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SWIFT사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방식이다. 경남은행은 종전 해외송금의 단점을 보완해 송금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송금액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차별화된 송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 시행으로 보통 2~4일 정도 소요되던 해외송금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당일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송금액이 어느 은행을 거쳐 수취인 계좌에 최종 입금됐는지 여부 등 해외송금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송금인과 수취인간의 거래가 보다 투명해졌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 시행으로 해외송금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송금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흘 동안 카카오뱅크 제휴신용카드 신청이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신청 건수가 9200장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뱅크가 고객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신용카드 인기 비결로 간편한 신청절차로 꼽았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카드 신청이 완료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첫 '라이언(Ryan)' 신용카드로 카드사별 특색 있는 디자인과 혜택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선택이 가능한 점도 이번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 성공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본부 부문별, 지역 영업본부별로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 릴레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장승현 수석부행장은 지난 7일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의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원예농가를 찾아 씨앗 심기와 화초 전지 작업, 폐농자재 회수 등을 도왔다. 또 이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농협 쌀 100포도 기부했다. 장 수석부행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산업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철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전사적인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7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구성포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김형신 농협금융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옥수수 심기,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 부사장은 “농협의 근간인 농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를 위해 저금리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 중인 자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존 상품대비 최고 연 1.0%포인트 추가 우대를 제공해 최저 연 2.70%(2020.5.7 현재, 신용등급 1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후)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 분할상환방식 1년 이상 3년 이내이다. 신청 방법은 무급휴직 관련 확인서류, 재직증명서 및 소득서류(휴직 직전년도 또는 휴직 직전 최근 1년)를 지참해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종료 시기는 추후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무급휴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퇴직연금에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도입한다. 기업은행은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확대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업무환경을 반영해 ‘퇴직연금 비대면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퇴직연금 가입 기업 또는 가입 희망기업 근로자는 모바일이나 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도 안내,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재택·유연근무 시행 기업,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어 퇴직연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 직원은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설명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추후 자산관리 분야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업황 악화 속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부진한 실적을 올린 은행계 증권사과도 대조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투의 올 1분기 당기순익은 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5억원)에 비해 25.2% 줄었다. 이러한 하나금투의 1분기 순익 규모는 주요 금융그룹 증권사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1위의 기록이다. 특히 하나금투의 순익 감소율은 신한금투에 비해 낮아 하나금투가 사실상 판정승을 거뒀다. 신한금투의 1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34.1%줄었다. 지난해 금융그룹의 효자 노릇을 했던 증권사들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근심거리’가 되는 분위기에서 하나금투의 분전이 눈에 뛴다. 작년 기업공개(IPO)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투자금융(IB) 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대 실적을 거둔 NH투자증권은 1분기 322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작년 1분기에는 1711억원의 순익을 거두면서 금융그룹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거뒀지만 올 1분기에는 5분의 1을 밑도는 규모로 감소했다. KB증권은 작년 1분기 809억원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4039억8000만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37억7000만달러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 3월 외환보유액이 급감(-89억6000만달러)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한은은 기존 외화자산의 운용 수익이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615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39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312억3000만달러로 5억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6000만달러 줄어든 32억6000만달러였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2억달러로 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3조1606억달러)이며 일본(1조3662억달러)과 스위스(8507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FETV=유길연 기자] 시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크게 늘리면서 지난달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지날달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463조9291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8조4379억원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찾아볼 수 있는 2015년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출을 늘리면서 전체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시중은행은 지난달 1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에게 3000만원까지 연 1.5%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초저금리대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시중금리와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이다. 이에 개인사업자 대출이 지난달 5조1219억원 급증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8조4379억원)의 61%를 차지하는 기록이다. 특히 지난달 개인사업대 대출 증가폭은 2015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다. 소상공인은 대부분 개인사업자이기에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분류된다. 대기업 대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지난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매일유업과 함께 ‘슬기로운 배달생활’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기간 내 매일유업 가정배달 서비스 홈페이지 ‘매일다이렉트’에서 상하목장 유제품군 배달을 신규 신청하고 기업은행 계좌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이다. 대상고객에게 제품에 따라 매일유업 포인트 ‘Maeil Do(매일두)’를 최대 5000점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매일유업 1년 무료 음용권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친환경 우유로 면역력을 높이고 금융바우처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