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 효과를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관련 종사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9%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응답은 11%였다. 금통위는 지난달 16일 임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0.50%포인트 ‘빅컷’을 단행했다. 한은은 금리인하와 함께 대규모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도 가동중이다. 지난달 26일 한은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해 시장에 무제한으로 돈을 풀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긴급 유동성 대책도 실행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앞으로 한은이 신용확대 등 유동성 공급과 관련한 추가 조치를 내놓을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부와 한은의 긴급 유동성 대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시장을 중심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6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감자, 사과, 애호박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졌다. 농협은행은 오는 6월말까지 총 5회(1억원 상당)에 걸쳐 전국 농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들도 농협은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건당 1000원씩 농협은행이 기부금을 마련해 농촌 소외계층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전달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 소외계층 모두를 지원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촌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은행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동참하는 종교시설의 은행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장집회 중단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동참하는 종교시설이다. 해당 종교시설은 상환방식(일시/분할)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상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가 가능하다. 상환유예된 원리금은 고객 선택에 따라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 또는 분할상환 가능하다. 단, 은행의 전산시스템 상황 등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인 오는 19일까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이 연기되면 신청기간도 연장된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시행했던 ‘개인형개인퇴직연금(IRP) 신규해~봄’ 이벤트가 성황리에 조기 마감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나누고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개인형IRP 신규 가입금액 10만원 이상 및 자동이체 1년 이상 등록한 고객 또는 신규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고객이다. 해당 고객들이 오는 30일까지 타겟데이트펀드(TDF), 타겟인컴펀드(TIF),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펀드 상품으로 상품 분배 비율을 50% 이상으로 운용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를 1인당 3000머니씩 지급한다. 이번 감사 이벤트는 회차 별 선착순 1000명씩 고객에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각 회차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개인형IRP는 연금준비와 함께 가입자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원,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과 노후준비 수단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표 세테크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50세 이상 손님의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
[FETV=유길연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소비자 권익 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자정 결의에 따른 실천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협회는 올해 초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보호 ▲소비자 선택권 강화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및 전문성 제고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으로 자정결의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법인보험대리점이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자정 결의를 다지기 위해 세부실천방안 등 후속작업을 점검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이행을 통해 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흡한 사항은 보완과 개선으로 소비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원 신한(One-shinhan)’ 협업의 일환으로 최근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원 신한 전략을 통해 ‘일류 신한’ 을 향한 도전을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를 오는 6월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는 신한카드 가맹점주를 위한 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200만 신한카드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각 가맹점에 방문 가능한 고객을 선정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이 가맹점 방문 후 할인받은 금액은 일정 한도로 신한카드가 가맹점 결제계좌를 통해 해당 가맹점주에게 보전해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각 사업장에 적합한 마케팅을 직접 진행해 방문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방문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라임펀드 사태 등으로 홍역을 치룬 시중 은행들이 '소비자보호'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에 각 은행의 소비자보호 총괄책임(CCO)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사항을 점검·해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officer: 담당자)'를 일선 지역본부에 배치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은 부서장급 퇴직직원 중 근무 경험이 풍부한 23명을 금융소비자 오피서로 채용했다. 금융소비자자 오피서 도입으로 CCO를 맡고 있는 박현준 부행장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커졌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소비자보호그룹’을 새로 만들어 박 행장을 CCO에 선임했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부행장급을 CCO로 선임한 것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안효열 상무가 경영기획그룹 업무와 함께 CCO를 맡고 있었다. 박 부행장은 대기업·기관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1965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기업고객부 팀장, 투자금융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지점이 베트남 최대 국영 상업은행인 BIDV(투자개바은행)와 업무 제휴를 통해 법인카드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 베트남 소재 지점과 거래하는 기업 고객은 하나은행에서 BIDV와 제휴한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지 은행에 의뢰해 심사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해야 하는 불펴함을 해소했다. 이번 법인카드 출시는 BIDV와의 첫 번째 협업 사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에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의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국내 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로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에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함진식 하나은행 하노이지점장은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해 향후 지소적인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과 현대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5.7%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매직(Magic) 적금 바이(by)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7%다.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는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을 수령하면 받을 수 있다.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p는 현대카드 사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다른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