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연결 계좌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7 썸머 이벤트’를 13일 시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신한은행 외화 체인지업 예금과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연결하고 원화대가로 미화 7 달러 이상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0명에게 7 달러를 제공한다. 1501번째 고객부터 3000번째 고객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신한은행 플랫폼에서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하는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신규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 쏠(SOL)과 모바일 웹뱅킹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매매 시 별도의 송금거래 없이 신한은행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서 자동 입출금이 일어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가 90% 미화 환율우대와 함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낙하산 인사' 논란 속에 어렵게 취임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임기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 단 한주의 '자사주'도 보유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업은행의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대표적인 '책임경영' 의지인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인 윤 행장의 모습은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윤 행장은 올해 초 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10년 만에 다시 관료출신 행장이 임명된 것이다. 이에 기업은행 노조는 조직 내부 사정을 모르는 인물이 정부의 입김으로 행장 자리에 올랐다며 크게 반발했다. 노조는 윤 행장의 첫 출근길부터 가로 막는 등 강력하게 저항했다. 이에 윤 행장은 외부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해야했다. 윤 행장은 갈등 끝에 금융권 최장 출근저지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임기 27일 만에 취임식을 가졌다. 이 후 노조와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지난 3월에는 노조가 주 52시간 위반을 이유로 윤 행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다시 내부 불협화음이 불거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현재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반면 기업은행 임원들은 모두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동통신사,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PASS 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 이통사 통합 인증 플랫폼인 ‘PASS’를 도입해 올원뱅크의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등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사들은 올 상반기에 통과된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의 독점적인 지위가 사라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금융-통신사간 연계를 통해 ‘차세대 인증 서비스’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업종간 제휴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전용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뜰 해외송금은 우리원(WON)뱅킹 앱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만 이용 가능하다.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5개국 각국의 현지 통화로 송금 가능하며, 1회 송금한도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3000달러, 나머지 4개 국가는 5000달러다. 특히 기존 해외송금서비스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고객이 알뜰 해외송금 거래시 실제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 5000~8000원 수준으로, 기존보다 최대 3만원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금시 수취은행 주소, 보안카드 및 OTP(일회용비밀번호) 번호 입력 없이 등 없이 국가별 필수정보만 입력하면 송금이 가능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이용고객 300명에게 인절미 빙수 모바일 쿠폰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5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FETV=유길연 기자]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해온 ‘고졸신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리딩뱅크’ 타이틀 재탈환을 위한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 ‘디지털·글로벌’ 양 날개로 실적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연기 사태로 하락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진 행장의 임기 전반을 평가하는데 있어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 일본에서 인정받은 실력...‘글로벌 전문가’ 진 행장은 1961년 생으로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현재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등을 거쳐 1997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지점에서 근무했다. 이 당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2002년 다시 한국으로 건너와 여신심사부 부부장 겸 심사역, 자금부 팀장을 맡았다. 2008년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지점장을 역임하면서 ‘일본 전문가’로서의 굵직한 경력을 남겼다. 오사카지점장 시절 당시 신한은행은 일본 법인인 SBJ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진 행장은 이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하면서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워크숍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각 참석자들이 근무하는 사옥 및 사무실 등 30여 개의 장소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뉴 노멀(New Normal)시대, KB를 말하다’ 라는 주제의 영상 시청을 통해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2030년 미래금융 시나리오’ 및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그룹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 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특강 세션에서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로 가속화되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해 집단지성을 모아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금의 필요성과 연금 제도 등을 설명하는 ‘제1회 퇴근길 온에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퇴근길 온에어는 연금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은퇴 전 연금 준비에 대해 막연함을 느끼는 3040세대에게 쉽고 편한 방법으로 연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간 및 장소에 제약없이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는 왜 연금을 멀리할까’와 ‘오늘부터 친해지는 내 모든 연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의 은퇴설계 전문가가 연금의 필요성 및 연금 준비 시 꼭 알아야 할 3층 연금제도(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해 강의한다. 또 강의 내용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을 연금 Q&A게시판에 등록하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볼 수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금과 은퇴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번 ‘퇴근길 온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컨시어지 뱅캉스’를 시행했다. ‘뱅캉스’는 뱅크(BANK)와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산 관리를 계획 중인 고객에게 편안하고 편리하게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세미나다. 웹 세미나 및 개인별 화상 상담의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주식전망, 부동산 투자전략, 절세 방안 등을 주제로 신한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고객의 질문에 즉답이 가능한 화상 상담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거래하는 우수 고객 중심으로 제공됐던 자산관리 세미나를 비대면 거래 고객까지 범위를 넓혀 신한 쏠(SOL)과 신한프라이빗자산관리(PWM)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회차별 50명, 총 150명을 모집하는 참가 신청이 5분 만에 마감돼 참가 인원을 각 회차별 150여명, 총 450여명으로 늘렸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의 전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객과 소통이 가능한 화상상담 방식의 웹 세미나를 마련해 폭넓은 금융 정보 제공과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자본확충 등 KB금융그룹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생명보험' 강화의 큰 그림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인수는 KB금융의 생명보험사 강화를 위한 ‘마스터 키’다. KB생명은 규모가 작고 업계 위상이 낮은 탓에 KB금융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생보사 부문은 ‘약한 고리’로 지적받아왔다.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윤 회장은 오래 전부터 생보사 인수를 추진해왔고 이번에 ‘알짜 생보사’로 통하는 푸르덴셜생명을 품에 안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 총액을 당초 3000억원에서 10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조사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몰리자 증액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아직 불안정한 상황에서 발행 규모를 늘리는 데 성공한 것은 중요한 성과라는 평가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확보한 금액 가운데 3700억원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금으로 사용된다. KB금융은 지난 4월 푸르덴셜생명을 2조265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한 해 당기순익(연결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6·17 부동산 대책으로 새롭게 규제대상으로 묶인 지역에서 규제 시행 이전에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들이 예상치 못하게 대출 장벽이 높아졌다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규제 시행 이전 수분양자들은 잔금 대출을 받을 때 강화된 주택담보대출(LTV) 규제가 아닌 종전 규제인 LTV 70%를 적용받는다. 정부는 10일 잔금대출 규제의 경과 조치 보완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보완책은 지난달 17일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규제대상으로 새로 분류된 아파트의 수분양자들이 분양받았을 당시에는 예상치 못한 대출 한도 축소로 어려움을 겪자 내놓은 것이다. 새로운 대책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6월 17일에 발표된 대책은 신규 규제지역 효과 발생일(6월 19일) 이전 청약 당첨이 됐거나 계약금을 냈으면 중도금 대출에 종전처럼 비규제지역 LTV 70%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잔금대출에서는 규제지역의 LTV 규제가 강화됐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LTV(시세 기준)가 비규제지역에서는 70%이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졌다. 이에 규제지역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