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유안타증권이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중단한 것과 관련, 개선을 협의 중이며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8일 증권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25일부터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신청하면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게 해준다. 금융당국은 이 서비스가 단순 중개가 아닌 청약 권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해 운영을 보류하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단순 중개 개념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본시장법상 청약 권유 시 주식 발행사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의 개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투자 절차 및 투자자 안내문에 대해서는 해당 서비스 출시 전까지 금감원과 추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금감원은 유안타증권에 시장모니터링 과정에서 서비스 개시 사실을 확인하고 투자자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부 표현을 확인해 유안타증권에서 적절히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유안타증권과 보완 필요 사항의
◇ 보임 <센터장> ▲복합금융센터장 최경연 ▲전략IM센터장 정용 ▲전략투자센터장 김배섭 ▲시너지금융센터장 김원주 <부서장> ▲PF금융부장 송영근
[FETV=박신진 기자] 한국은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대비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25일 발표한 '2022 주요국 가계금융자산 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가계자산 구성에서 금융자산 비중은 35.6%로 집계됐다. 반면 부동산을 포함한 비금융자산 비중은 64.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28.5%), 일본(37.0%), 영국(46.2%), 호주(61.2%)보다 큰 규모다. 한국은 세계 주요국 대비 가계자산에서 금융자산 비중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71.5%에 달했다. 일본(63.0%), 영국(53.8%) 등도 높은 수준이다. 한국 가계 금융자산 비중으로는 현금·예금 비중이 43.4%로 가장 컸다. 주식, 채권, 펀드를 포함한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5.4%였다.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016년 24%에서 2019년 21.7%까지 점차 감소하다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2020년엔 25.2%로 증가했다. 특히 주식 비중이 2019년 15.3%에서 작년 20.8%로 크게 늘었다. 같은기간 보험·연금 비중은 32.8%, 30.8%, 30.4%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금투협은 "가계의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월지급식과 우량장기채 등 채권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4일 롯데캐피탈(AA-), 엠캐피탈(A-), 오케이캐피탈(A-) 등 800억원 규모의 월지급식 채권 매각을 시작했다. 향후 만기와 수익률이 다양한 월지급식 채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금리 하락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AA등급 은행지주사 신종자본증권 등 우량 등급 장기채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월지급식 채권은 최근 고금리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퇴직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으로 꼽히면서 수요가 늘었다. 우량 기업의 회사채도 수익률이 연 4%대에 진입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투자자의 채권투자 접근성도 높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손쉽게 채권투자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갖췄다. 올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만 1조원 이상의 채권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액 자산가나 기관 투자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채권 투자가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확산하며 고객 수
[FETV=박신진 기자]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계좌 내 상장 리츠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퇴직연금 내에서 리츠를 종목별로 3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여러 리츠를 포함하면 총 적립금의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DC 계좌 내 리츠 매매 시 거래수수료는 무료다. 매도할 때만 매도 금액의 0.23%의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츠 같은 인컴형자산(이자, 배당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투자에 적합하고, 장기적으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FETV=박신진 기자] 미국시장 대표지수와 미국 달러표시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ETF’와 ‘KINDEX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ETF’를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산 30%는 패시브 운용 방식으로 미국 S&P500지수 또는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고, 70%에 해당하는 채권은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해 비교지수를 웃도는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KINDEX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ETF’는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30/70 Blend Index’를 초과하는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다. 이 지수는 미국 S&P500지수와 미국 단기채권 지수의 변화를 매일 3:7 비율로 반영해 산출된다. 액티브 운용 전략을 쓰는 채권 투자 부분에서는 미국 단기 국채에 주로 투자하면서 달러표시 우량등급 회사채 등도 편입해 국채
[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24일 독일 DW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DWS그룹은 1956년 독일에서 설립한 회사로 도이치뱅크가 대주주로, 22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DWS그룹의 자회사인 DWS자산운용은 글로벌 3위의 보험자산운용사로, 상장지수펀드(ETF) 분야는 유럽시장 내에서 시장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보험자산운용(LDI)과 ETF분야의 투자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LDI 분야는 DWS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초기단계에서 부채 연계 투자와 전략적 자산배분(SAA)에 초점을 맞춰 투자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보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자산운용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시너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ETF부문도 중장기적으로 DWS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액티브형·테마형 ETF의 해외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태일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 본부장은 “DW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보험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보험자산운용사”라며 “
[FETV=박신진 기자] 유상증자가 줄면서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7031억원(17건)으로 전월 대비 44.1%(5545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액은 5451억원(12건)으로 전월 대비 47.1%(174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유상증자의 경우 5건, 1580억원으로 전월 대비 7291억원(82.2%) 감소했다. 회사채 발생 규모는 20조5950억원으로 전월 대비 22.3%(3조7587억원) 늘어났다. 일반회사채가 3조2780억원으로 전월(1조7545억원)보다 1조5235억원 늘었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이 10조230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발행했다. 이는 전월 대비 68.8%(4조2040억원) 많은 규모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2.8%(3조8444억원) 감소한 132조4580억원으로 나타났다. CP의 경우 43조8662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12.8% 감소해 88조5918억원 발행됐다.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가 국제PR협회(IPRA)가 주관한 ‘골든 월드 어워즈 2022’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든 월드 어워즈’는 전 세계 1000여명의 PR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제PR협회가 매년 환경,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신상품 론칭 등 30여개 부문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드이다. 특히 PR 관련 어워드 중 유일하게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세계 브랜드들이 참여해 경쟁한다. 이 때문에 ‘PR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0년 골든 월드 어워즈가 제정된 이래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포스코는 기존의 무거운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캐릭터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대학생들이 직접 탄생시킨 소셜미디어 캐릭터 '포석호'를 화자로 론칭했다.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며 MZ세대(20∼30대)와 직접적으로 교감했다. 또 다양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포항 포스코 본사의
[FETV=박신진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DY폴리머·DY인더스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DY폴리머는 2013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펠렛을 생산한 기업이다. 펠렛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DY폴리머에서 생산된 펠렛은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 설립된 DY인더스는 소비자들이 버린 페트병을 분쇄, 세척한 조각인 플레이크를 생산한다. 플레이크는 직접 재활용하거나 펠렛으로 재가공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최상급 폐플라스틱 플레이크 및 펠릿의 국산화를 도모하고,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설비 투자, 디지털 전환,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고품질 재생원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불순물 제거나 균일한 소재 생산을 위해 별도 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고품질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활성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수입 의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