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다음주 청약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투톱’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누릴 수 있고,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 등 우수한 상품까지 호평을 받고 있어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우선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로 구성되며, 유형별로 세부 자격 요건, 당첨자 선정방법이 달라 모집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요건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해 1순위보다 청약 문턱이 높은 만큼 자격이 된다면 청약을 넣어보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1순위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에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
[FETV=박제성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송전망에 필요한 가공선 약 2000㎞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가공선은 베트남의 길고 좁은 지형을 따라 북부와 중부를 잇는 주요 송전망에 활용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100GW(기가와트) 수준의 전력 설비를 2050년까지 500GW 규모로 5배 확충하는 전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2030년까지 2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케이블 수요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은 남북을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전력 시장 성장에 맞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올해 상반기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점유율 46.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165.3GWh(기가와트/시간당)로 작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43.8GWh) 성장해 2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28%에서 26.5%로 1.5%p 감소했다. 점유율 3위는 SK온으로 6.2%(17.3GWh)를 기록했다.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3위에 오른 반면 점유율은 11.2%에서 10.5%로 0.7%p 감소했다. 4위인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9%(16.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9.5%에서 9.9%로 소폭 상승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 여파로 10위권 내 업체 중 유일하게 역성장(-25.1%)하며 종전 3위에서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은 숭실대에 설치된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의 1기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계약학과다.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설치하기 위해 양측은 협약을 체결했고 그동안 신입생 선발 절차를 밟았다. 현대차그룹의 안전 부문 관리자와 현장 감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 학과로 개설됐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매년 20명씩 오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 100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 1기는 2026년 하반기에 처음 배출될 예정이다. 교과 과정은 스마트, 산업 심리, 산업안전 일반 등으로 나뉜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해외 유통과 판매를 담당해 온 서린상사가 '케이지트레이딩(KZ Trading)'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고려아연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6월 선임했던 김재선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경영 체제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 서린상사는 9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날부터 KZ Trading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30년 만이다. 서린상사는 최창걸 명예회장이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1984년 서린동에서 '서린금속'으로 출범했다. 이어 1994년 수출 영역을 확대하면서 '서린상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호주 자회사 썬메탈,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하는 각종 비철금속의 수출·판매 및 물류 업무를 맡아 왔다. 고려아연은 KZ 트레이딩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고려아연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KZ Trading은 고려아연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션과 핵심가
[FETV=박제성 기자] 2024년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 비중이 76%(23만6374건)를 기록해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주택 유형별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주택 매매건수는 31만75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 매매량은 23만6374건으로 전체 대비 76.1%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이다. 특히 아파트 비중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주택 매매 기준 2020년 72.8%, 2021년 66.7%, 2022년 59.3% 로 하락하다 작년 74.1%로 반등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던 몇 년 전에는 빌라 등 비아파트라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비아파트 매매 비중이 한 때 40.7%까지 상승했다"면서 "그런데 최근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 아파트 수요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올 상반기 주택 매매건수는 14만2676건으로 이 중 아파트 거래는 10만3175건(72.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비
[FETV=박제성 기자]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더 뉴 K8(The new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K8'은 지난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울 정도로 바뀐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K8의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 따라 주간 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고,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이와 연결돼 차폭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각각 10㎜, 25㎜ 늘려 체급을 더 높였다.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램프가 탑재돼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디자인을 완성했다.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강조했다. 더 뉴 K8의 실내는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로 고급감을 더한다. 기아는 더 뉴 K8에 ADAS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ENP는 2024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8.9% 증가했다. 코오롱ENP는 전년대비 경기 악화로 산업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판매가 증가했다. 유통구조 개선 및 생산체계 최적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전분기 일시적으로 재고량을 늘렸던 해외고객의 판매량이 소폭 둔화되고 수출운임과 원가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오롱ENP는 하반기에 최근 초도공급을 시작한 의료용 제품의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POM(폴리옥시메틸렌) 컴파운드 제품, 고강성 POM 등 고부가 제품군의 판매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중국시장에서 반덤핑관세를 낮게 유지하며 상대적인 시장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름 46㎜((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두 기업이 46파이 배터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기존 217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크고 생산 단가가 저렴해 글로벌 주요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양사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대량 공급을 통해 캐시카우(수익 창출) 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 중 가장 빨리 양산에 들어간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다. LG엔솔은 이달부터 4680(지름 46mm, 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SDI의 경우 원통형 지름 46mm는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최종 높이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두 기업 현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글로벌 무대를 발판삼아 대량 양산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이 배터리의 장점은 가성비를 꼽을 수 있다. 테슬라 등의 메이저 전기차 기업들은 개당 양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주행거리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부터 국내 오창 공장에서 4680 원통형 배터리 생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셀프주유소에서 잠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모아 업사이클링(재활용으로 상품 재탄생)을 통해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해 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굿러브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oodLOVES’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좋음)’과 ‘Loves(사랑)’로 표현, 장갑을 뜻하는 ‘Gloves(글러브스)’를 합성한 명칭이다. 그린피스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일회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235억장, 1인당 460장으로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에쓰오일은 셀프주유소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이 무심코 버려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주유소에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수거한 비닐장갑은 열압착 기법을 통해 가볍고 튼튼한 원단으로 재가공해 셀프주유에 특화된 디자인의 장갑으로 만들었다. 장갑을 보관하는 파우치도 주유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했다. 에쓰오일은 GoodLOVES 캠페인의 목적, 과정, 그리고 참여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8월 1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8월 13일부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