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최근 국민·농협·기업은행이 해외 금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제로금리’와 경쟁 격화로 국내 시장의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세 은행은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 프라삭 지분 인수 ‘반전 준비 끝’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캄보디아 예금수취 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MDI)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에 대한 매매대금 6억300만달러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지번 인수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KB금융 계열사로 편입된다. 국민은행은 향후 잔여지분 30%를 추가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국내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해외법인의 경쟁력은 타 은행에 밀리고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해외법인 순익은 155억원으로 1위인 신한은행(2379억원)에 비해 15분의 1도 안되는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해 국민은행이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유다. 이에 국민은행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해 12월 프라삭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프라삭은 2018년 기준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이 국민을 응원합니다! 매주 힘이나는 역대급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KB스타뱅킹, 리브(Liiv), 리브똑똑에서 사전 예약 후 당첨된 고객이 비대면으로 상품을 가입하면 포인트리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매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의 경우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 1주차는 ‘계좌개설 축하금 연 5% 금액 캐시백’으로 시작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당첨 고객이 20일부터 30일까지 국민은행 입출금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면 월평균잔액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5% 상당의 포인트 금리로 돌려받는 캐시백 혜택을 4회 제공한다. 추가로 이벤트 대상 고객 전원에게 ‘KB국민프리미엄 적금’ 의 연 0.6%~1.0%포인트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2주차에는 ‘적금 이자 3배’ 이벤트를 이어간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당첨 고객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KB리브와함께 매일매일적금’ 상품 가입을 하면 만기 해지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Liiv M(리브엠) 기본요금의 80%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하게 EBS 등 교육사이트를 접속하는 경우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01년~2013년생 고객으로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만 아니라 오는 29일까지 리브엠 개통을 완료하는 학생들도 포함된다. 대상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해당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속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는 등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리브엠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3일 송파구 마천동 그린리버 지역아동센터에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사랑해(海) PC’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PC전달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상황에서 교육인프라를 지원해 송파 지역 학생들의 원격수업에 공백이 없도록 하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뜻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명 그린리버 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는 규모가 크지 않아 정보통신기술(IT)교육 시설을 갖추기 어렵다”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PC를 빠르게 지원해 줘 원격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면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정보교육형 영상 콘텐츠도 확대해 일선 교육현장의 온라인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협은행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수대리의 재테크 상식’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 온라인 교육 보조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수대리의 재테크 상식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금융상식과 경제·재테크 정보 등을 담고 있어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부터 농협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로나19 직접대출’(소진공 직접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 직접대출은 전국 62개 소진공 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등급 4~10등급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없이 연 1.5%의 이율로 1000만원 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에 많은 영업점을 보유한 농협은행을 거래하는 지방 소상공인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맞아 은행에서 제작한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를 교사들에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금, 적금, 환전 등의 개념을 손쉽게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2종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은행원의 일상과 업무에 대한 진로멘토링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 멘토링 영상은 현직 은행원들이 영업점 및 본부부서의 업무에 대해 직접 알려주는 콘텐츠로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 사용을 원하는 교사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길’ 사이트 및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인 ‘아름다운 은행’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이후, 신한은행 담당자가 이메일을 통해 영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교육 영상 제공으로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14일 오전 서울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6000여만원(미화 30만 달러)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4년 동안 55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체험교육장인 펍핀 3호를 세종YWCA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지역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코로나 19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고 친숙하게 금융활동을 체험하고 모든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부양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우리금융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자사주 5000주를 1주당 7588원에 장내 매수했다. 손 회장은 지난 1월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에 걸쳐 1만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이 올해 자사주 매입을 위해 쓴 돈만 1억3382만원에 달한다. 손 회장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766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보험, 증권 등 타 금융권으로 영역을 넓혀도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 행보는 독보적이다. 작년 초 지주사로 재출범한 우리금융의 주가는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거듭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우리금융의 주가도 크게 떨어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도 신용보증기금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신보’를 주제로 한 홍보 기획안 부문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신보’를 주제로 한 광고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기한은 다음 달 19일이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심사단의 1·2차 평가를 거쳐 6월초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신보는 선정된 홍보 기획안을 홍보계획에 반영하고, 광고 디자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광고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보가 국민에게 친근한 공공기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멤버십은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스케일 업해 고객 중심의 특화 서비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우선 그룹사별 다른 점수 체계로 인해 복잡했던 등급 산출방식에서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으로 고객의 거래점수를 단순 합산해 그룹의 서비스 등급을 산출하는 점수제로 변경했다. 또 멤버십 등급도 기존 4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했다. 거래가 많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프리미어 등급을 프리미어, 프리미어 플러스, 프리미어 더블 플러스로 나눴다. 신규 거래 고객에게도 일반 등급을 부여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 포인트' 거래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커피쿠폰, 주유할인, 음원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신한플러스 초이스’와 음식배달 할인, 면세점 할인 및 홀인원 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