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GS그룹 허태수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사장단에게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GS그룹은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GS칼텍스를 비롯해 GS글로벌,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이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달 말쯤 미국 시애틀에서 계열단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장소를 미국 시애틀로 선택한 것은 글로벌 IC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아마존) 등을 방문. AI관련 기술 현황을 참관하고 AI 신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올해 계열사 사장단에게 기술 혁신의 드라이브를 강조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계열사 사장단을 향해 “기술을 모르면 배임”이라고 할 정도로 기술의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이중 특히 AI 기술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GS그룹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AI 등의 기술 융합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게 허 회장의 경영 철학이다. 허 회장이 AI를 강조하는 이유는 디지틸 전환(DX)이 급속해짐에 따라 신사업 투자, 기존 사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의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는 임원 인사에서도 반영되고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인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을 섭외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생태숲 가꾸기 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물론, 주거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국내외 교육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
[FETV=박제성 기자]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 및 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참석했다 로파워는 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등이 지분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
[FETV=박제성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이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N페스티벌은 오네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함께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4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기간 ‘TEAM HMC’에 고급 휘발유 ‘카젠’을 후원한다.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으로 엔진 출력 극대화가 중요한 레이싱 차량에 필수다.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연료 후원사로 선정될 만큼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고급 휘발유 관련 광고 및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급 휘발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특허권 준수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 등 시장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어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특허센터장 이한선 상무는 ”LG에너지솔루션은 산업의 초창기부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개척해온 오리지널 이노베이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술 주도권을 지키고 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권의 정당한 거래 시스템을 조성하고, 불법적인 침해 사례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지난 10여년간 급격하게 성장해왔다. SNE리
[FETV=박제성 기자]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로 70에 위치한 ‘화성 향남 10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 기존 원의 승계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모집은 4월 30일까지 서류접수, 5월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합격자는 2024년 6월부터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의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일반 원장 자격증 소지자)등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한다. 개원 시 타 어린이집 원장에 재직하지 아니한 자(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동시에 원장 및 대표자로 2개원 이상 운영 불가), 운영계획서 제출자, 임대차 계약자, 원장, 대표자(설치 운영자)가 모두 동일인이어야 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종료 3개월 전 심사 과정을 통해 재계약할 수 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영그룹 홈페이지 내 보육지원사업 내 공지 및 채용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부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1분기 실적은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570억원(5.4%), 영업이익은 710억원(11.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960억원(6.9%),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0억원(13.6%)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사업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상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은 "지속적인 상품별 경쟁력 바탕으로 전년 동기수준 실적 유지, 리조트는 전반적인 파크 호조,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삼성물산 측은 말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의 전년 수주 호조기반의 견조한 실적 유지, 상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패션의 브랜드 상품력 제고,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자흐스탄 순가트 예심하노프 에너지부 차관, 한전KPS 김홍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서 1조 15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으며, 2015년 3400억 원 규모의 310MW급 카라바탄(Karabatan) 복합화력발전
[FETV=박제성 기자]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페루 LNG(액화천연가스) 컴패니,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SK어스온은 이달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성장재원으로 40년 이상 이어온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국 17/03 광구, 베트남 16-2 광구 등 기존 운영권/지분 확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