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LS일렉트릭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 관련, 205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투자키로 한 803억원과 합쳐 총 1008억원이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급증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매년 확대된다고 보고 2025년 9월까지 공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FETV=박제성 기자] 8월 분양 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9개 단지에서 1만18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는 올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물량이다. 수도권에만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8661가구가 몰려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315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 환금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 크고,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도 커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또 규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는 인식도 있어 실거주 및 투자수요 모두가 대단지 아파트로의 청약에 나서고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인기가 눈에 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분양을 알린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이 총 3487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 결과 1순위에 2만 여 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계약 7일만에 완판됐다. 또 동월 7월
[FETV=박제성 기자] 직원 자녀 한 명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 저출산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부영그룹이 사내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급해 온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위해 말복인 8월 14일에 맞춰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에는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월드비전과 함께 <제6회 해양환경보전 숏폼·포스터 공모전>을 지난달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유도와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짧은 영상)과 포스터 각 부문에서 해양환경 보전, 블루카본 보호,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하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공모전 홈페이지)을 통해 국민이 직접 응모한 작품에 투표할 수 있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총 27점을 선정해 대상(1점, 해양경찰청장상)에게는 200만원, 우수상(6점, 각 기관장상)에게는 1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해양경찰청의 홍보 및 교육자료,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작지만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9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규모로, 이곳에는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까워 부천 서남부 일대 신주거축으로 꼽힌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8일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결정한 가운데 조합원들은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파업 한다. 앞서 노조는 전체 조합원 중 65.1% 찬성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뒤 10여 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타협이 되지 않은 쟁점은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내용인데 이를 담아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으나 사측인 회사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을 온몸으로 견디며 세계 최고 조선소를 만들었다"며 "회사 측은 노조 요구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성실히 교섭해 타협점을 찾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13일 자사 전기차 8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가 난 전기 세단 EQE의 경우 ▲EQE 350+ ▲AMG 53 4MATIC+ ▲350 4MATIC에는 청라 사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 업체인 파라시스 배터리가 적용됐다. 다만 EQE 모델 중 300 트림에만 중국의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EQS 350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EQS의 나머지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다른 EQC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EQA에는 CATL과 SK온 배터리가, EQB에는 SK온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EQE 모델 중 SUV 500 4MATIC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350 4MATIC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에도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사, 유관기관, 국토교통부 등과 논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벤츠 전기차 배터리(배터리 팩)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1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全)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뿐만 아니라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PC(프리케스트 콘트리트)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 인증 취득을 지원해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조달본부장 이주용 상
[FETV=박제성 기자]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각 협회에서 각각 운영해 온라인 신고(익명가능)와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한다. 온라인 신고는 각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배너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부동산 PF 불공정 관행,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의 신고대상에는 ▲PF 사업성 평가 및 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이 해당된다. 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들은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에도 전달해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려되고 있는 PF발 부동산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 이번에 출범하는 신고센터는 부동산 PF 관련 건설업계 애로를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 최초 대심도 발파 시 BIM(건축정보모델링)과 VR(가상현실) 기반 소음 및 진동 영향 체험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하도로 및 철도(지하철, GTX 등) 등 지하 교통 인프라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상철도의 지하화 혹은 지하고속도로 사업 등 도심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민 안전과 밀접한 시공 안전성 및 인프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하 대심도 건설사업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반 침하(땅 꺼짐), 발파 진동 및 소음과 같은 파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지하 교통 인프라 시설물 시공 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소음, 진동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외에서는 시공 전 소음, 진동 최적화 설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