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하반기 방산과 비방산 투트랙으로 조직개편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오는 9월 기존 지주회사인 한화에 이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라는 신설 지주회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분할, 설립된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분할, 설립하는 주된 이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및 항공우주 사업에만 더욱 매진토록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되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반도체 관련 장비 ▲영상처리(CCTV 등) ▲ IT서비스 등 기계통신 사업(비방산) 등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김 부회장의 전략이다. 방산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반도체 장비 등(비방산) 사업은 신설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투트랙 체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즉, 방산과 비방산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김 부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의 자회사로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등이 포함된다. 김 부회장은 한화정밀기계의 경우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반도체 장비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8월 분양 예정인 롯데건설 시공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에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 후 생활 전반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들에게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생활 서비스로는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미,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로는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에서 할인 혜택을 선보일 방침이다. 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시선을 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FETV=박제성 기자]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서울대 강연에서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SK온은 이석희 CEO가 2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인비젼드 퓨처, 투게더 위 무브 포워드’(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CEO 특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차전지혁신연구소 강기석 소장 등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CEO는 후배들의 배터리 산업 관련 궁금증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경험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 CEO에게 반도체 전문가, 경영인 등 많은 성과를 이룬 원동력이 무엇인지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 CEO는 공학도 경영인으로서 성과를 낸 원동력에 대해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CEO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그 여정에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고 밝힌 뒤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LX하우시스가 B2B(기업 간 거래)고객 대상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를 오픈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에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 주요 건설사∙설계사·시행사 관계자, 광고모델 전지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설사 및 시행사 등 주요 B2B고객 대상 영업 강화와 함께 최고급 아파트 등 주거공간, 호텔∙리조트 등 상공간의 하이엔드(최고급)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거점 마련 차원에서 ‘론첼 갤러리’를 새롭게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320평)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시스템창호∙중문∙주방가구∙포세린∙이스톤∙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창호존에는 최고급 시스템창호 ‘론첼 창호’와 ‘페네스트(FENEST)’가 전시됐다. ‘론첼 창호’는 알루미늄(AL)-PVC 복합소재 창호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전국 주요 광역시 재개발·재건
[FETV=박제성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KLCSM은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개발 중인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에스크유어닷워크)’를 해운업계 최초, 사내 전표 처리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시각 정보로 문자를 판독, 변환하는 기술), 다큐먼트 AI(문서를 분석해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AI) 기술을 통합해 각기 다른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해 전표 처리 중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표에 첨부하는 문서의 검수와 타이핑 등 단순 반복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LCSM은 이 시스템 개발을 포함해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하고자 팀리부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 사는 AI 시스템 개발에 지속 협력하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트렌드 변화에 대응, 글로벌 경쟁력도 향
[FETV=박제성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한국방재협회(회장 방기성)와 엔지니어링 산업과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재·재난안전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자 및 기술자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업 등을 기획,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경 협회장은 “엔지니어링 기술은 기후 변화로 대표되는 자연재해와 화재, 붕괴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효과적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이라며 "엔지니어링 업계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방재협회 방기성 회장도 “이번 방재협회-엔지니어링협회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과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재해·재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지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974년 6월 5일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유관단체다. 지난 50년간 엔지니어링산업 발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활동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한데,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PM(프로젝트 매니저)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사업본
[FETV=박제성 기자] 공사대금을 부풀리거나 주민 명의를 도용해 태양광 사업비 42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22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및 사기 등 혐의로 주민대표 A씨를 구속, 시행사 대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하도급 업체 대표·감리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 한 마을의 주민대표인 A씨는 2020년 12월∼2021년 3월 주민들 명의를 도용해 신청서를 위조한 뒤, 보상금과 주민참여 배당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일대에는 총사업비 572억원 규모의 30㎿급 태양광발전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이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을 맡은 B씨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전력 기금을 타내려고 허위로 주민협동조합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태양광발전사업 공사 과정에서도 주요 공정을 재하도급해 자잿값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공사대금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와 B씨 등이 이러한 수법으로 챙긴 금액이 4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앞으로도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지능범죄에 대해서는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삼일회계법인이 검증기관으로 맡았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 2021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재무성과의 경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ISSB(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위원회), ESRS(유럽 지속가능 보고기준), SASB(지속 회계기준위원회) 정보 공개표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 요구하는 원칙, 지침, 지표에 따라 보고서를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의 보고 범위는 포스코퓨처엠의 국내 본사 및 사업장이다. 일부 국내외 출자법인, 협력사의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그룹이 내년 상반기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합병할 예정이다. 다만 두산그룹 내에서는 최대한 합병의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합병 시기는 미확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연내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에 넘기고 내년 상반기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합칠 계획이다. 합병 시 아직 단일 회사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두산은 밥캣과 로보틱스가 합병할 때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자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한 뒤 합병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그룹 내 합병할 예정이며 속도를 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다만 내년 상반기쯤 합병할지 여부는 정확히 확정된 바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11일 두산은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구조 개편과 다각화 방안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