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토스와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다른 금융사 상품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신용대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동 개발했다. 다만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우리원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우리원하는 직장인대출은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소득의 최대 150%)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 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병행해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3일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수협은행 가락동금융센터를 방문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환경보전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협은행과 해양플라스틱 저감 및 기금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이 이번에 가입한 Sh해양플라스틱제로 예‧적금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위한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연 평균잔액의 0.05% 이내)으로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박 이사장은 “수협은행 ‘Sh사랑해(海)봉사단’이 매월 전국의 바닷가를 찾아 해안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소재한 신한PIB센터에서 기업가 고객 대상 법인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정KPM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가 고객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모델인 '신한PWM PIB센터'를 신설하고 기업가를 중심으로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PWM은 국내 자산관리 1등 사업자로 다년간의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P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정KPMG 또한 다양한 투자금융(IB)업무를 주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가 가능 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가 등 자산가 고객의 법인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 시기키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전문화된 자문 업무를 제공함으로써 신한PWM만의 서비스 차별화 및 고객중심 자산관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073억1000만 달러로 지난 4월 말에 비해 33억3000만 달러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환율이 급변동한 3월에는 9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지만 지난 4월 37억7000만 달러 증가로 반등하면서 두 달 연속 30억 달러 규모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외화 자산 운용 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표시 외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657억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 달러 증가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9억9000만 달러로, 7억9000만 달러 불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12억1000만 달러 감소한 300억1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4억5000만 달러 줄어든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실행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은 시중은행의 1차 대출 프로그램 한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2차 대출 실적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실제 집행된 2차 대출 승인액은 모두 약 8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이 실행한 대출규모는 492억원으로 6대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농협은행(175억원)이 뒤따랐다. 나머지 은행은 신한은행(95억원), 기업은행(50억원), 우리은행(45억원), 국민은행(3억원) 순이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이번 2차 대출은 고신용자(신용등급1~3등급)을 대상으로 신용대출로 이뤄진 1차 대출과 달리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 연 3∼4%대 수준이며 한도는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 허인號가 ‘혁신금융’ 부문에서도 ‘리딩뱅크’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공격경영의 시동을 걸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중 기술신용대출을 가장 확대하는 동시에 건전성을 높이는 등 투트랩 경영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1분기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2조674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924억원)대비 2배이상 늘었다. 최하위인 하나은행과 비교하면 무려 7000억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시중은행중 기술신용대출 잔액(33조1325억원)부문 1위자리를 지켰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30조를 넘긴 것은 국민은행이 유일하다. 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29조2448억원)과 비교해도 4조원가량 많은 액수다. 국민은행은 작년 1분기 기술신용대출 확장엔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작년 1분기 기술신용대출 증가액은 우리은행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허인 행장이 공격경영의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국민은행은 허 행장의 특별 주문이후 대출을 꾸준히 늘리면서 작년 11월 30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1분기엔 증가폭이 사상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2020 신한은행 KBO리그’ 5월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월간 MVP는 전월 선수 기록을 기반으로 KBO에서 추천한 4-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신한 쏠에서 진행되는 야구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MVP 후보는 NC 구창모(투수), 키움 요키시(투수), LG 라모스(타자), 두산 페르난데스(타자) 4명이다. 이번 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신한 쏠 쏠야구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8일에 발표된다. 월간 MVP 선수에게는 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골드바가 주어진다. 해당 선수 모교에는 수상 선수 명의로 신한은행이 100만원을 기부한다. 또 신한은행은 월간 MVP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투표할 때마다 마이신한포인트 최대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간 MVP 선수를 맞히는 고객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월간 MVP 선정 투표는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즌이 진행되는 내내 KBO와 함께 야구 팬들에게 많은 재미와 혜택을 드리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KB골든라이프 라이브(Live) My연금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은행 전문가와 함께 연금·은퇴설계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 쌍방향 온라인 자산관리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곽재혁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은퇴·노후 수석전문위원, 연금컨설팅부 대표 전문가 2명 등 총 3명이 강연에 나선다. 연금으로 절세하는 방법, 연금펀드 수익률 관리방법, 퇴직연금계좌 관리 등 전문가의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방송 중에는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 신청 시 작성한 질문이 선정된 고객, 생방송 퀴즈 이벤트 정답자 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지난 4월부터 전문적인 자산관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 생방송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돕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50개의 시범 업체를 선정했다. 지방청, 백년가게, 청년몰, 지역특구,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후보 업체를 추천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과 매출 감소액, 상품의 온라인 판매 적정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오픈 첫날인 3일에는 10개사가 우선 입점한다. 이후 다음달 13일까지 총 50여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금융은 ▲ 온라인 창업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 소상공인들의 사연과 제품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 및 홍보 등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성공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상품 홍보 컨텐츠 운영 전반을 맡아 지원한다. 또 신한카드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켜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매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달러화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0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2일 한국은행의 '2018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9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2115달러(약 3743만원)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1년 전(3만3564달러)에 비해 4.3% 줄어든 수치다. 이런 감소 폭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4%) 이후 최대다. 다만 원화 기준으로는 1.4%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원화 약세로 달러화 기준 1인당 GNI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올해 1인당 GNI는 명목 GDP의 증가 정도와 환율 변동 폭에 따라 3만 달러 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다.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 기준으로 인식돼왔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7381달러(2026만원)로 2018년(1만8063달러)보다 3.8% 줄었다. PGDI는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