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 ‘스타게이트(Stargate)’와의 연동을 완료하고 이더리움과 BNB 체인 등 주요 EVM 호환 네트워크와의 상호 연결성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게이트는 레이어제로(LayerZero)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브릿지로 35개 이상 블록체인 간 자산 전송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연동으로 XPLA 토큰은 이더리움 및 BNB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타 체인을 사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XPLA 생태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엑스플라는 이를 기반으로 웹3 콘텐츠 플랫폼 ‘PLAY3’의 멀티체인 기능 구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PLAY3는 퀘스트 수행과 리워드 중심의 콘텐츠 허브로, 직관적인 UI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이번 연동은 XPLA가 추구해온 멀티체인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기술적 연결을 강화해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웹3 대중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광고 자동화 솔루션 ‘ADVoost 쇼핑(ADVoost Shopping)’을 오픈 베타 형식으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ADVoost 쇼핑’은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상품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설정 ▲광고 소재 선별 ▲광고 위치 선정 및 노출 등 전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사업자는 복잡한 캠페인 설정이나 타겟 분석 없이도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광고 관리를 일부 주력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상품군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네이버 검색, 쇼핑검색, 메인 화면, 뉴스, 카페·블로그 등 콘텐츠 지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에 걸쳐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한다. AI는 사용자 행동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해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 자연스러운 정보 탐색 경험을 유도한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테스트(CBT)에서는 40여 개 가전, 화장품, 식음료 등 산업군 광고주들이 참여해 ROAS(광고 수익률), CVR(전환율) 등 주요 지표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쇼핑 광고 특화 솔루션 ‘ADVoost Shopping’은 AI가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부문을 전담하는 콘텐츠CIC를 분사해 새로운 독립 법인 ‘다음준비신설법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콘텐츠CIC는 2023년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이번 분사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신설법인이 콘텐츠CIC 사업부문을 영업양수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도가액은 70억원이며, 거래종결일은 1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다만, 자산·부채의 변동에 따라 최종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이번에 분사되는 사업부문은 다음뉴스, 다음쇼핑, 다음검색, 다음메일, 다음카페 등으로 신설법인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며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법인 대표로는 현 콘텐츠CIC 대표인 양주일 내정자가 선임됐다. 양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하에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더욱 민첩한 경
[FETV=신동현 기자] KT가 동작구청과 함께 사당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에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쉼터’ 1호를 조성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조성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이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KT 텔레캅 실시간 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과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필요시 지자체 경찰서와 소방서도 긴급 출동한다. 지역 정보, 교통 안내 및 공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와 함께 스마트폰 급속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 쉼터를 긴급 대피, 미세먼지 대응 공간 등으로 활용해 향후 도시 재생 및 스마트 시티의 핵심 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1호점 오픈에 이어 2호점과 3호점 추가 설치를 준비 중이다.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A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 쉼터는 동작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자체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카카오 사회공헌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카카오가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의 히스토리와 대표 프로그램, 성과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카카오 기업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는 ▲디지털 전환과 상생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사회혁신가 및 기술 인재 양성 ▲지역협력 공헌사업 ▲디지털 리터러시 ▲사회공헌 플랫폼 ▲지구를 위한 노력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활동의 하나인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총 6만6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263억원 규모의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전국 22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고 2800여 명의 상인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100곳의 노인복지관에서 약 3000명의 고령층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서는 총 25만 5천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위드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주몽학교에서 '컴투스위드와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콘서트'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주몽학교는 지적장애와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컴투스위드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등 3사가 함께 설립한 오케스트라 형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문화 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에게 음악 공연을 선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몽학교의 학생들, 학부모,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Narco(나르코)', 'Diamond(다이아몬드)', 'Hit the Road, Jack(힛 더 로드 잭)', 'Sing Sing Sing(씽 씽 씽)' 등 총 13곡을 연주했다. 이현주 컴투스위드의 이현주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중증 장애 학생들에게는 즐거움을, 매일 학생들을 돌보는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쉼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 론칭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현지에서의 마지막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은 작년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발급하는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중국 현지 론칭 플랫폼은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님블뉴런은 올해 3월부터 중국 현지 서비스사와 함께 중국 현지 CBT를 진행해왔다. 첫 테스트는 플레이어 1000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기술 안정성을 검증했다. 4월 중순에 있었던 2차 CBT에서는 1만 1천명으로 대상 범위를 확장해 실제 서비스 상황에서의 중국 플레이어 습관, 성향,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테스트에서는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2차 테스트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재방문율을 개선하고 결제율과 같은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정식 론칭 시기가 정해질 예정이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중국 서비스가 본격적화되면 게임의 성장 속도에 한층 더 박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11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Strange Forest)’에서 시작되며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Krat Zoo)’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담았다. 제페토의 인형은 황폐해진 동물원 곳곳에서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신규 무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Anguished Guardian of the Ruins)’와 ‘카니발(Carnival)’ 및 ‘제트(Z)’ 총 3개의 스크린샷과 신규 일러스트 3종 ‘베로니크(Véronique)’, ‘클라우스와 스프링(Klaus and Spring)’, ‘알리도로(Alidoro)’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Butterfly'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언어 확장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통신 서비스 가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게임 내 유료재화 거래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 부여되는 현행 제도를 두고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사행성과 무관하게 기능 존재만으로 등급이 제한되면서, 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보다 유연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게임물 등급분류 체계에서 유료재화 거래소가 포함된 게임은 자동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는다. 거래소 기능이 도박이나 사행심 조장 요소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준은 기능의 실제 운영 방식이나 환금 가능성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과도하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러한 기준은 2018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개정한 ‘사행행위 모사 기준’에 따라 만들어졌다. 당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게임 아이템 거래소 사이트를 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