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팬데믹)으로 지난 3월 세계 10대 수출대국의 수출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수출은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충격을 가장 잘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올해 3월 수출액은 1851억4600만 달러(약 229조210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감소했다. 2위 미국의 3월 수출액은 1345억800만 달러(약166조5209억원)로 전년 같은 달보다 9.3% 줄었다. 세계 6위 한국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1.4% 줄어든 463억5300만달러(약 57조385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해 순위가 올랐다. 세계 4위로 올라선 일본의 3월 수출액은 590억5300만달러(약 73조1076억원)로 1년 전보다 8.9% 감소했다. 홍콩은 445억3100만달러(약55조1294억원)로 4.7% 감소하는 데 그쳐 세계 7위로 올랐다. 반면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의 직격탄을 맞았다. 세계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전 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직원의 개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은행업의 특성상 고객응대에 적합한 복장,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단정한 복장 착용 등을 권장한다. 이번 복장자율화는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권 행장은 지난 25일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단순히 옷을 자유롭게 입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특히 복장 자율화는 행원급 여직원의 유니폼을 없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주택도시기금대출 신규 고객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농협은행에서 주택도시기금대출(내집마련디딤돌대출·버팀목전세대출·주거안정월세대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총 3300명을 추첨해 LG노트북(1명), 에어팟프로(10명), 롯데하이마트상품권(30명), 편의점상품권(15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출상품 중 ‘청년전용 버팀목전세대출’의 대상자가 만34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해당 대출 신규 고객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교환권(100명)을 준다. 또 ‘기금e든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자산심사 신청하고 대출받은 고객을 추첨해 스타벅스 돌체커플세트(3000명)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내집마련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대출의 금리가 인하됐다다”며 “금리혜택과 함께 풍성한 경품 수령의 기쁨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인하하면서 주요 금융그룹들의 이자이익 증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금융그룹들이 실적 선방을 위해서는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순익이 크게 줄었던 증권사들의 실적 반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비이자이익을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0.50%로 결정했다. 이는 두 달 만에 이뤄진 추가 금리인하 결정이다. 한은은 지난 3월 임시 금통위를 열고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대응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려 사상 최초로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연 바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또 내리면서 주요 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은 실적 증대에 있어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금리 하락으로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 지표(NIM)가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작년부터 주요 은행들은 저금리로 NIM이 하락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4대 시중은행의 NIM의 단술산술 평균치는 1.44%로 작년 4분기 말(1.46%)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1분기에 은행들의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은 소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이유식 전문업체 ‘엘빈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부모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엘빈즈는 헬스밸런스(주)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친환경 식재료 및 지역특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이유식으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여한 바 있다. 우리은행과 엘빈즈는 다음달부터‘ 우리아이행복바우처’를 활용해 청약저축, 적금 등의 상품 가입한 영유아 고객에게 엘빈즈 제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아동수당수급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등록한 부모고객에게 엘빈즈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다양한 공동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제휴 상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맞벌이 부모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식 전문업체 엘빈즈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와 부모고객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4500억원 규모의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 발행된 후순위채권이다. 지난 19일 수요예측에서 총 4900억원의 응찰이 몰렸다. 이에 국민은행은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늘렸다. 채권 발행 만기는 10년.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1bp=0.01%)를 가산한 연 2.13%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IS 자기가본비율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를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하는 등 ESG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후순위채와 별개로 최근 2차례에 걸쳐 사회적채권 4000억원, 지속가능채권 5억 달러를 각각 조달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인터넷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주식시황을 주제로 언택트 웹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30여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 방향과 효과적인 자산관리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채널 거래를 선호하거나 직장인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언택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쏠(SOL) 브랜치’와 디지털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SWM’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컨시어지팀’을 신설해 세무, 부동산을 포함한 고객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자기개발에 힘쓰는 현대인의 트랜드를 반영해 고객 니즈에 맞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달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수현이 선보인 하나원큐 영상 광고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 하나원큐의 새 영상 광고 ‘하나를 알면 열을 번다’는 군 제대 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한류스타 김수현이 출연한 광고다. 이에 국내외 팬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며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광고는 하나원큐 앱의 편의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글로벌 경쟁력 및 신남방 확장 정책 홍보에 맞는 이미지의 배우인 김수현의 출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 광고모델 김수현이 선보인 하나원큐 광고는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이익이 ‘하나를 알면 열을 번다’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강조됐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리맥스코리아 및 도우지엔과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 거래 지원 등 해외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제휴업체의 추가로 국내 및 해외 거주 손님들이 대면상담은 물론 화상상담을 통해서도 전문적인 해외 지역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난 2월부터 부동산 화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세계 110개국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부동산 업체인 리맥스(RE/MAX, LLC)사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다. 리맥스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부동산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우지엔은 해외부동산의 투자자문, 매입, 매각, 자산관리를 서비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역성장(-0.2%)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의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인 지난 2009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2%로 2.3%포인트 대폭 낮췄다. 앞서 지난 3월 한은은 올해 예상 성장률을 2.3%에서 2.1%로 한 차례 낮춘 바 있다. 한은이 추가로 성장률 전망치는 크게 낮춘 이유는 최근 각종 지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전반에 가해진 충격이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4%였다.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다. 2분기 지표들은 올해 성장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4월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한 데 이어 5월 1~20일에도 20.3% 감소했다.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중국 경제 상황도 당초 전망보다 더 악화되고 있는 점도 성장률을 낮춘 요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