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9% 증가한 874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가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주력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103.6% 늘어난 7740억원의 매출을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60.4%, 당기순이익은 785억 원으로 48.0% 각각 줄었다.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개선세가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으며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함께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홉(제품 내 호프펠렛 0.07% 사용)을 더해 완성했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 등지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2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 야키마 치프 홉스(Yakima Chief Hops)와 손을 잡았다. 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OP) 기준을 준수해 생산한 것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켈리만의 앰버(Amber) 컬러를 기본으로 사용, 캔 중앙에 신선한 홉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디자인했다. 특히, 캔 측면에 QR코드를 담아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만의 원재료 정보와 제품화 과정을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진행하며, 제품 시음과 함께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켈리 후레쉬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기존 컵누들 마라탕에서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컵면 유형 최초로 마라탕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출시 3주만에 100만개 넘개 판매됐고, 지난달 기준 누적 1000만개 빅컵누들 마라탕은 기존 컵누들 마라탕에서 중량을 1.6배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컵과 동일하게 녹두·감자당면으로 면을 만들어 칼로리를 낮췄다. 칼로리는 245㎉다. 국물 역시 사골육수에 마라, 땅콩, 참깨 소스를 넣어 한국식 마라탕 맛을 구현했다. 특히 컵누들 마라탕에서 최초로 적용한 ‘두부피’ 건더기를 소컵과 비교해 2배나 늘렸다. 컵누들류 최초로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지만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를 낸 뒤 8개 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부과될 과징금 추정치인 1억2100만 달러(약 1630억원)와 명품 플랫폼 파페치 영업손실이 선반영된 결과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 모기업 쿠팡Inc가 7일(한국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2분기 2500만달러(약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를 낸 뒤로 8개 분기만의 적자다. 지난해 2분기에는 1억4764만달러(19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었다. 당기순손실은 1438억원(1억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908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던 데서 적자 전환했다. 쿠팡 관계자는 “파페치 영업손실과 한국 공정위가 부과할 과징금 추정치 반영이 주된 이유로, 과징금 추정치는 판매관리비 부문에 반영됐다”라면서 “파페치와 공정위 과징금 추정액을 제외했다면 이번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1억24
[FETV=박지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1조57억원의 매출과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와 중화권에서 매출이 하락했지만,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로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는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브랜드는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화제성 높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성장했다. 매장 방문객이 늘어난 오설록의 경우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7.8% 하락한 5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국내 매출이 하락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 및 데일리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국내 영업이익도 59%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MBS와 국내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선전했다. 라네즈는 네오 라인의 ‘바오패밀리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등 화제성 높은 마케
[FETV=박지수 기자] 실적 부진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롯데면세점이 임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였던 지난 2022년 12월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두 번째다. 6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43세 이상 중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 혹은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다. 롯데면세점은 신청자에게 통상임금 32개월 치와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에게는 자녀당(최대 3명 지원) 1000만원의 학자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또 임금피크 대상자는 별도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최근 롯데면세점이 선언한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의 일환이다. 지난달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 ▲조직 슬림화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등을 골자로 한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FETV=박지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 통합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팔도 측은 “극중 역할에 맞춰 냉온을 오가는 매력적인 모습이 새롭게 선보일 제품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팔도비빔면을 평소 즐겨 먹는다고 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팔도는 변우석의 얼굴을 담은 제품 패키지 노출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타이페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진행한 ‘2024년 7월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팔로워는 1000만명이 넘는다.
[FETV=박지수 기자] <※관련기사: 티메프 사태 불러온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 참고>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와 같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에 대해 판매대금을 따로 관리하도록 하고 정산 기한도 단축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피해자 구제 대책 및 전자상거래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커머스 업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정산 기한을 현행 40∼60일보다 단축하고, 판매대금을 별도 관리하는 의무를 신설하는 한편, PG사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자지급결제대행사 등록요건 및 경영지도 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또 상품권 발행 업체에 대해선 선불충전금도 100% 별도로 관리하도록 제도를 강화한다.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자금 200억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자원을 통해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하고,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엔 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지원도 함께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은 정부에 대해 금리 추가 인하, 업체당 지원금 한도
[FETV=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에서 동시 판매하며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 일환으로 로보락 최신 모델 ‘S8맥스 울트라’를 오는 11일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방송에서 동시 판매한다. 방송에 앞서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Short form·1분 내외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S8맥스 울트라는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에 모서리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날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애플리케이션(앱)할인쿠폰과 전용 클리너를 증정하고, 상품평 작성 시 사이드브러시, 물걸레 등 액세서리 8종을 제공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와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4달
[FETV=박지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PS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제약 산업 공급망을 위해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PSCI에 가입했다. 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 경영 현황을 사전 평가한다. 이 평가는 ▲환경 ▲인권노동 ▲안전보건 ▲윤리준법 ▲관리 시스템 등 PSCI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원칙'에 기초한다. 평가는 850개 이상 문항으로 구성되며,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PSCI 가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ESG 경영 고도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PSCI의 공급망 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향후 진행되는 감사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PSCI 회원사들은 감사 진행 시 자사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고 감사 결과를 회원사끼리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