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빅데이터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 및 특정 상권 거주자 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고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지역별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골목상권’ 분석 등에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3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이명구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의미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정부가 수 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의 갭투자를 막았다. 다만 주택·빌라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번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사들였을 때 기존 세입자의 임대차 기간이 남아있으면 전세대출 회수 규제를 유예해주는 등 실구매자를 위한 예외항목도 마련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6·17 부동산 대책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실거주하지 않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전세대출을 활용해 구매하는 것을 제한한다. 다음 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규제 시행일 이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고 다른 집에 전세로 살면 전세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 전세 대출을 받은 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대출을 즉시 회수해야 한다. 다만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나 빌라 등은 이번 전세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 대출 보증 제한과 전세대출을 받은 후 9억원이 넘는 주택을 사면 대출을 즉시 회수해야하는 현행 규제는 계속 시행된다. 이번 규제 기준인 3억원은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이 3억원대라는 점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K
[FETV=유길연 기자] 우리나라 가계 빚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불어나면서 가계와 기업의 합으로 구성된 민간 부문의 국내총생산 대비 신용 비율의 상승율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가계가 대출을 크게 늘리면서 민간 부문 신용 규모가 사상 최초로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우리나라 경제주체(가계·기업·정부)가 한해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두 배를 넘길 수 있다는 예상이다. 2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4분기 말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95.5%로 직전분기 말(93.3%)에 비해 1.6%포인트(p) 올랐다. 이는 조사 대상인 43개 국가 가운데 홍콩(1.6%p)과 함께 가장 빠르게 상승한 기록이다. 또 1년 전인 지난 2018년 4분기 말 대비 한국의 상승폭은 3.6%p로 홍콩(8.3%p)·노르웨이(4.6%p)·중국(3.7%p)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95.5%) 자체는 스위스(132%)·호주(119.5%)·덴마크(111.7%)·노르웨이(104.8%)·캐나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를 공동 개발·출시했다. 예방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준다. 특히 인공지능(AI)이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 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을 내보낸다. 또 예방앱에 접속하면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NH피싱제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상의 문제로 아이폰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강문철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 부문장은 “NH피싱제로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는데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 원큐 애자일 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0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0기 선발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선발 과정이 진행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 달리자(대표 최우석) ▲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 보맵(대표 류준우) ▲ 뽀득(대표 박노준) ▲ 셀러노트(대표 이중원) ▲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 ▲ 액션파워(대표 조홍식, 이지화) ▲ 자버(대표 이동욱) ▲ 지오인터넷(대표 강성영) ▲ 쿼타랩(대표 최동현) ▲ 페이민트(대표 김영환) ▲ Cogent Labs(대표 Eric Hideyuki Whiteway, Jun Iinuma) ▲ QFPay(대표 Tim Lee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내정했다. NH농협리츠 운용 대표이사 후보로는 서철수 현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추전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직원용 챗봇 인공지능(AI) 몰리 구축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업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 전 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상담서비스 쏠깃’, 2019년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고도화’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았다. AI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제공한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A.I 몰리’ 구축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을 위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업무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경영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가치체계 재정립(Reset)과 사업 및 프로세스 재구축(Rebuild)을 통해 고객을 비롯한 주주, 직원, 사회 공동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알리고자 발간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가독성을 높이고자 가로형 보고서로 발간됐다.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가치 금융 중장기 전략으로 ▲미래금융 선도 ▲신뢰받는 기업 ▲상생하는 금융의 3가지 테마를 설정했다. 이를 다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6대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6대 중요 이슈는 ▲손님이 행복한 금융 ▲미래를 여는 금융 ▲금융리더로 성장하는 하나인 ▲윤리를 실천하는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 ▲행복을 나누는 하나인 등 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궁극의 목적인 이익 추구와 더불어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홍명종 부행장과 준법감시부문의 임직원 봉사단이 농번기를 맞아 경기 시흥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일손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찾아가 포도봉지 씌우기, 영농폐자재 수거 등 일손지원을 진행했다. 또 농촌환경 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홍 부행장은“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을 하지 못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 같다”며 “농협은행은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영농기 임직원 봉사단 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