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방문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점포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변은행'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금·입출금과 이체업무 등 자동화기기(ATM)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체 발전설비와 위성 송·수신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이라며 "여름철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금융소외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가계 대출이 8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6월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SK바이팜 공모주 청약 자금 수요로 인해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행의 '2020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28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8조1000억원 증가했다. 6월 증가폭 기준으로 2004년 통계 집계 후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685조8000억원)은 한 달 사이 5조원 불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4조원)에 비해 1조원 많다. 가계 기타대출(잔액 242조원)은 3조1000억원 증가해 6월 기준으로는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 늘어난 기타대출의 대부분은 가계 신용대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은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을 충분히 받지 못한 수요와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증거금 수요 등이 몰린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업대출 잔액은 946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조5000억원 늘었다. 5월 증가폭(16조원)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급감했다. 대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5년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40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52%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특히 무디스와 함께 3대 신평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로 부터 최고등급인'A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에 유럽 시장에서 주요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가산금리는 총 20억 유로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10bp 가까이 절감된 40bp로 결정됐으며,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52%로 확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지금까지 외화 4건(미국 달러 11억·유로 5억), 원화 7건(2조1200억원)의 법제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발행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이번 발행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허인 은행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기도하는 두 손과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허 은행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 김연희 대표파트너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허인 은행장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이 국민들과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드림'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드림'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융·ICT와 같은 특정 진로 교육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 경에 있는 조부모와 손자로만 가정이 구성된 조손가정 및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중점 지원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하나드림을 통해 향후 1년간 총 2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는 금융·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과 로봇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체험형 ICT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위문품으로 수박 500여 통과 컵라면 220박스 등을 전달했다. 지 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 후 1년간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증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이다. 이 기업들 가운데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경우 보증이 제공됐다. 특히, 여신규모가 일정수준 이하로 기업워크아웃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신보 관계자는 “주로 채권행사를 유예하는 기존 워크아웃제도와 달리 밸류업프로그램은 신규보증, 채무조정 등을 통해 부실을 예방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전 재도약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청약통장 가입 경품 이벤트' 2가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27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한 고객도 이벤트 참여 가능하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만19~34세의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등 대상 조건 충족 시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2년이상 가입시 8일 현재 연 3.3%가 적용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영유아(만 5세 이하)와 아이와 함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부모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 부모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인기 캐릭터인 또봇V와 시크릿쥬쥬 완구를 제공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조건 충족시 자동 응모되며,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또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적금 등을 가입하는 영유아 고객 중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키즈전용 콩순이 스킨케어 꼬모조이몰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꼬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아픈 역사의 공간이다.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시민을 위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재창조됐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공예, 힐링서점,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 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타겟 점포 등을 구축해 왔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도를 모티프로 '라운지 1968'이라고 명명돼 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레트로 감성의 라운지에서 LP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독서를 즐기고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FETV=유길연 기자] 오는 10일부터 규제지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사실상 금지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산 다음 다른 집에서 전세를 살기 위해 신청한 전세대출은 받을 수 없다. 또 10일 이후 전세대출을 받아서 규제지역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다만 금융당국은 10일 전에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이 규제지역에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매할 때는 전세대출을 회수하지 않는 등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 규제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규제 시행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전세대출 보증이 금지된다. 이는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산 뒤 다른 집에 전세를 얻어 사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규제는 공적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뿐만 아니라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도 적용된다. 또 10일 이후 전세대출 보증을 신청해 받은 뒤 차주가 규제지역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한다. 다만 새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