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천연가스산업에 투자하는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KoAct’의 아홉 번째 ETF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는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탐사와 개발, 생산에 참여하는 업스트림은 물론 가스액화, 운송 분야의 미드스트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 또는 사용하는 다운스트림 기업 모두에 투자하며 특히,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 보다는 전체 물동량과 연계되는 미드스트림 업종에 집중한다. 태양광, 풍력 등 탈탄소에 집중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다 전통 에너지 산업을 적극 활용하려는 성향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기존 에너지원 중에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적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천연가스 특화 ETF로 미국 천연가스 산업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 빠르게 집중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실제로, 미국 내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요인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에너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이 국내 고배당 금융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10일 상장한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인 금융주는 금리 인하나 미국 대선과 같은 대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도 양호한 이익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융업종(59개 종목)의 직전년도 평균 배당수익률은 4.84%로, 동일기간 코스피(1.83%) 대비 2배 이상 높다.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각 금융지주는 적극적 주주환원의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업종 내 기업 중 4개 팩터(자기자본이익률,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 시가총액) 중 상위 기업을 선정해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다만 팩터 상위기업이어도 배당수익률을 우선으로 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평균보다 낮은 기업은 최종 편입에서 제외한다. 11월 말 기준 주요 투자종목은 JB금융지주(10.33%), DB손해보험(10.29%), KB금융(10.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돌파 10조 4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말 4조1000억원 대비 155% 늘어난 수치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짐과 동시에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들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투자 ETF는 현재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미국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2조원 기록하고 있다. 동 유형 중 최저 보수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고, TR(Total Return, 배당재투자)상품의 특성상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타 상품대비 높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AI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 수혜주들로 모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국내 미국 주식 직접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들로 구성하여 연초 이후 88.5%의 압도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7년간 CEO(최고경영자)를 다섯번 교체했다. 내부통제 이슈 대응과 함께 외부 출신에서 내부 출신으로 전환이라는 인사 전략도 엿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이 신임 CEO로 내정됐다. 그는 1999년 입사 이래 리테일과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온 내부 출신 인물로, 강남영업본부장과 리테일그룹장을 거치며 내부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손실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ETF 유동성공급자(LP) 부서의 내부통제가 미비하게 운영된 결과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감원·CEO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의 경우 수직적·수평적 내부통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런 사실을 유념해 내부통제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CEO가 직접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상태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사고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인해 그의 임기는 불과 2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 내정자가 조직 재정비와 내부통제 강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 2023년에는 김 전 대
[FETV=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부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고자 CCM 인증을 취득한 이후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 서비스 등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고 이를 통해 회사의 소비자중심경영 실천과 고객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을 최상위로 하는 적극적인 CCM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주축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 각종 소비자 관련 협의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CCM 주관 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절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회사로서 특색을 살려 특성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주식 분석이 가능하도록 ‘Stock AI’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0일 밝혔다. ‘Stock AI’는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여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 KB증권은 지난 3월, ‘M-able 미니’를 시작으로 5월에는 ‘M-able 와이드’에도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2월 4일 기준으로 누적 질문이 57만건에 달한다. 먼저, ‘Stock AI’에 ‘Chat GPT’와 같이 직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서 사람 간의 대화처럼 연속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기존의 뉴스 기반 답변 방식을 개선하여 종목의 주가, 실적, 차트, 배당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동평균선, MACD, RSI 등 다양한 차트 지표를 요약하여 제공함으로써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나 차트 분석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고수 투자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실적 및 수급 분석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Stock AI’에 “애플의 실적 및 차트를 분석해줘”라는 내용을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영업점 및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외화 예수금을 매 영업일 일정 시간에 자동으로 매수하고, 익 영업일에 자동으로 매도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화RP에 투자하면 업계 내 높은 수준인 연 3.9%(세전, ’24.12.09 기준)의 수익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한국투자’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하여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청소기,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31일 기준 외화RP 계좌 잔고에 따라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예치 금액이 $100,000 이상이면 5만원 상품권, $50,000 이상이면 2만원 상품권, $30,000 이상이면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 및 경품 지급은 내년 1월에 진행된다. 미국 정책 및 한국투자증권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상장지수펀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04억원이다. 지난 10월 22일 신규 상장한지 50여일만이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후 빠르게 개인 순매수가 증가했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특히 국내 조선주 TOP 4인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집중 투자한다. 9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ETF 최대 수준인 86.1%다. 또한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이나 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는 조선 외 산업들을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로만 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국내 조선업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 수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피투자 펀드 운용사인 Man GLG Asset Management는 약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MAN Group의 일원이고, MAN Group은 2024년 6월 말 기준 약 247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2019년 출시된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개별채권 선별 투자로 차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에는 미국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에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월배당 펀드는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해 다양한 투자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어 이미 은퇴한 6070 투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랩 추천 서비스 ‘MY AI’에 ‘한국투자미국주식AI랩(디셈버앤컴퍼니)’을 신규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디셈버앤컴퍼니가개발한 투자종목 선정 알고리즘(전산논리체제)을 통해 미국주식 20여개를 선별해 투자한다. 여러 주가지수나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다른 랩 상품과 달리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가입 최소금액은 1000만원, 수수료는 연 1.50%다. MY 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적합한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코비’를 비롯해 글로벌 자산배분과 미국주식 투자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 9종을 탑재하고 있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MY AI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분석 알고리즘을 정교화 하는 등 다양한 투자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