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22조7000억원에 달하는 태양광 대출 및 펀드에 부실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태양광 대출과 관련해 가장 비중이 큰 은행권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시켜 부실 현황을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은행권의 태양광 대출 현황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를 파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부실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에 태양광 대출 후 공사 진행률이나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세부 지표를 점검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 서민금융사들의 태양광 대출 현황도 더욱 세밀히 들여다 본다. 금융당국은 태양광 대출의 연체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장기 대출이라 건전성 분류가 제대로 됐는지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태양광 관련 펀드도 마찬가지다. 금감원은 태양광 펀드 자산운용사와 태양광 펀드 현황 등에 대한 기초적인 통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잠재적인 위험 파악을 위한 본격적인 추가 점검에 돌입했다. 태양광 펀드의 경우 31개 자산운용사의 111개 펀드 산하에 연관된 차주와 사업장이 많아 추가 분석에 많은 시간이
[FETV=박신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명의개서 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해 투자자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증권대행기관 3사는 캠페인 기간 동안 휴면 재산에 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주주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 아래 주주에게 직접적인 연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6월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로 이는 시가 약 305억원 상당이다. 주주들은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M-STOCK(MTS) 관심종목 서비스에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오픈했다. 2개 이상의 증권사를 거래하는 고객들은 기존 각각의 증권사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M-STOCK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통해 고객이 등록한 국내 모든 증권사의 보유종목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에 나뉘어진 주식잔고를 모아 고객이 빠르고 손쉽게 전체 보유종목의 주가 현황을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A증권사에 보유한 국내주식과 B증권사에 보유한 해외주식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조회하는 방식이다. 김세훈 디지털플랫폼본부 본부장은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통해,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권사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내용을 M-STOCK에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다”며 “’금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미래에셋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인 슈퍼블록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퍼블록은 자체 메인넷 개발과 더불어 지갑, 스캐너, 브릿지 등 메인넷 사용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술업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증권형 토큰(STO) 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지갑, 블록체인 아키텍처, 스마트 컨트랙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이 건전한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금융기관은 디지털 자산 시장과 실물 자산 시장 사이의 연결고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웹3.0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디지털 자산 사업전략에 내재화하는 과정"이라며 "증권형 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과 빅블러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신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2년 갤럭시 어워즈' 부문의 Bank-Investment Services 섹터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글로벌 기관인 머콤사는 독립된 커뮤니케이션 평가 기관이다. 기업의 연차·지속가능·통합 보고서, PR 활동 자료, 광고 등을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 36번째를 맞는 ‘갤럭시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커뮤니케이션·홍보제작물 대회다. 광고, 브로슈어, 홍보 영상 등 총 12개 분야를 심사하고 있으며, 독일, 홍콩 등 전 세계 84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다. ‘갤럭시 어워즈’는 출품작에 대해 광고나 스폰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대회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동반성장, 윤리경영 등 CSR(사회적책임)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2022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ESG 경영 체계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및
[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다. KBSTAR ETF 홈페이지를 통해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ETF’ 상품의 300만원 이상 보유 내역을 인증하면 된다. KB자산운용은 이벤트 기간 내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3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3명) ▲애플 에어팟 3세대(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로, 당첨자는 오는 11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126억원이 몰린 ‘KBSTAR국고채30년Enhanced ETF’는 국내 채권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것이 특징이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시중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29일 기준 국고채30년물 금리는 4.1%로, 2012년 9월 11일 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채권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형 ETF의 방향성 매매를 통해 자본 차익을 추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701)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개인정보 처리 판단 등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 2019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 갱신 심사에도 통과했다. 빗썸은 취득 인증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관계법령 준수와 내부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임직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체 해킹 모의 훈련과 보안 준수 교육 등을 지속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빗썸은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준법경영시스템 인증(ISO37301)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이 유일하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써 고객과 고
[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시장상황에 맞게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을 진행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 주는 일임서비스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출시했고, 이번에 모바일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에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전망을 분석해 최적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70+, 40+, 30+, 20+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본인의 나이, 성향, 소득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변경 및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
[FETV=박신진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22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주식 부문, 미국주식 부문, 미국주식 소수점 리그 부문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최종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으로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최고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1억1770만원이다.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하나증권 모바일 어플 원큐스탁, 원큐프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등 하나증권 전 채널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은 원큐프로로 손쉬운 비대면 계좌개설 후 참여할 수 있다. 3개 부문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중복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각 부문 별도의 계좌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2월 9일까지다. 엄준기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서 투자기회를 찾고자 하는 손님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며 “특히 미국주식 소수점거래도 별도 리그로 구성하여 미국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소액투자자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대회 기간 일정 금액
[FETV=박신진 기자] KB증권은 지난 6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및 한국증권학회와 해외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재무금융 및 투자, 기금위탁운용 관련 등 글로벌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각 사업분야에 접목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현,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학계가 보다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연구성과를 증권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9월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핵심 경쟁력 확보 및 확대되는 시장 대응을 위해 OCIO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산학협력의 결과를 OCIO 사업분야에 적용해 연기금 및 고객의 자산배분·운용, 위험관리 등의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KB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위험관리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 재무금융 관련 주제와 자산배분, 위험관리 방법 등을 학술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실제 OCIO 사업에 적용한다면, KB증권의