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KB마이머니’를 오픈뱅킹과 연계해 개편했다. 이 자산관리 앱은 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의 자산까지 함께 관리해주는 앱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픈뱅킹 등록 계좌의 데이터를 반영해 전체자산증감, 자산현황, 소비패턴에 대해 진단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홈 화면에 ▲순자산정보 ▲주간보고서 ▲오늘의콘텐츠(이벤트 및 주요 서비스로 연결)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KB마이머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미션을 수행해 마일리지로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 ▲갤럭시 버즈플러스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중복 응모가 가능해 앱을 사용하는 만큼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데이터를 활용해 고품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시중은행의 비(非)이자부문 강화가 각종 악재를 만나면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은 이자이익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생결합증권(DLF) 원금 손실 사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지연 등 악재로 비아지이익 증대에 난황을 겪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올 1분기 총영업이익 대비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8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총영업이익은 줄어든 반면 이자이익은 늘어나면서 이자이익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총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391억원) 줄어든 6조502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2%(1223억원)늘어난 5조7570억원이었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의 이자이익 비중이 모두 올랐다. 특히 국민은행의 이자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상승하면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이자이익 의존도가 가장 심화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은 이자이익 비중이 2%포인트 하락했다. 당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저금리 현상이 심화되면서 은행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실제로 올 1분기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6월말까지 대출 취급 시최고 연 2.9% 금리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금융지원 대출은 대출한도 1000만원이다.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매월)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 또는 6개월 금융채 중 선택 가능한 기준금리와 차주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로 이뤄진다. 6월 말까지 대출 취급 시 최초의 금리변동 주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최고 연 2.9%의 상한 금리가 적용된다. 최초 금리변동 주기 이후에는 기준금리의 변동분 만큼만 대출금리가 변동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15개 호텔 인수 계약 취소를 둘러싸고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안방보험에 대해 미국 법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에 대한 분쟁이 있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는 기망 행위를 했다는 이유다. 미래에셋은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답변서와 반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답변서의 주 내용은 안방보험이 15개 호텔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지난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별건으로 피소된 사실이 있는데 지난해 12월께 해당 소송에 응소까지 했으면서도 이를 미래에셋 측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이 안방보험이 소유한 이 호텔들을 인수하기로 계약한 시점은 작년 9월이다. 미래에셋은 호텔 인수에 참여한 대주단이 올해 2월 문제의 소유권 분쟁 소송을 발견하고 재무지원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답변서에서 밝혔다. 특히 권원보험사 4곳이 대주단과 같은 이유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절한 점을 들어 계약 취소가 정당했다고 강조했다. 권원보험이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와 저당권자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부동산 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서 단독 공개하는 언택트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우리집을 위한 신의 한 수는?’의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날 변화들을 예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영상은 KB부동산 리브온 앱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부에서는 10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부동산스터디’ 네이버 카페의 운영자 강영훈 대표(필명 붇옹산)가 연사로 나선다. 올해 부동산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이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부동산 시장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2부는 세무전문가인 원종훈 국민은행 자산관리(WM)투자자문부장이 맡는다. ‘알아두면 돈이 되는 2020년 버전 세테크’강연을 통해 양도소득세ᆞ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기프티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온TV 유튜브 채널의 구독, 좋아요 버튼 클릭 후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KB골든라이프 50+ 은퇴자산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의 전문가와 함께 은퇴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알아보는 쌍방향 온라인 자산관리 세미나다. 지난달 부동산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사전 질의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400여건의 질문이 올라오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곽재혁 국민은행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은퇴ᆞ노후 수석전문위원의 ‘금융자산을 활용한 은퇴월급 만들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은퇴자산관리를 위한 4가지 체크포인트를 제안하고, 고객들의 문의사항에 답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음달에도 세번째 세션으로 ‘50+ 은퇴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투자설계’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 여부를 분석한다. 실제 은행권에서는 기업 차주의 문서위조, 허위매출, 자금용도 유용 등으로 부실여신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업 여신심사 과정에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부정대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정보와 신용평가사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 등을 은행의 기업진단시스템과 연동한 기업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여수신, 신용공여, 외환 등 6개 분야의 15개 기업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의 위험도를 상중하 3단계로 분석하고 이를 여신심사에 활용토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규 부정대출 패턴의 시스템 반영, 주기적 업데이트, 여신 단계별 모니터링으로 사기 및 부정대출을 방지해 은행의 수익성 및 평판리스크 제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새로운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인디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쏠 인디아’는 다양성·잠재력·역동성이 풍부한 인도의 문화와 모바일 환경을 고려, 현지고객 맞춤형 금융 앱으로 개발됐다. 특히 인도 현지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금융 앱에서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보안카드를 대체하고,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체 후 알림 기능, 즐겨 쓰는 계좌로의 간편 송금, 거래내역서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휴대폰, 인터넷요금, 전기료 등 인도 현지의 140개 이상의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인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한 쏠 인디아’ 출시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도 정부가 추진중인 실명 생체정보 시스템과 연동한 E-KYC(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고객 신규와 금융상품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해 편리하고 신속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첼린지플러스(Challenge+)’ 3기 선발을 축하하는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NH디지털첼린지플러스 3기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3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각종 컨설팅과 기술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범농협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과 함께 NH디지털첼린지플러스 3기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 스타트업인‘스파크플러스’과의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선발 스타트업에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폭락하면서 한 달 전에 비해 0.7% 떨어졌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0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수요 위축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22.6%, 작년 동월 대비 43.5% 각각 하락했다. 모두 생산자물가지수를 작성한 지난 1965년 1월 이래 가장 크게 하락했다. 국제원유시장에서 두바이유 가격은 3월 평균 배럴당 33.71달러에서 4월 20.39달러로 급락했다. 반면 공산품 중 D램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7.4% 올랐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이고 식재료 소비를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돼지고기(9.9%)와 쇠고기(6.3%)는 오른 반면 참외(-24.8%), 호박(-48.6%), 오이(-38.4%) 등은 크게 내렸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보통신 및 방송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