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교보증권은 색다른 제목과 디자인을 적용한 리서치 보고서<사진>를 발간 중이다라고 27일 밝혔다. 교보증권이 올해 1분기에 발간한 보고서 중 ▲카테고리 킬러로 성장한다(유통·화장품) ▲제약 바이오가 왜 이럴까(제약·바이오) ▲펴고 채우고 당기고(미용) ▲지금 우리 교육은(교육) 등 기존 보고서와 다른 제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보고서 주제에 맞춰 표지에 드라마를 패러디하거나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보고서 주제에 맞는 이미지로 투자자에게 각인시키고자 지난해 말 디자이너 겸 유튜브 PD를 영입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기존 딱딱한 형태의 보고서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목과 디자인으로 보고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경제전략 등 보고서 발간시 넷플릭스의 다양한 영화를 기초로 창의적인 감성을 입혀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FETV=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오는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의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2215억원이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9일 열린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추후 재개하기로 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작년 12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FETV=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올해 3월 기준 MZ세대(2030세대)의 신규연금계좌 개설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MZ세대의 연금계좌 개설이 크게 증가하면서 작년 3월 전체 연금계좌의 35%였던 MZ세대 비중은 올해 3월 48%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MZ세대 계좌 가운데 93%를 차지했다. KB증권은 6월 말까지 IRP 및 연금저축계좌 신규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MZ세대 고객에게 GS25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연금계좌에 20만원 이상 입금하고, 24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1회이상 납부완료)한 모든 고객도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KB증권은 연금저축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금액별로 최대 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준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MZ세대의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노후에 대한 대비 또한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국내를 넘어 동남아 자본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적극적인 곳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지난 25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증권 자회사 BIDV증권의 지분 35%를 1420억원에 인수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해 2대 주주가 됐다. BIDV 증권은 지난해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 시장점유율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종승 하나금투 글로벌그룹장은 "BIDV증권 지분 인수로 그룹 글로벌 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 정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BIDV 은행·증권이 보유한 베트남 전역의 영업망과 하나금융투자가 가진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투 외에도 국내 증권사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활발하다. KB증권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발부리증권을 인수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유튜브 웹드라마 '미래의 회사'에 인니어 자막 서비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많은 증권사가 베트남·인도네시아의 현지 법
[FETV=성우창 기자]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포켓 금융상품권'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일반 상품권과 같이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유롭게 선물 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11번가를 통해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국내·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펀드 등의 금융상품 거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앞서 1월에 출시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와 더불어 2030세대 투자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최소단위가 500원으로 '소액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키움증권 비대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국내 거주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든 월~금(공휴일 제외, 오전 8시~오후 4시 30분) 주간 최대 50만원까지 등록 할 수 있으며, 등록 즉시 상품권 금액만큼 계좌에 현금입금돼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MTS)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키움증권 포켓 금융상품권은 2023년 11월 12일까지 키움증권에서 한시적으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에 매수·매도 5호가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는 미국 주식 거래에 매수·매도 1호가씩 2호가만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으로 호가창에서 매수·매도 잔량을 5호가씩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규모 거래를 하거나 최적의 매매 시점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기대했다. 삼성증권이 2월 7일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 26일 기준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었다.
[FETV=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현지시간) 런던 현지법인(NH Investment and Securities Europe) 출범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글로벌 IB(투자은행)딜을 소싱,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이다. 글로벌 IB와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해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IB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협금융그룹의 해외 첨병 역할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 내 유일한 유럽법인으로 현지 공동투자 및 적시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룹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법인은 기존 사무소 인력과 함께 부동산, 인프라, 인수금융 등을 담당할 영업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주식 및 채권 중개, 펀드 판매계약, 운용 등 전반적인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런던사무소를 통해 대체상품발굴에 주력해왔다. 17년 카덴트가스(Cadent Gas), 스페인 축구단 대출, 18년 코리 리버사이드 에너지(Cory Riverside Energy), 2019년 개트윅 공항 등 유럽 현지 인프라, 부동산 딜을 직접 발굴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공급
[FETV=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에너지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43.6%로 전체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4월에 상장한 KODEX 미국S&P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S&P500 구성 종목 중 에너지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초지수는 S&P Energy Select Sector Index다. 엑손 모빌, 쉐브론 등 유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원유생산 미국 우량기업 약 41개 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 9.8%, 국내 주식형 0.85%으로 전반적으로 해외주식형 펀드가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주식형 가운데서는 원유·에너지 섹터 및 브라질·중남미 관련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국내 주식형 펀드는 철강, 보험 등 경기순환주가 강세였다. KODEX 철강 ETF와 KODEX 보험 ETF의 연초 수익률은 각각 16.2%, 14.4%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러시아의
[FETV=성우창 기자] 2018년 취임 이후 매년 실적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김성훈<사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도약을 노린다. 국내 ETF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ETF 순자산총액이 9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가 이끄는 키움운용은 지난해 순이익 31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이자, 2016년 이후 연속 성장세 끝에 역대 최고치다. 순자산총액(AUM)도 지난해 말 기준 52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김 대표 임기 첫해인 2018년은 39조원, 2019년 43조원, 2020년 48조원으로 매년 5조원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18년 2조2255억원이었던 부동산 펀드 AUM은 이달 22일 기준 4조862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도 놓치지 않아 지난해 ESG 전략팀을 신설하고 ESG 투자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접근성을 향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디지털 브랜치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디지털 브랜치인 케이뱅크에서는 '케이뱅크 증권계좌개설'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5만명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간단한 고객정보 입력만으로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케이뱅크 고객 중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지 않은 최초 개설 고객은 계좌개설 후 미래에셋증권 ID등록을 마치게 되면 개설 축하금 1만원을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해당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단순 증권계좌개설 제휴를 넘어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브랜치'를 출점하는 개념으로 준비했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있는 디지털 공간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브랜치를 확장하고 각 브랜치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연금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모바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