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기업은행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검찰 및 뉴욕주금융청과 합의하고, 수년간 진행돼온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관련 조사를 모두 종결지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뉴욕지점의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미비 등을 사유로 두 기관과 미화 총 8600만 달러(약 1050억원) 규모의 제재금에 합의했다. 제재금은 적립된 충당금 범위 내에서 납부할 예정이다.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관련 사건은 지난 2011년에 일어났다. A기업은 이란과 제3국간의 중계무역을 하면서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기업은행의 원화결제계좌를 이용해 수출대금 수령 후 해외로 미 달러화 등을 송금했다. 한국 검찰은 2013년 1월 이 회사 대표의 허위거래를 인지하고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구속 기소했다. 미국 연방검찰도 2016년 A사 대표를 이란 제재 위반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 4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기업은행도 2014년 5월부터 A사의 위장거래를 제때 파악하지 못해 송금 중개 과정에서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과 뉴욕주금융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미국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뒤 기업은행은 과거 뉴욕지점의 자금세탁방지 프로그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606억원, 총자산 49조 8095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8%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같은 1분기 성과와 의미,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회의장 출입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손소독 등을 필수로 시행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서는 1분기 평가결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그룹별 우수영업점, 우수 기업금융(RM)지점장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국내 금융권 전체가 당초 계획했던 경영전략을 수정해 코로나19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며 “2분기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 다함께 신발끈을 조여매고 점세권 영업을 활성화해 다시 빠르게 제 궤도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2분기 과제로 ▲여신건전성 심사 강화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강화 ▲카드·공제 등 부수거래 및 교차판매 활성화 ▲각종 비용
[FETV=유길연 기자] 20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19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주도한 가운데 개인은 1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동학 개미 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17포인트(0.84%) 내린 1898.36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8억원, 48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579억원 순매수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또 이날 국제유가 급락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50%), LG화학(-3.03%), 현대차(-2.89%), 삼성SDI(-1.22%) 등이 내렸다. 반면 NAVER(0.56%),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1.04%)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에 비해 3,03포인트(0.48%) 오른 637.8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에 비해 2.6원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굿 커넥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굿 커넥트’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해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의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및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침제된 소비 촉진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의 굿액션 플랫폼에서 응모 가능하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우수 사업 아이디어 5개를 선정해 사업 지원금을 배분한다. 물품 기부 및 전달 같은 단발성 지원보다는 수혜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보탤 것”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지난달 국내 기업과 가계는 미국 달러화 예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의 '2020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52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 2018년 11월(69억4천000달러)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다. 미국 달러화 예금이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 달러화 예금(644억6000만달러)은 같은 기간 59억2000만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지난달 코로나19 충격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자 기업들이 달러 자산을 확보하려 했기 때문에 외화예금이 늘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지난달 기업의 외화예금은 593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65억1000만달러 늘었다. 개인예금(159억4000만달러)도 같은 기간 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66억5000만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4000억원이 넘는 역대급 자본 확충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유증으로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지만 '국책은행'으로서 국가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41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새로 발행될 주식은 5752만3357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7171원이다. 모든 신주는 정부에 배정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증 결정에 대해 “자본 확충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이번 유증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은행은 2009년 1월에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600억원, 1400억원의 유증을 결정했다. 같은 해 5월에는 3000억원의 유증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후 기업은행은 몇 차례 500억원 내외로 주식을 새롭게 발행했다. 현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 3월 2000억원 규모로 유증을 실행했다. 또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3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자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고객 참여형 소비자보호 제도 중 하나로, 2015년부터 반기별로 진행해왔다. ‘고객중심!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일류(一流) 신한’ 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5일까지 신한 쏠(SOL)과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해 7월 3일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참여상 수상자에게는 파리바게뜨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제도개선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비대면 근저당권 말소 프로세스 신설’, ‘비대면 한도제한계좌 정상 전환 접수 제도’ 등 많은 우수 제안이 제도개선에 반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는 신한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중심’ 가치에 걸맞은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의 ‘착한 소비 운동’ 동참은 윤종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운영 중인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인근의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선결제를 실시한다. 더불어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KB증권과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2020 연금꽃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금융그룹 연금사업부문이 주관하는 공동 이벤트로 개인형 개인퇴직연금(IRP) 기존 가입 고객과 신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3분이면 개인형IRP에 가입할 수 있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이벤트 참여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를 신규로 가입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를 계좌 이전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입금 금액에 따라 최고 1만원의 해피머니 온라인상품권을 매주 지급한다. 또 개인형IRP 자산을 타겟데이트펀드(TDF)상품에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최고 2만원 상당의 해피머니 온라인상품권을 발송한다. 또 추첨을 통해 ▲ LG 공기청정기 ▲ 다이슨 에어랩 ▲ 아이패드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는 고객이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경품을 골라 직접 응모하는 방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져 연금 수익률 관리에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19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행운의 올원캔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원캔디는 올원뱅크에서 출석체크, 송금, 상품가입, 환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면 적립되며 이벤트 및 경품행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올원뱅크 전용 리워드 포인트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올원캔디로 응모할 수 있고 캔디 소진시 까지 여러번 참여할 수 있다. 당첨결과는 응모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650명에게 ▲피자 모바일 쿠폰 ▲치킨 모바일 쿠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올원뱅크 신규 가입 고객과 오픈뱅킹 신규 이용고객에게 LG트롬 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올원(All-One)하는 경품 득템 이벤트' 등 올원뱅크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