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사업(이하 노인 일자리 상품권)'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상품권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급여 일부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등에 소비 쿠폰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이 사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월 기본활동비 27만원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한 지급 대상에게 약 22%에 상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한다. 현금가 상품권을 합치면 지급 대상자에게는 매달 32만 9000원(상품권 14만원 포함)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54만명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약 27만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했다. 지자체별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교부하며,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해당 수행기관에 영업점 직원을 파견해 상품권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행내 기구로, 외부전문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운영된다.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지낸 권대우 한양대 교수가 초대위원장으로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 교수, 금융법 전문가인 전경근 아주대 교수, 노동법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대 교수가 위촉됐다. 명현식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부문 상무가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는 소비자보호 제도와 절차에 대한 개선 의견과 신규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검토 등을 자문한다. 자문 결과는 은행 소비자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금융소비자의 권익신장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담은 간편결제 전용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규개설이 가능하다. 해당 계좌의 모바일·인터넷뱅킹과 하나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을 개설하고 카카오페이 충전계좌를 등록하면 카카오페이 머니와 카카오 인기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의 맞춤형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행과 간편결제 서비스 간 성공적인 제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금융기관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건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없었던 비상장법인정보 58만건도 무료로 개방된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와 금융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다. 기업과 금융회사, 통합공시, 자본시장, 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분야의 테마정보,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약 58만건의 비(非)외부감사법인 정보는 처음 무료로 개방된다. 비외부감사법인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이므로 금감원 전자공시 게시 대상이 아니다. 공개되는 금융공공데이터는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외부에 개방된다. 지난 4월 금융공공데이터 시범서비스 시작 후 신용정보사(CB사)와 벤처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오픈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3일 기준 오픈 API 신청이 871건, 실제 사용은 4만6739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금융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DT 유니버시티(University)’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DT 유니버시티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재를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T) 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등 3가지 분야로 정의한다. 하나금융 모든 임직원이 1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화된 인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DT 유니버시티의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그룹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손님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할 수 있도록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점 건물 내 ‘IBK 1st Lab(퍼스트랩)’ 두 개의 공간을 가상현실로 제작했다. 이용자는 온라인상 가상공간을 이동하며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영업점 가상공간은 기업은행의 특화 서비스를 홍보하는 ‘IBK관’으로, IBK 퍼스트랩 공간은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은행에 도입하기 위한 혁신 테스트베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금융당국과 국내외 150여개의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가상으로 핀테크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생동감 넘치는 가상공간에서 기업은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 방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은행권 최초로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원금 손실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취임부터 중시하던 윤 행장의 ‘바른경영’ 방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행장은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 대표단과 오는 8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테스크포스(TFT)’를 운영해 왔지만 이달 중 열리는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상품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윤 행장이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은행들은 해외 주요국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문제로 홍역을 치뤘다. 이때 마다 은행장들은 고객 중심을 외쳤지만 정작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경우는 없었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소위 ‘장하성 동생 펀드’라고 불리는 디스커버리 펀드(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5일 오전 환경의 날을 맞아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으로 경희궁 등에서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이 활동을 통해 각자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서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마음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서로 공유하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을 했다. 올해 15년 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소규모 또는 비대면 활동들로 장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 우리가 속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청년 디자이너, 경력단절여성(전문경력 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33개의 다양한 사회혁신기업이 참석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올해는 8개의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16명의 발달장애인을 인턴직으로 연결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디자이너와,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육아,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경력 공백이 생긴 프로페셔널한 경력보유 여성을 연계하여 사회 재진출을 지원한다. 하나금융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펀드 은행권 판매사 공동 선지급 방안을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선지급 대상 펀드는 환매연기된 플루토와 테티스로 약 2600억원 규모다. 현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이 진행중인 무역금융 펀드는 제외됐다. 우리은행은 투자자와 개별 합의를 거쳐 최저회수예상액과 손실보상액으로 계산된 금액을 합산해 지급한다. 펀드별 선지급액은 원금의 약 51% 규모다. 단, TRS 적용된 AI프리미엄 펀드는 원금의 30%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는 우리은행과 개별 사적화해 계약을 통해 선지급 보상금을 수령하고, 향후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최종보상액과 선지급 보상금과의 차액을 정산한다. 마지막으로 라임자산운용의 자산현금화 계획에 따라 회수된 투자금과 손실 확정분에 대한 보상액을 정산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의 자산현금화 계획이 5년 동안 이행돼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