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에 K방역 대표품목인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염 확산 방지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진단키트 기부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및 현지 보건당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받고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이번 기부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나은행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자녀 및 소상공인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장학생 43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다문화자녀 중 3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업장학금은 각 재학생에게 제공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이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의 특기나 자격증을 보유한 8~25세 다문화자녀에게 500만원씩 제공되며 졸업생과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또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녀를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업체 중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한 사업주의 초중고교 재학생 자녀 100명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다문화자녀 37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그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했다”며 “우리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만 4세부터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대상 '리브엠(Liiv M)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료 월 1만7500원의 '주니어 750MB+'(음성·문자 기본제공) 요금제와 월 1만9000원의 '주니어 2GB+'(음성100분·문자100건) 요금제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을 가입하거나 부모가 KB국민은행 오픈뱅킹을 등록하면 월 22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모의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월 최대 5500원의 추가 혜택을 받 수 있어 월 최대 7700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모든 할인을 받으면 '주니어 750MB+'는 9800원, '주니어 2GB+'는 1만1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요금제 2종 모두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시 SNS메신저 및 웹페이지 검색이 가능한 속도인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고 자녀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은 고객 요구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대외거래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외거래는 수출입, 해외진출 등 국내 기업의 해외경제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를 전담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교역이 급감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활력을 회복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투자 등 프로젝트 금융 지원 ▲해외기업 인수와 해외 시장 진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무역금융 활성화 로 대외거래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두 은행은 포괄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20개국 157개 해외 네트워크 강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정책금융의 풍부한 경험이 만났다”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의 실질적이고 폭넓은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올해 가까스로 취임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관료 출신인 윤 행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행장 선임 27일 만에 취임했다. 윤 행장의 취임이 늦어지면서 조직 전체 인사가 미뤄진 결과가 계열사 실적 악화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기업은행의 위험도도 심화되면서 윤 행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업계는 인사를 마무리해 조직 안정화를 이룬 2분기 부터 윤 행장의 경영 능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 순이익)은 5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5533억원)에 비해 9.6%(533억원) 줄었다. 기업은행의 순익 감소의 핵심 요인은 자회사의 실적 감소다. 기업은행 전체 자회사의 1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59.8%(681억원) 감소했다. 반면 은행 개별 순익은 3.2%(153억원) 늘었다. 자회사 실적 감소분에 은행 개별 순익 증가액을 빼면 은행 전체 순익 감소 규모와 비슷한 액수가 나온다. 은행 개별 실적이 줄었으면 10%가 넘는 순익 감소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은행 내 최대 계열사인 IBK캐피탈의 1분기 순익은 185억원으로
[FETV=유길연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산업은행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발족하고 기금 설립 준비절차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은 성주영 수석부행장을 단장으로 기금 설립·운영, 재원 조달·금융지원, 회계, 정보기술(IT) 등 13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40조 원 규모의 정부보증 기금채권을 재원으로 국민경제와 고용안정 및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산업은행은 채권 발행부터 금융지원, 사후관리 등 기간산업안정기금 관련 업무의 전반을 맡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으로 코로나19 등 갑작스런 경제상황 변동으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간산업의 주요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함으로써 조기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액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다.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이용 고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2020 그대의 오월을 응원하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아이원뱅크)’에서 1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의 ‘IBK D-Day통장(단기중금채)’을 가입한 고객이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8일), 부부의날(21일) 그리고 이벤트 종료일인 31일에 각 100명씩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2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모바일쿠폰은 각 기념일 또는 다음날 발송된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경제제재(Sanctions) 정책 준수를 위해 제작한 업무 가이드라인 및 교육 영상들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제재 위반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이란, 북한, 시리아 등 국가에 대한 세계 각국 금융당국의 경제제재 준수 점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국내외 영업점에 배포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해외 금융당국의 경제제재 준수 점검 대비를 위해 외국어로 제작한 교육 영상들을 해외 네트워크에 배포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글로벌 경제제재 준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알리고 금융당국의 신뢰 또한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8년 간의 침묵을 깨고 14번째 자회사로 더케이손해보험사를 품에 안으면서 보험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있어 '키'를 쥔 생명·손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는 1960년대 생의 젊은 인물로 외환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더케이손보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을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인수 건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하나금융이 더케이손보를 인수한 이유는 비은행부문 강화 때문이다. 하나금융의 그룹 전체 순익 가운데 비은행계열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올라 올해 1분기 약 22%(연결조정 전 지배지분순이익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딩금융’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한·KB금융그룹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신한·KB금융의 올해 1분기 비은행부문 비중은 각각 34.5%, 24%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 부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하나금융이 리딩금융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비은행 계열사의 순익 증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나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