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9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W1~W10)로 늘어났다. 국내 연구개발(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해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5만평, 부지 기준으로는 2.1만평이다.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의 손에 전달된다. 신제품임에도 전년도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게 나오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 S25가 흥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퀄컴 스냅드래곤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했으며 12GB D램(DRAM)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는 갤럭시 S25가 전작인 S24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며 '혁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도 한다. 단순 일부 하드웨어만 상승됐으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를 한 것뿐이라서 '가성비 제품'은 맞지만 최신 플래그십 폰으로의 위용이 보이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자들이 4일부터 통신사 개통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7일이다. 소비자들이 S25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외 리뷰어들을 통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발표하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새롭게 선보이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28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43.0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2회 연속 1위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유고브가 해당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유고브는 전 세계 28개 시장에서 100만 건 이상의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별 인상과 품질, 가치, 고객 만족도, 평판, 추천도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의 경우 품질에서 48.8점을 얻었고, 인상(47.8점)과 추천도(44.1점), 평판(42.3점)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유튜브와 왓츠앱이 나란히 41.6점을 받아 2∼3위에 자리했고, 구글(40.0점)과 아디다스(35.4점), 나이키(35.3점), 구강관리 브랜드 콜게이트(33.2점), 넷플릭스(33.2점), 도요타(31.5점), 이케아(31.4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상위 10곳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와 도요타 등 2곳이다.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국내 4대 그룹 총수로서는 첫 미국행으로, 이번 방민 일정 중 해외 정관계 인사를 만나 글로벌 경제 해법을 논의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22일 워싱턴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한다. 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한·미·일 3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매년 12월에 진행했지만, 올해는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2월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TPD의 참석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전 행사에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 후지사키 이치로 전 주미일본대사 등 한·미·일 3국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이번에도 정관계 유력 인사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제는 트럼프 2기 미국의 외교 정책, 미국과 동아시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어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더 선명하고 오래간다. LG 스탠바이미 2(모델명: 27LX6)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LG 스탠바이미’의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 바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 장점은 더 강화하고 원하는 바는 보완해 LG 스탠바이미 2를 설계했다. 무빙휠을 활용한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적인 장점으로 꼽혔으며, 신제품에서 더 편리하도록 대폭 강화됐다. LG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콘텐츠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보인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1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로봇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급격히 성장 중인 로봇 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해당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
[FETV=양대규 기자] AMD는 AMD 라이젠(Ryzen) AI와 라데온(Radeon) 그래픽 카드(GPU)에서 딥시크 R1 증류 추론 모델(DeepSeek R1 Distilled Reasoning)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블로그 콘텐츠를 30일 공개했다. 추론 모델은 사고의 사슬(CoT: Chain-of-thought)을 활용해 매우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종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다. 최근 출시된 딥시크 R1은 고성능 및 소규모로 정제된 추론 모델이다.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와 라데온 GPU에 이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LM 스튜디오(LM Studio)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딥시크 R1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추론 AI 모델이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보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딥시크 R1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보다 낮은 성능의 'H800'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 개발비의 약 5.6%에 불과한 비용으로 성능이 유사한 제품을 개발한 것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했다.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adership in Ener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