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위해 부동산 통합정보 플랫폼 디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스코는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토지·상가·빌딩·창고·공장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까지 실거래가, 매물 특징, 경매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현재 2만5000여명의 공인중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3300만건의 실거래가를 비롯해 전국 3800만필지의 토지·건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고객을 위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WM은 지난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 등 전문인력이 국내외 부동산 투자 전략과 매매·임대차 자문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 상무는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제휴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를 늘려갈
[FETV=성우창 기자] 지방금융지주 증권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1~3월) 상반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가 희비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도 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5% 줄었다. 반면 BNK금융 자회사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345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9.57%, 20.85% 증가했다. 대형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NH투자증권·KB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평균 44%가량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두 증권사는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다. 두 증권사 간 실적을 가른 것은 주식위탁매매 비중이었다. 하이투자증권의 위탁매매 수익은 지난해 1분기 전체 수익 대비 21.5% 가량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같은 기간 148억원 수익에 그쳐 전년 대비 40.1% 줄었다. 비중 역시 12.3%로 크게 위축됐다. 미국발 금리 인상 및 재정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 등으
[FETV=성우창 기자]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액티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EMP 펀드 2종 ‘한국투자EMP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EMP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전체 자산의 50% 이상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기 때문에 분산 효과를 극대화한 ‘초분산펀드’라고 불린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한국투자EMP글로벌자산배분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C-Re)’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8%로 국내 공모 EMP펀드 중 가장 높았다. 이 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시장의 ETF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초과성과를 위한 핵심전략 테마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는데, 올해는 금리 상승을 핵심전략 테마로 삼아 운용하며 양호한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펀드(채권-재간접형)(A)’는 7.5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Global X Metaverse ETF티커 (VR)’를 나스닥에 신규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G(5세대) 상용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메타버스가 주목 받고 있다. Global X Metaverse ETF는 메타버스 기술 관련 매출이 50% 이상 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Global X Metaverse Index’다. 해당 지수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V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및 공간 컴퓨팅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리에이터 경제 ▲디지털 인프라·하드웨어로 사업 분야를 분류한 후 관련 매출 비중에 따라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지난 13일 기준 추종지수 국가 비중은 미국이 51.78%로 가장 높고, 일본(18.32%), 한국(15.21%), 중국(9.97%) 순이다. 종목은 ‘NVIDIA CORP’, ‘META PLATFORMS INC’, ‘NETEASE INC’,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 상장사 한화생명은 자산운용업 자회사 한화자산운용의 주식 1억주를 5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한화생명의 한화자산운용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한 당사 재무건전성 제고"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 상장사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BNK투자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4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72% 증가했다. 순이익은 345억원으로 9.57% 늘었다.
[FETV=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러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의 상장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장 유지 결정에 따른 거래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ETF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하는 러시아 지수를 원화로 환산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거래 상대방(증권사)과의 장외파생상품(스와프) 계약을 통해 지수 성과를 추종한다. 앞서 러시아 주식시장 폭락과 MSCI의 지수 산출방식 변경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ETF는 지난달 7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당시 MSCI는 러시아를 신흥국(EM) 지수에서 제외한 데 이어 모든 지수 내 러시아 주식에 대해 사실상 0에 가까운 가격(0.00001)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스와프 계약 규모가 기존 계약의 약 28.2%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기초지수가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해도 순자산가치(NAV)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한투운용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생한 러시아 경제 위기로 ETF 운용과 관련해 국가 위험, 장외파생상품 위험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출시 1년만에 계좌개설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10만2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다이렉트 IRP를 개설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1년간 다이렉트 IRP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50대의 가입 비중이 각각 30%대로 연령대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또한 삼성증권 다이렉트IRP 고객들이 투자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저축은행 예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채권까지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형 상품 중에서는 ETF(주식형) 투자규모가 52.7%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나스닥, 글로벌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국내보다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ETF 상품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IRP는 해외주식이 편입된 ETF를 매매하고 발생한 이익이 매도 즉시 과세되지 않는데, 이 ‘과세 이연 효과’를 활용하려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다수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가입 고객 중에서 타사 IRP에서 옮겨온 고객도 지속적으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생방송 시청자 고객들에게 보다 더 빠르고 신속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달 2일부터 글로벌 모닝브리핑의 생방송 시간을 평일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 30분으로 30분 앞당긴다. 글로벌 모닝브리핑 코너 중 하나인 글로벌 팩트체크 코너를 통해 매일 글로벌 시장의 특징주들의 흐름을 대형 LED월을 활용해 더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게 브리핑한다.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관심이 높을 만한 글로벌 빅테크들에 대한 최근 뉴스 분석 및 해외 주요 기관들의 코멘트들도 한눈에 정리한다.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와 파월 미국 연준 의장 같은 시장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발언을 분석하여 시장을 단기,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짚어준다. 서상영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글로벌 주식시장 상황을 키워드로 짚기 때문에 누구나 시장 변화 요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상을 꾸준히 시청하면 글로벌 지표들을 접하면서 보다 넓게 시장을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해 신용 점수에 가점을 부여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의 금융 자산과 거래내역, 연금 정보 등의 금융투자정보를 통해 KCB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의 소득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 등을 활용하던 기존 방식에 고객의 금융투자정보 분석을 추가했다. 신한금융투자와 KCB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투자정보와 신용점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금융투자정보와 신용점수 간 연관 분석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추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다채롭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