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2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자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기존 6.95%에서 7.96%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더블유게임즈 지분을 6.4%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총보유 주식 수가 149만4581주에서 171만2009주로 증가했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약 238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배당을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국민연금공단이 더블유게임즈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최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국내 게임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0일 넷마블 주식 86만여 주, 엔씨소프트 주식 19만여 주를 매수하며 각각 6.15%, 8.34%로 지분율을 확대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이번 지분 확대는 당사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매출과 수익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게임사 인수, 그리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긍정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 기술을 주축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지준경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 생성형 AI 기반 유료화 모델…오피스에서 플랫폼으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2024년 기준 약 1억3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료 전환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위해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기존 문서 편집 기능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하나의 앱 내에서 문서 생성,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각각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사용할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는 현지 시간 2일 독일 발도르프(Walldorf)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한국은 SAP의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입증된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ERP 구현, 운영 역량을 반영한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SAP와 함께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P 컨설팅/구축/운영까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삼성SDS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72B 파라미터)과 경량 모델(7B 파라미터) 등 2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A.X 4.0은 오픈소스 모델 ‘Qwen2.5’를 기반으로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자체 설계한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GPT-4o 대비 약 33% 높은 토큰 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동일한 문장을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어 이해력도 입증됐다. 대표적인 벤치마크 테스트인 KMMLU에서 A.X 4.0은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를 상회했으며, 한국어 문화·언어 이해 평가인 CLIcK에서도 83.5점으로 GPT-4o(80.2점)를 앞섰다. SK텔레콤은 A.X 4.0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자체 서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학습 역시 CPT(지속 사전학습, Continual Pre-Training) 방식으로 자체 구축한 데이터만을 활용해 외부 연동 없이 진행했다. 현재 A.X 4.0은 SK텔레콤의 A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로 오픈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알뜰폰 고객들이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이용하는 동안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과거 가입 이력 열람과 영수증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로밍 신청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말까지 알닷을 통해 로밍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
[FETV=신동현 기자] KT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생성형 AI 모델 ‘믿:음 2.0’을 통해 기술 독립형 한국형 AI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한 전략을 3일 개최한 '온라인 기술 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4일에는 경량 모델 ‘미니(2.4B)’와 중형 모델 ‘베이스(11B)’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온라인 기술 브리핑 발표는 해당 모델 개발을 총괄한 신동훈 KT Gen AI Lab장 상무가 맡았다. ◇한국어 특화·B2B 중심 모델, 실용성에 방점 신 상무는 “KT는 한국의 말과 문화를 잘 이해하는 모델, 그리고 기업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믿음 모델을 스크래치부터 자체 기술로 재구축해 왔으며 개발을 멈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단순한 언어 생성 기능을 넘어 문서 기반 질의응답(QA), 보고서 작성, 툴 콜링 등 B2B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해 적용했으며, 국내 AI 커뮤니티와 협력한 최신 기술을 반영해 학습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 자체 평가체계와
[FETV=신동현 기자] ‘한글’로 불리던 회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오랫동안 국민 문서도구의 상징이었다.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익숙했던 이름이지만 동시에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이미지도 함께 따라붙었다. 그런 한컴에 변화를 가져온 이는 김상철 회장이었다. 2010년 회사를 인수한 그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탈피해 종합 기술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꿨다. 김 회장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국내 자동차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MDS테크놀로지(2014), 모바일 포렌식 1위 기업 한컴GMD(2015), 개인안전장비 기업 산청(현 한컴라이프케어, 2017), 우주기술 기반의 인스페이스(2020)까지 잇따라 인수하며 외형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처럼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에 힘입어 사업 포트폴리오는 빠르게 다각화됐고 매출 규모는 10년 만에 약 10배 가량 성장했다. 그러나 빠른 외형 확장은 한계와 부담도 함께 떠안았다. 오피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이 흔들렸고 일부 인수 기업은 뚜렷한 시너지를 내지 못한 채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그런 흐름 속에서 2021년, 한컴은 중요한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율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매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안전관리 강화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출퇴근버스를 운영,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및 교육장 지원, 사업장 위험성 평가,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협력 중소기업 역시 R&D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임금 인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부터 본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과 관계기업·종속회사의 부진이 겹치며 오랜 기간 동안 적자 수익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2021년 지준경 대표 이사 취임 후 적극적은 M&A 등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실적 반등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 둔화…2014년부터 부진 행진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였지만, 2014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2014년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억원 이상 줄었고, 2015년에는 224억원, 2016년엔 132억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점점 커져 2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가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Seoul National University Student Venture Network)’가 주최한 데모데이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SNUSV’ 36기 창업팀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R 피칭, 시상식, 창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 등이 함께 진행되었고, 현장에는 동문과 벤처캐피털(VC), 창업가, 일반 참가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컴투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 지원과 함께 ‘SNUSV’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AC Program)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 창업가들을 응원했다. 송병준 의장은 재학 시절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SNUSV를 설립한 인물로 이후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를 창업하며 벤처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부터는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아 벤처 산업 전반의 성장과 청년 창업 지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데모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