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스마트폰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전한가요?’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로나19 사칭 스미싱, 스마트폰 해킹 등의 범죄 사례와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6가지를 제시한다. ▲화면잠금화면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자제 및 삭제 ▲백신 설치를 통한 실시간 스마트폰 점검 ▲개방형 와이파이 사용주의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 ▲우리은행 이중인증 및 원터치 리모콘 서비스 등을 담았다. 또 우리은행은 해당 영상을 시·구립 노인복지관(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작년부터 디지털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전국 시·구립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보안교육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만큼 제작된 영상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보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최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27억원)에 비해 21.7%(94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타 금융그룹과는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비용(농업지원사업비) 107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4136억원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은행과 투자증권의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14억원 감소한 것이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여파는 비은행부문 최대 계열사인 NH투자증권 실적 급감으로 나타났다. NH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1711억원)의 5분의 1을 밑도는 32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작년 '효자 계열사'로 등극한 NH투자에서만 1400억원 가까운 순익이 빠진 셈이다. NH투자를 비롯한 대형증권사들은 지난달 해외주요 주가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헤지를 위해 투자한 기초자산에 대한 추가 증거금 납부요구(마진콜)에 직면했다. 이에 대형증권사들은 1분기에 대규모 파생상품 운영손실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FETV=유길연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3년 연임을 시작한 김지완 회장의 발 걸음도 무거워졌다. BNK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부산·경남은행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수익 ·건전성 모두 악화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의 올 1분기 당기순익(지배지분 순이익)은 13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771억원)에 비해 22.2%(394억원) 줄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은행 계열 금융지주 가운데 순익 하락폭이 가장 크다. 반면 같은 지역 연고 금융그룹인 JB금융그룹은 1분기 순익이 4.3% 늘었다. BNK금융의 실적 감소는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1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4.2% 급락했다. 작년 기준 두 은행의 실적이 그룹 전체 순익의 85.8%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압도적이다. 경남은행의 실적 부진이 눈에 띈다. 경남은행의 1분기 수익성은 은행권 상황에 비춰봤을 때 나쁘지 않다. 은행의 핵심 부문인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율(NIM)은 올 1분기 1.82%를 기록해 작년 말에 비해 0.01%포인트 올랐다.
[FETV=유길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은 29일 ‘코로나19 극복 KBO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는 국민들과 야구팬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KBO리그 메시지’를 담은 보드를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운찬 KBO 총재가 지난 26일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하면서 다음 참가자로 10개 구단 감독 및 선수, 그리고 진 행장을 지목했다. 이날 진 행장은 대한민국 국민타자 이승엽 KBO홍보대사에게 바통을 넘겼다. 진 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과 야구팬들을 응원한다”며 “신한은행도 KBO 타이틀 스폰서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릴레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KBO에서 진행하는 야구 팬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다. 29일 한국은행의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번 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내린 51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한창이던 2008년 12월과 같다. 지난 1월만 해도 이 지수는 75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해 총 24포인트 급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본 업체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도 하락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4월 13∼21일 전국 3696개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지수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내린 52로 2009년 2월(43)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제조업 기업 중 수출기업(55)은 8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51)은 한 달 전과 같았다. 또 제조업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59)이 6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45)은 1포인트 내렸다. 수출 대기업
[FETV=유길연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타운홀미팅’을 통해 KB국민카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타운홀미팅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소통 문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국민카드 직원들과 윤 회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룹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회사의 현안이나 전략방향 및 CEO에게 궁금한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이날 생중계 중 윤 회장은 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에게 화상전화를 걸어 코로나19 로 인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응원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의 신속한 이행과 동시에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강화된 안전수칙에 따라 헌혈을 진행했다. 채혈 공간의 간격을 조정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의료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한 상태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문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임직원으로부터 별도로 기증받은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 곳곳에 따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965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기록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1.1% 및 그룹 연결 총자산이익률(ROA) 0.84%를 달성해 은행권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적정성도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5% 포인트 상승한 9.65%를 기록했고 BIS자기자본비율(잠정) 역시 12.95%를 달성해 0.08% 포인트 올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6% 포인트 개선된 0.70%, 대손비용율은 0.14% 포인트 개선된 0.30%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 3.1% 증가한 467억원,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32.1% 증가한 258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 등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28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왕대추마을을 방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김 회장의 연임 후 첫 대외 활동이다. 김 회장은 감자밭 잡초 제거, 고추장 담그기,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 회장은 “지난 8년간 일손 돕기를 포함한 농산물 소비촉진, 김장김치 잠그기 등 자매마을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전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농심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수출물량이 두 달세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의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늘었다. 2월(11.0%)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이다. 반도체 수출증대가 전체 수출물량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반도체가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5.2%) 수출이 크게 늘었다. 화장품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화학제품(11.2%) 수출물량도 증가했다.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5.2%)도 증가했다. 부품 수급이 회복된 가운데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수입물량은 같은 기간 기계 및 장비(26.2%) 수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1.5% 증가했다. 기계 및 장비 수입물량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