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는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다.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고객군별, 지역별 대표성을 갖고 금융관점에서 지역별, 상권별, 고객군별 세분화 및 비교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억4000만 캐나다달러(약 2096억400만원)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최근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2건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이번 계약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로얄뱅크 오브 캐나다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이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서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 한국가스공사,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오는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더하기 적금',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랑 더하기 적금'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40명에게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커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적금은 '스무살우리','시니어플러스우리','우리WON모아 '적금이다.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106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예금은 'WON예금','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우리WON모아예금'이다. 각각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중복 당첨될 수도 있다. 비대면채널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및 우리원(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운영중단됐던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가족과 함께하는 금융교육 완전 찐이야'라는 주제로 전국 11개(서울, 경기, 강원, 광주,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북, 충남, 충북) 금융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개학 전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NH엔돌핀과 함께 일일 은행원이 돼 통장을 개설하는 등의 금융업무와 핀테크를 통한 금융사기예방교육이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외계층 등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에 선정된 바 있다. 손병환 은행장은“코로나19로 긴 방학이었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청소년을 위한 알찬 금융콘텐츠로 앞서가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1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및 한밭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 협력해 지역기반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보는 지난 2015년 서울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작년 금오공대, 창원대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호남 및 대전·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신보가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기술컨설팅 비용의 80%(10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화 자금소요시 보증 및 투자 상품 등을 연계 지원한다. 협약대학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문적인 기술 코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BNK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펫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밝혔다. 이번 상품은 ▲펫적금 ▲펫카드 ▲마이펫신탁 ▲펫 산업을 영위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프리미엄 대출로 구성됐다. 우선 ‘펫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펫 다이어리를 작성하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펫카드 이용실적 및 동물등록증 제출 우대 금리 등 연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펫카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동물병원, 애완동물샵 등을 이용시 10%를 할인해주며,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모든 주유소(LPG포함) 이용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담았다. ‘마이펫신탁’은 반려동물의 주인(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부산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본인 유고 시 반려동물을 보살필 사후수익자를 지정하는 가족배려신탁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이내로 가입이 가능하다. ‘펫 산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혁신금융 등 '상생금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일 기준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연 1.5% 금리의 이차보전대출(초저금리대출)시행 금액은 367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대출 실행 규모가 가장 적은 하나은행(1165억원)에 비해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점포 수가 1000개가 넘는 국민은행(2668억원)과 농협은행(2894억원)에 비해서도 약 1000억원이 넘는 초저금리대출을 제공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각각 1051개, 1135개로 우리은행(874개)에 비해 200개 가량 많다. 우리은행이 적은 점포 수로 소상공인 대출 지원 '속도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당초 은행권 초저금리대출의 관건은 소상공인 지원이란 공공성에 입각한 빠른 대출 시행이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협의 하에 지난달 1일부터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때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5조5000억원, 기업은행 7조8000억원, 소상공인진흥공단 3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내 돈 관리의 끝판왕’ 광고가 열흘 만에 1000만 조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신한은행이 신한 쏠(SOL)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컨설팅 서비스인 ‘MY자산’에 대한 내용으로 배우 곽도원과 이엘이 출연해 느와르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에 대한 고객들의 댓글 반응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과 연출로 광고 몰입감을 높이고자 했는데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여러 보험회사 상품을 판매하는 중·대형 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대형 GA의 지난해 신규 계약 건수, 수수료 수입, 소속 설계사 수가 1년 전에 비해 모두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461만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4.3%(183만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0명이 넘는 소속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GA를 통한 계약은 1221만건으로 전체 신규 계약의 83.6%를 차지했다. 중·대형 GA의 작년 수수료 수입도 7조4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1조2788억원) 늘었다. 단기 해지 등으로 발생한 환수금은 4538억원으로 4.1% 늘었다. GA의 규모도 성장세다. 지난해 말 현재 중·대형 GA는 190개로 전년 말 대비 12개 늘어났다. 이들의 소속 설계사 수도 18만9395명으로 같은 기간 8649명 증가했다. 중·대형 GA 소속 설계사 수는 2018년(18만746명)에 보험회사 설계사 수(17만8358명)를 넘은 바 있다.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1년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08%였다. 또 보험 계약 유지율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신호(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브랜드)와 함께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전략, 신용등급 관리 방법, 연말정산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첫 강의인 ‘금융초보생, 통장과 친해지기’는 오는 21일 청신호 명동에서 우리은행 대표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청신호 명동은 청년들이 새로운 주거문화를 경험하고 주거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신호 주택 가상체험(VR) 및 주거에 관한 법·금융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청년 브랜드 ‘스무살 우리’을 런칭한 후 꿈꾸는 청춘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는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청신호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이 청년들의 올바른 금융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