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지난달 19일 엔씨소프트가 오랜 공백을 깨고 대형 신작 ‘아이온2’를 출시했다. 한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국내 PC방을 양분했던 대표 IP ‘아이온’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용자와 시장 모두 기대가 컸다. 시연행사에서 직접 플레이해봤던 기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출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서비스 시작 직후 약 2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이어졌고 사전 캐릭터명 예약 이용자 일부는 구조적 오류로 게임 진입조차 할 수 없었다. 사전 방송에서 성장 핵심 아이템은 유료화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지만 실제 출시 버전에서 ‘영혼의 서’, ‘전투 강화 주문서’가 고가 유료 패키지에 포함되며 "결국 또 P2W"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응이 달랐다. 지난달 19일 오후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는 곧바로 긴급 방송을 열어 직접 사과했다. “판단이 부족했다”는 말과 함께 문제 패키지 4종을 삭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성장 아이템은 전 이용자에게 무료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임시 점검에서 실제 패키지 삭제·BM 수정이 이뤄졌고 접속 불가 문제를 위한 서버 조정도 병행됐다. 출시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자동사냥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서버 ‘에노크’를 오는 3일 오후 6시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에노크’는 8주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부트캠프형 서버로, 경험치 150%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 서버 전용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자는 8주 미션을 수행하면 영웅 형상 및 탈것 소환권, 영웅 무기, 1억 골드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메인 퀘스트 달성, 일정 레벨 도달, 형상·탈것 포인트 획득 등 조건을 충족하면 영웅~전설 등급 소환권 교환서, 장비 복구권 교환서 등을 지급하는 ‘졸업 증명 미션’ 및 랭킹 보상이 제공된다. 정식 출시 100일을 기념한 전체 서버 대상 이벤트 ‘100일 페스타’도 진행 중이다. 스페셜 탈것, 재합성권, 골드, 소환권 등 보상이 지급된다. ‘뱀피르’는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모바일·PC MMORPG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기록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4주년 오프라인 행사가 총 1만4000명 규모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입장권 1만4000장은 예매 개시 10분 만에 매진됐으며 국내 단일 서브컬처 게임 기준 최대 규모다. 행사장은 전시·체험 콘텐츠, 공식 굿즈 판매존, 2차 창작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구역에는 주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4주년 메모리얼 존’과 캐릭터 조형물이 운영됐고 방명록 등 이용자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굿즈 스토어와 함께 팬 아티스트 98팀이 참여한 2차 창작존 ‘키보토스 마켓’이 운영돼 이용자 간 교류 공간 역할을 했다. 체험 콘텐츠로는 미니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는 ‘젤리즈 오락실’, 100명 단위로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퍼포먼스, OST 공연, 개발진 토크 등이 진행됐다. 4주년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학생 추가, 한국어 더빙 적용 등 12월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 이벤트 ‘아듀 2025!’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종의 이벤트가 순차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태생 5성 몬스터 소환 기회와 11주년 기념 소환서를 포함한 각종 보상이 제공된다. ‘매일 태생 5성 소환 & 행운 보상 이벤트’에서는 하루 아메리아의 행운 100을 사용하면 태생 5성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며 기간 동안 최대 35회 소환 후 1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아메리아의 행운 500 사용 시에는 누적 출석에 따라 11주년 기념 소환서, 빛·어둠 소환서, 전설 소환서 등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11주년 기념 소환서 지급 특별 미션 이벤트’에서는 아레나, 월드 아레나, 점령전 등 PvP 콘텐츠 플레이 수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된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최대 120장의 11주년 기념 소환서를 포함해 다양한 소환서를 받을 수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됐다. 9월 1일 이후 생성된 신규 계정과 10월 1일 이후 복귀 혜택을 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이로스
[FETV=신동현 기자] 드림에이지가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이 5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겨울 시즌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겨울 컬렉션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용자는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뽑기권’을 사용해 세븐틴 멤버별 홀리데이 콘셉트 헤어 코스튬과 퍼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코스튬은 기간 한정으로 제공된다. 홀리데이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특별 데코 아이템을 지급하며 미니룸에 적용할 수 있다. 겨울 홀리데이 시즌패스와 전용 스페이스도 새롭게 열렸다. 시즌패스의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페셜 박스를 통해 홀리데이 코스튬과 세븐틴 멤버 조슈아·승관 생일을 기념한 한정 코스튬 등이 제공된다. 조슈아·승관 생일과 홀리데이 스페이스 공개를 기념한 공식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정보와 업데이트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진> 총 2명 ◇상무보 → 상무 승진 ▲김영진 [IT서비스센터장] ▲정은식 [말레이시아법인장] <신규 선임> 총 5명 ◇신규 상무보 선임 ▲김기수 [CL사업실장] ▲문석환 [사업관리실장] ▲박정철 [워터개발1실장] ▲임성근 [비렉스사업실장] ▲조제석 [글로벌전략실장]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처럼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한 뒤 별도로 결제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추가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는 과정이 사라지면서 구매 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결제 절차도 간소화된다. 해당 서비스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기능도 갖는다.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했을 때 신분증 확인 여부가 불명확할 경우 사업자는 영업정지 등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PASS 신분증결제는 전자적으로 신분증 인증 이력을 남기기 때문에, 관련 증빙 자료로 제출해 행정 처분을 면제받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2024년 3월 시행된 ‘식품위생법 시행령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페이는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전국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외국인 방문객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페이는 12월 중 네이버 지도에 ‘Npay 커넥트’ 설치 매장 정보를 반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이용자는 매장 방문 전 지도에서 애플페이, 컨택리스 카드 등 NFC 기반 결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양사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황리단길 일부 매장에 ‘Npay 커넥트’를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지역 관광지·축제·문화행사 등을 대상으로 도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교사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AI 기반 행정 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교사 업무 효율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U+슈퍼스쿨’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활기록부 작성, 출결 관리 등 반복적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가 교사의 행정 소요 시간을 줄이고 수업·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에는 학생별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와 활동 기록을 자동 생성하는 생활기록부 작성 기능이 포함된다. 출석부, 출결 신고서, 체험학습 서류 등 출결 관련 문서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반 수업 출결 관리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보관과 처리에는 CSAP IaaS ‘중’ 등급 인증 인프라가 적용됐으며, LG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기능도 탑재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 상무는 “AI 기반 행정 지원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
[편집자 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다수의 게임사들이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FETV는 각 게임사들이 예고했던 변화의 방향성과 함께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 역량 강화의 첫 발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딛고 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초반 서버 불안정과 과금 논란 등 운영이슈가 있었지만 개발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우려를 빠르게 해소하며 현재까지 견조한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 IP와 퍼블리싱 투트랙…종합 게임사 비전 구체화 드림에이지는 출범 당시 음악·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하되 단일 영역에 머물지 않는 종합 게임사로의 확장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상 속에서 게임을 핵심 축으로 삼고 팬덤·공연·스토리텔링 경험을 게임으로 연결해 이용자의 일상을 장기적으로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드림에이지는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축했다. BT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