요구한다. 또 한은은 적격 담보증권 종류에 은행채와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공공기관 발행 특수채 9종을 추가했다. 새 규정은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10일부터 시행된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5대 금융그룹을 비롯한 17개 금융기관, 한국증권금융은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4일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방안’ 의 후속조치다. 출자기관 23곳과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히 조성하고 원활한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출자규모는 산업은행 2조원, 5대 금융그룹 4조7000억원, 금융투자 1조5000억원, 생명보험 8500억원, 지방은행 5000억원, 손해보험 4500억원 등이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참여 금융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산운용은 투자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공통된 투자운용방향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이 자유롭게 선정한 전문가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 지원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기부금 50억동(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