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이강신 부사장과 임직원 봉사단 50여 명은 18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논산 연무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이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 및 줄기 제거,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강신 부사장은 “농협의 근간인 우리 농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느끼고, 농심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들과 함께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5년간 최대 2.0% 포인트(연 0.4% 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부산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할 경우,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FETV=오세정 기자] 청와대와 국무총리, 장관에 이어 집권여당까지 기준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부‧여당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한은의 독립성 문제까지 제기되자 이에 반작용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앞서 ‘금융불균형 해소’ 등을 언급하며 금리 인상을 시사해 온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상·동결 사이, 고심 끝에 ‘동결’ 결정=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한은 안팎은 물론 금융권에서는 인상론과 동결론이 팽팽하게 맞서왔다. 우선 금융권 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치는 시각이 대체적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잇단 금리 인상으로 두 나라 사이 기준금리 격차가 0.75%포인트(상단 기준) 수준까지 확대돼 자본유출 부담 증가와 함께 부동산시장 급등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권은 물론, 청와대와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집권여당까지 한국은행에 기준금리 인상을
▲김철휘씨 별세, 김주홍(한국수출입은행 해양프로젝트2팀장), 김주일(사업)씨 부친상, 김도연(상봉초등학교 교사) 조부상 = 18일,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0일 오전 07시, 장지 경산 금곡 장미공원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이 경제성장 눈높이를 낮추면서도 11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한은은 올해 7월 수정경제전망 당시 연 2.9% 성장률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금리 인상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제 성장 흐름은 7월 전망경로를 다소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연 3.0%에서 7월에 연 2.9%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또 내린다. 경제성장률 2.8%는 2015년과 같은 수준이다. 2.7%로 떨어지면 6년 만에 최저치가 된다. 이 같은 경기전망에 한은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동시에 다음 달 인상 의지를 밝혔다. 한은은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계속 들어있던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에서 ‘신중히’를 뺀 것이다. 한은은 이미 연내 금리 인상을 예고해왔다. 7월부터 이일형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냈고 금통위 의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한 후 11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 금통위는 작년 11월 6년 5개월 만에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올해 들어 1월부터 이달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주열 총재가 연내 인상 의지를 밝힌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10월이냐 11월이냐를 두고 전망이 팽팽히 엇갈렸지만 한은의 선택은 이달은 아니었다. 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 전망치를 모두 하향조정하며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이날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연 2.9%에서 연 2.8%, 혹은 연 2.7%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자 증가수는 고용쇼크 장기화를 반영해 18만명에서 10만명 수준으로 확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1.6% 그대로 유지하거나
[FETV=오세정 기자] ‘유명무실(有名無實)’이라는 말이 있다.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없다’는 뜻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내용도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정감사가 딱 그런 모습이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감에선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정무위 오후 국감은 여야 정무위원 간 정면충돌로 인해 거듭 파행을 겪었다. 오후 감사 재개를 30분 앞두고 김진태 의원 등 한국당 정무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성명서가 발단이 됐다. 한국당 의원 7명은 민병두 위원장의 비서관이었던 노태석씨가 금융위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민 위원장의 부탁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민 위원장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고발 하겠다”며 “민 위원장은 당장 정무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 국감 시작과 함께 잇따라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야당의 기자회견과 성명서 내용을 비판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위원들 간 입씨름이 계속되면서 국감 진행이 어려워지자 민 위원장은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국감은 이후 30여 분 만에 재개됐지만 여야는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심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쏠(SOL) 70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특별 기념품(순금 7돈)을 증정했다. 지난 2월 오픈 한 신한 쏠(SOL)의 가입자는 5월에 500만명, 7월에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안으로 8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쏠(SOL)은 출시 이후 차별화된 UI/UX를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컨셉의 기능과 상품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따라 기존 컨텐츠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종 업종과의 제휴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부동산 플랫폼 ‘쏠 랜드(SOL LAND)’를 오픈해 부동산 정보 검색부터 한도 조회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 퀴즈 이벤트와 구단별 전력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신한은 야구다’, 마이카(MY CAR)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마이카 혜택 존(ZONE)’ 등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
[FETV=오세정 기자]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61) KEB하나은행장 측이 “채용은 기업의 자율 권한”이라는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이에 검찰 측은 “KEB하나은행의 채용은 권한을 넘어선 특정 지원자에 대한 특혜”라고 반박했다. 함 행장 측 변호인은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인사 채용은 경영권 일부이며 채용은 사기업의 자율권에 속하는 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 측은 “정량화된 점수 외에도 인사권자들이 기업 사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며 “채용권은 전적으로 인사부장에게 있기 때문에 행장은 이 일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검찰은 “인사부장이 인사권 책임자로 명시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행장이 인사부장을 지휘할 수 있다”며 “함 행장의 보고를 거친 후 특정 지원자가 불합격에서 합격자로 뒤바뀐 증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또 “기업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이미 확정된 합격자 명단을 바꾼 것은 명백한 채용 비리”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남녀고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변호인 측은 “경영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인력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사부장 2명이 각각 공소사실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했던 당시 인사부장이었던 이 모(51) 씨는 혐의를 부인한 반면 이씨의 전임 인사부장으로 근무한 김 모(52) 씨는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정창근 부장판사)는 17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씨와 이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김씨는 2013년 상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 이씨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신한은행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90여 명의 지원자에 대해 특혜를 제공해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을 지내 이씨의 공소사실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전부를 다툰다”며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검사의 주장대로 범죄가 구성되는지 법리적으로 다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지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