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넥슨이 7년 동안 운영한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 공간을 e스포츠 전문업체 '옵티멈존이스포츠'가 물려받았다. 옵티멈존이스포츠는 서울 서초구 서초W타워 지하에서 '넥슨 아레나'로 운영되던 복층 공간을 임차했다고 21일 밝혔다. 옵티멈존이스포츠 측은 지난달 넥슨과 건물주 한신개발 사이에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한신개발에 접촉해 임대차 협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옵티멈존이스포츠는 이 공간을 e스포츠 전용경기장 '오즈 아레나'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옵티멈존이스포츠는 게임단 '오즈게이밍'(Oz Gaming)을 운영하고 있다. 오즈게이밍은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체제로 바뀌는 '롤(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옵티멈존이스포츠 측은 "LCK 프랜차이즈 진입이 확정되면 오즈 아레나를 롤 게임단 1∼2군이 함께 사용하는 연습장 겸 팬들과 만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즈아레나를 아마추어 e스포츠 인프라 및 영상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넥슨의 계약 종료로 폐관 위기에 처했던 넥슨 아레나 공간은 e스포츠 경기장으로서 명맥을 잇게 됐다. 20
[FETV=송은정 기자]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상반기 네이버 결제 금액이 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규모로, 2018년 같은 기간 6조8000억원보다 84% 늘어난 것이다. 올해 6월 한 달 동안만 2조3600억원에 달했다. 네이버 결제 금액에는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소액결제로 네이버 페이와 광고 등으로 쓴 돈이 합산됐다. 이 중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결제 금액은 쿠팡(9조9000억원)과 이베이코리아(8조7000억원)에 이어 3위권에 자리하는 것으로 와이즈앱은 추정했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소비자 패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표본 조사한 수치다.
[FETV=송은정 기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90개 종합유선방송 회원사 협의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는 21일 유료방송의 콘텐츠 사용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주도로 콘텐츠 대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케이블TV는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 종편 및 일부 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요구, TV홈쇼핑의 송출 수수료 감액 등으로 4중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거듭된 콘텐츠 사용료 분쟁으로 케이블TV의 침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O협의회에 따르면 지상파의 재송신 매출액은 케이블TV가 재송신료를 지급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08% 증가했다. SO협의회는 "지상파 시청률 및 제작비 등 각종 지표는 감소 추세지만, 지상파는 여전히 재송신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편과 일부 PP 또한 시청률 상승과 콘텐츠 제값 받기를 이유로 프로그램 사용료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콘텐츠 대가 산정에 대한 제도가 없어 사업자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SO협의회는 ▲ 콘텐츠 대가 산정위원회 구성 ▲ 수신료 매출액과 연동한 콘텐츠 사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동영상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해 동영상을 편집하면 음성인식 엔진인 네스트(NEST)가 음성을 분석, 자막으로 변환한다. 다양한 자막 글꼴을 지원하는 템플릿 기능도 있다. 최근 비대면 유행으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생방송이 하루 12000여건으로, 올해 2월보다 4배 넘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영상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앱은 지난 20일 출시 됐다. iOS앱은 오는 23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댓글 서비스 개편 이후 악성 댓글이 크게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6월 규정 위반으로 삭제된 악성 댓글 건수는 63.3% 줄었다. 같은 기간 비공감 클릭은 21.5%, 신고는 53.6% 감소했다. 네이버는 "3월 '댓글 이력 공개'는 악성 댓글 작성 감소에, 4월 '특정인이 작성한 댓글 차단', 6월 '클린봇 업그레이드'는 악성 댓글 노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연초 대비 6월 댓글 수는 0.7% 소폭 감소했는데, 작성자 수는 8% 늘었다.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댓글 수는 20.8% 감소하고, 1인당 댓글 작성 빈도는 8% 줄었다. 회사 측은 "댓글 이력 공개, 본인확인제 시행이 댓글 공간 위축을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반대로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해 더욱 신중하게 다양한 목소리를 남기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용자가 작성해 온 댓글 모음을 공개하도록 전환되면서 '댓글 모음 페이지' 방문 횟수는 4배 늘었다. 댓글 모음 페이지 하단 리스트를 통해 기사에 유입되는 경우도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도입한 인공지능(A
[FETV=송은정 기자]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통화 맘껏'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실용 맘껏'에서 요금을 인하해 개편한 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통화 맘껏 300M(월 7250원, 300MB), 통화 맘껏 1.5G(월 8900원, 1.5GB), 통화 맘껏 2.5G(월 11600원, 2.5GB), 통화 맘껏 4.5G(월 14500원, 4.5GB) 4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통화 맘껏 300M은 알뜰폰 업계 음성, 문자 무제한 요금제 중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다. 기존 월 이용료 12150원에서 약 40% 가격이 낮아졌다. 기존 '실용 맘껏' 요금제 가입자는 '통화 맘껏' 요금제로 자동 변경되며 7월 통신 요금부터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알뜰폰 이용자가 늘면서 통화량, 데이터 제공량, 요금 등 고객들의 요금제 고려 요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세대별 이용 패턴을 분석해 요금제를 개편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KT는 코딩 교육 전문기업 마르시스에듀와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AI 코딩 교육용 로봇·앱, AI 기반 코딩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자체 AI 기술력에 마르시스에듀의 코딩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AI 코딩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규 마르시스에듀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AI 코딩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국내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업계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 음악 저작권료에 대해 협의하자고 촉구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를 제안하는 공문을 21일 발송했다. 음대협은 공문에서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저작권 보호와 원활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음악 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OTT 업체들은 개별적으로 음저협과 음악 저작권료 계약 협상을 해왔으나 징수 규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 갈등을 빚어 왔다. OTT 업체들은 현행 징수 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내고, 필요할 때 규정 개정을 협의하자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반면, 음저협은 OTT는 현행 규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인상된 사용료를 징수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다.
[FETV=송은정 기자]KT가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용산구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지난 20일 개관했다.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작업치료사와 접촉하지 않고 ICT 솔루션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Real Cube(이하, KT 리얼큐브) ▲KT 슈퍼VR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혼합현실(MR) 솔루션이다. 교육장은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 IT서포터즈는 이곳에서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 뇌활력 교육과 연계된 ICT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세부 강좌로는 증강현실 체험, 오조봇 코
[FETV=송은정 기자]SK(주) C&C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묶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세상을 연다. SK㈜ C&C는 21일 멘티스코가 ‘Cloud Z(클라우드 제트)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터스’는 중국 4대 기서인 ‘봉신연의’에 기반, 동양풍 색채와 화려한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운 PC온라인 게임이다. 던전, 레이드 등 RPG(롤플레이게임) 콘텐츠에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 전투를 배합했다. 심리전을 활용한 공격과 방어로 전투 액션이 핵심인 PvP(이용자간 전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틀로얄 (60명의 유저와 대결), 프리포올(4명의 유저가 대결), 태그매치(두개의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대결) 총 3개 모드와 다양한 캐릭터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 12종을 제공한다. 지난 16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론칭 됐다.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국내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하며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